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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美교육부 인력 절반 감축…맥마흔 장관 "부처 폐지 첫 발"(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3-12 12:57:5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폭스 인터뷰서 "관료주의 없애는 첫 단계" 폐지 위해 의회 동의 필요하다는 점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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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워싱턴=AP/뉴시스] 미국 교육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앞두고 인력을 절반가량 줄이는 개편안을 단행했다고 11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워싱턴DC의 교육부 앞에서 채무자 연대 고령 회원들이 집회를 여는 모습. 2025.03.12."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2/newsis/20250312125502922aslt.jpg" data-org-width="720" dmcf-mid="x0oNG8bYH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2/newsis/20250312125502922aslt.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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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AP/뉴시스] 미국 교육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앞두고 인력을 절반가량 줄이는 개편안을 단행했다고 11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워싱턴DC의 교육부 앞에서 채무자 연대 고령 회원들이 집회를 여는 모습.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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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교육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앞두고 인력을 절반가량 줄이는 개편안을 단행한 가운데 린다 맥마흔 교육부 장관은 이번 조치는 부처 폐지 첫 번째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맥마흔 장관은 11일(현지 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조처는) 관료주의를 제거하는 첫 단계"라면서 부서를 폐지하려면 의회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많은 교육 공무원이 일자리를 잃었다는 것을 인정했지만, 의회의 보조금 수령과 내부 프로그램에 균열이 생기지 않도록 적절한 인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맥마흔 장관은 교육부 건물 출입을 임시 통제하고 있는 것은 보안상의 이유라며 "표준적 기업 관행"이라고 설명했다. 
 맥마흔 장관은 "우리는 해고된 사람들과 남아 있는 사람 모두가 내일 아침 사무실에 나오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그래서 우리는 건물 문을 걸어 잠갔다"고 말했다.
 맥마흔 장관은 "우리는 교육을 빼앗은 것은 아니다. 그(트럼프 대통령)는 교육에서 관료주의를 제거하려고 하며 주(州)에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려는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교육부 폐지 방침을 옹호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교육부는 이날 감원 절차를 통해 1315명의 연방 공무원을 포함해 총 1950명의 직원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교육부 고위 관리들은 600여 명의 직원은 사직 유예 제안이나 조기 보상 퇴직을 수용했다고 말했다. 또 수습 직원 63명도 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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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팜비치=AP/뉴시스] 린다 맥마흔 교육부 장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2/newsis/20250312125503087sycb.jpg" data-org-width="720" dmcf-mid="y2sC7oRu5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2/newsis/20250312125503087sycb.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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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비치=AP/뉴시스] 린다 맥마흔 교육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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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고위 관리들은 감원 절차 이후 교육부 전체 직원 4133명 가운데 2183명이 남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들은 중복되거나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팀은 해산할 것이라며 해당 직원들은 90일간 전액 급여와 복리 후생을 받은 후 근속 연수에 따라 퇴직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교육부를 폐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지난 6일 보도했다.
 행정명령에는 린다 맥마흔 교육부 장관이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권리로 교육부 폐지 촉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을 명령했다.
 다만 행정명령에는 의회 승인에 관한 언급은 없다.
 법률 전문가들은 교육부를 완전히 해체하려면 상원에서 60표의 찬성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애 학생을 위한 기금과 학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요 프로그램은 법률로 성문화돼 있다.
 교육부는 1979년 당시 전국 최대의 교사 노조인 전국교육연합회의 요구를 지미 카터 대통령이 받아들이면서 창설됐다. 저소득층과 장애인 학생의 교육비 지원, 연방 학자금 대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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