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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쉬었음’ 청년, 50만명 시대…고용률, 4년만에 최대 낙폭(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3-12 10:47:5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통계청, 2월 고용동향 발표<br>2개월 연속 취업자수 증가에도 청년층·50대는↓<br>청년층 고용률 44.3% 불과<br>건설업·제조업 일자리 감소 지속</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ul18U5rEp">
          <p contents-hash="aa557466bdd4a52cce8e930e38d19b6c7d2835be646fc200ed1dacd270c9eb6a" dmcf-pid="x7St6u1mE0" dmcf-ptype="general">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김은비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3만 6000명 늘면서 두 달째 10만명대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내수 부진에 건설업·제조업의 일자리 감소세는 계속됐다. 특히 청년층은 실업률이 7%를 넘어섰고 ‘쉬었음’ 인구도 역대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어서는 등 고용한파가 심화하는 형국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bf5ebc469dcac130eb589ed0df313a359f2b42298b9410e9fe1f1ecb375309d" dmcf-pid="yk6oScLKr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2/Edaily/20250312104420707dgxo.jpg" data-org-width="514" dmcf-mid="PECZf0XDD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2/Edaily/20250312104420707dgx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9743cb8ee2645be796b36c5a302251db0a4472a5d8a02d0250cd47768b6f833" dmcf-pid="WNPgvko9sF" dmcf-ptype="general">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817만 9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3만 6000명 증가했다.
          </div>
          <p contents-hash="98007282e8bcbb1bee2fff765168b96c05263012ee72efec4c66424f93131be6" dmcf-pid="YjQaTEg2Dt" dmcf-ptype="general">취업자는 작년 11월까지 전년 동월 대비 45개월 연속 늘었지만, 12월에 5만 2000명 줄면서 증가 흐름이 끊겼다. 올해 들어 지난 1월 13만 5000명 늘면서 증가 전환했고, 2월까지 두 달째 증가세가 이어졌다.</p>
          <p contents-hash="d83727646408d1c345c9741b6697257105474624ab536d15c7ff01ac85ce90a6" dmcf-pid="GAxNyDaVw1" dmcf-ptype="general">산업별로는 최근 내수 침체의 영향으로 건설업에서 전년 동월 대비 16만 7000명(-8.1%) 줄었다. 10개월째 이어진 감소세다. 제조업도 7만 4000명(-1.7%) 줄어 8개월 연속 감소세가 지속됐다. 이밖에도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에서 7만 4000명(-5.4%)이 줄었다. </p>
          <p contents-hash="340edf35e79c0d39c97816d8037e02017269e3c43af1d10bf38a2960f1058157" dmcf-pid="HcMjWwNfI5" dmcf-ptype="general">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19만 2000명(6.7%),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은 8만명(5.7%), 정보통신업은 6만 5000명(5.9%) 각각 증가했다.</p>
          <p contents-hash="1f264a421912ccd45c83572efdc9ee086a253f8594b67e47d0c38be6b43df69d" dmcf-pid="XkRAYrj4rZ" dmcf-ptype="general">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34만 2000명, 30대에서 11만 6000명 각각 늘었다. 하지만 20대에서 22만 8000명, 40대에서 7만 8000명, 50대에서 8000명 각각 감소했다.</p>
          <p contents-hash="5a17b55e0cbb3e7f29b36f656b9a87ef571854a3802c402248f5a8df64b2c20b" dmcf-pid="ZEecGmA8wX" dmcf-ptype="general">청년 고용은 악화일로다. 15~29세 청년 고용률은 44.3%로 1.7%포인트 하락해 2021년 1월(-2.9%포인트)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15~64세 고용률이 68.9%로 전년보다 0.2%포인트 오르면서 2월 기준 역대 최고를 한 가운데, 청년층의 고용률만 유독 두드러지게 하락한 셈이다.</p>
          <p contents-hash="af3d2f4cfb49fa70f4ef3f16c58bb308956a2621607d59587619068c3ce1d083" dmcf-pid="5DdkHsc6IH" dmcf-ptype="general">청년 실업률은 0.5%포인트 상승해 7.0%에 달했다. 2023년 3월(7.1%) 이후 처음으로 7%대 진입이다. 전체 실업률(3.2%)의 두 배가 훌쩍 넘는다.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쉬었음’ 청년은 50만 4000명으로, 2003년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50만명대를 넘어섰다. </p>
          <p contents-hash="f798a7a476cb05bdd45619265bf7b11c19bb33b465a1edcc326f4ffd5ed6a7f6" dmcf-pid="1wJEXOkPEG" dmcf-ptype="general">장주성 기획재정부 인력정책과장은 “기업들의 수시 채용, 경력직 채용 선호 경향이 최근 더욱 심해진 영향”이라며 “내수 경기가 좋지 않다보니 비자발적으로 퇴직한 청년들이 ‘쉬었음’에 잔류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쉬었음’ 청년의 60%가량은 직장경험이 있거나 1년 이내 취업계획이 있는 걸로 보이지만 나머지 40%는 구직의욕이 없는 걸로 분석되고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de216852ef46550ae9a22460405377cd80cf5fc0f1db83a19ce5566322e4667b" dmcf-pid="triDZIEQDY" dmcf-ptype="general">경제 주축인 50대도 두 달 연속 취업자 수가 감소해 우려를 낳고 있다. 내수 부진, 건설경기 악화의 직격탄을 맞고 있단 분석이다.</p>
          <p contents-hash="ed00250f72d4f0bcabf8074fd90557e22399ce8f749a8e3abdd38bbffca4d058" dmcf-pid="Fmnw5CDxsW" dmcf-ptype="general">정부는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고용안정을 위한 노력을 강화한단 방침이다. 이달부터 운영 중인 청년올케어플랫폼, 경제 6단체와 일자리 창출 협약 후 가동에 들어간 ‘고용애로 해소 핫라인’에 기대를 걸고 있다. 관계부처 합동으로 오는 19~20일 진행할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도 차질없이 준비한단 계획이다.</p>
          <p contents-hash="2d39c037216bcbec507016427310fe22cc3a4f636e208e15491aea37b5dbf4e1" dmcf-pid="3DdkHsc6my" dmcf-ptype="general">김미영 (bomnal@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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