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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첨단연구·원전 수출 등…'민감국가' 지정 땐 핵폭풍급 피해

온카뱅크관리자

2025-03-11 19: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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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9bb6bc4b67cb00bde22cfdb455412f39d2426be74dd73f7a9cec1392d1fab93" dmcf-pid="ue4BNnxp0m" dmcf-ptype="general"><br>[앵커]</p>
          <p contents-hash="deb43863ef8ceec11386eac8ad15a81cce7a375d4e95eda8be46a407a4fdc5d9" dmcf-pid="7d8bjLMUpr" dmcf-ptype="general">보신 것처럼 민감국가 지정이 확정된 게 아니라며 정부가 진화에 나섰지만, 국내 과학기술 현장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미국과 함께 해왔던 연구가 차질을 빚고 원전 수출이 타격을 입는 등 막대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p>
          <p contents-hash="ca4f0211582821f3bc0a23016db5389c99e5c4a33922c06f1b2d7fc2374f8257" dmcf-pid="zJ6KAoRupw" dmcf-ptype="general">이어서 윤샘이나 기자입니다.</p>
          <p contents-hash="8e7eea19a58c29dbd396003b71c60c902c017986521e95e6332940612b439a48" dmcf-pid="qiP9cge7UD" dmcf-ptype="general">[기자]</p>
          <p contents-hash="93d34d4a71216ac2b53b45a8ced73234749e1843566e9c2ee6ef9bc5f3da3c32" dmcf-pid="BoMfDjiBUE" dmcf-ptype="general">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상대로 '민감국가' 지정이라는 카드를 꺼낸 건 최근 국내 정치권에서 쏟아지고 있는 핵 보유론, 핵 무장론에 제동을 걸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p>
          <p contents-hash="360d427db8e45fef9cdc82b4e6acf53c4cd4487690abe35f480390cbe6e8aeb2" dmcf-pid="bgR4wAnbuk" dmcf-ptype="general">민감 국가는 테러 지원, 경제안보 위협, 핵 비확산 동참 여부 등을 따져 지정하는데 '핵 잠재력 강화' 주장이 미국의 '핵 비확산 전략'에 역행한다고 봤다는 겁니다.</p>
          <p contents-hash="d99094f52c92965c682f4ec506a891c7d7455a1ebaa6dd94809b4ba079653182" dmcf-pid="Kae8rcLK7c" dmcf-ptype="general">[한정애/더불어민주당 의원 : 최근 들어서 달라진 것은 한국 내에서 무차별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핵무장론 이슈가 좀 크게 작동을 하지 않았나…]</p>
          <p contents-hash="345ea02975e36518ce5f0da9629737e5d3d9c5e3be582a6889a9d10ac9e1c9ef" dmcf-pid="9Nd6mko9UA" dmcf-ptype="general">이런 상황에서 여권 대선주자로 꼽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국이 핵 잠재력을 확보하는 데 미국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취지로도 이야기했습니다.</p>
          <p contents-hash="aaec9edd17d6365eb0611fdf45768571147e774fcc63311adf6593e6125243be" dmcf-pid="2jJPsEg20j" dmcf-ptype="general">[오세훈/서울시장 (국회 토론회) : NPT(핵확산금지조약) 체제하에서 평화적으로 우라늄 농축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데 우리는 그것조차 제대로 행사를 못 하고 있어요. 핵무기를 개발할까 봐 염려하는 미국의 제재 때문에. 이거는 언페어(불공평) 하다는 겁니다.]</p>
          <p contents-hash="090af98cc222fd22766c0e3d9133b585762947c653d956d1b3635c02d701e7a4" dmcf-pid="VAiQODaVUN" dmcf-ptype="general">민감국가로 지정되면 인공지능과 양자과학, 원자력 기술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미국과의 협력이 제한됩니다.</p>
          <p contents-hash="757cf91bfb736c7e1b606b5d49040a07a082186603dd05ad178c68ce0abbcb4b" dmcf-pid="fcnxIwNf3a" dmcf-ptype="general">한국인의 미국 연구기관 취업이나 출장길이 막히는 문제부터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기술 개발, 해외 원전 수출 등 한국의 주요 산업 분야에도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p>
          <p contents-hash="13982d0fc0e3be9a0af173636af153bcb0c922d8f33eb772fd721d875861434e" dmcf-pid="4kLMCrj40g" dmcf-ptype="general">[이춘근/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전문연구위원 : 가장 심각한 문제는 원자로 수출이에요. 체코 수출할 때 문제가 생긴 것처럼 웨스팅하우스가 걸고 넘어지거든요. 트럼프가 만약에 이걸 알면 이거 아마 달려들 거예요. 그럼 우린 속수무책이에요.]</p>
          <p contents-hash="673f5d1faf57a65e3bda944a6917bf2a561783b70e7699df34ce15c301e4eb36" dmcf-pid="8EoRhmA8Uo" dmcf-ptype="general">보편 관세 적용으로 으름장을 놓은 트럼프 미 대통령이 협상 과정에서 민감국가 지정을 지렛대로 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br><br>[영상취재 김영묵 박재현 / 영상편집 박선호 / 영상디자인 김윤나]</p>
          <p contents-hash="2e263753a43a38a7ca16d48e85aa0a8ecdf39f0d2ad4977557245dc5b83e1b1f" dmcf-pid="6Dgelsc6pL" dmcf-ptype="general">◆ 관련 기사<br>북한·중국·이란과 동급?…미, 한국도 '민감국가' 분류 움직임<br>→ 기사 바로가기 :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3841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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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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