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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박보검, '더 시즌즈'로 '노래하듯' 감미로운 밤 연다[스한:현장](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3-11 13: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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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KBS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제작박표회. 사진=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1/SpoHankook/20250311135338872ochl.jpg" data-org-width="600" dmcf-mid="f5D16VzTT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1/SpoHankook/20250311135338872och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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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제작박표회.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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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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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박보검이 따스한 감성으로 가득 찬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로 시청자들과 봄의 멜로디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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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1일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KBS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이하 '더 시즌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MC 박보검과 밴드마스터를 맡은 멜로망스 정동환, 최승희PD, 손자연PD, 최지나PD가 참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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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더 시즌즈'는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시즌제를 도입해 2023년 2월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최정훈의 밤의공원',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 '지코의 아티스트', '이영지의 레인보우'까지 매 시즌마다 개성 넘치는 MC와 함께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선보이며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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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번으로 7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더 시즌즈'는 최초로 가수 출신이 아닌 배우 박보검을 MC로 등용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대해 최 PD는 "배우가 MC를 맡은 건 처음"이라며 "기대감이 있다. 보검 씨가 욕심이나 열정이 많으시다. 아이디어도 많으시다. 이번 시즌 기대하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보검 씨가 음악에 관심이 많으시다. 피아노도 잘 치고 노래도 잘한다. 작년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 게스트로 출연할 때도 음악인에 대한 리스펙트가 있었다. 저희가 MC 섭외를 많이 졸랐다. 다른 음악 프로그램에서 여러 번 제안을 받으신 걸로 아는데 저희가 운 좋게 기회를 잡았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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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박보검, 정동환. KBS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제작박표회. 사진=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1/SpoHankook/20250311135340166hqzk.jpg" data-org-width="600" dmcf-mid="4MMs35yjl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1/SpoHankook/20250311135340166hqz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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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검, 정동환. KBS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제작박표회.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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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번 시즌 '더 시즌즈'의 타이틀에 '칸타빌레'가 포함된 건 박보검의 아이디어였다. 박보검이 11년 전인 2014년 출연했던 KBS2 음악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를 연상시키는 제목이다. 박보검은 "10년 전 KBS '뮤직뱅크' MC로서 인사를 했었다. KBS와 인연이 많은 느낌이다. 단편도 찍었었고 '내일도 칸타빌레'도 찍었다.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저에게는 KBS가 따뜻한 공간이다. 기회가 되면 내 이름을 걸고 '칸타빌레'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7번째 '더 시즌즈'로 뵙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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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박보검은 기존 MC들과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칸타빌레'가 '노래하듯'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또 음악 용어 중에 다카포란 게 처음으로 돌아가라는 뜻이다. 33년 전으로 돌아가서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많은 뮤지션, 아티스트들과 소통하고 음악으로 위로를 받으면 좋겠다. 신입사원 같은 마음인데 스태프들에게는 든든한 동료가 되고, 게스트나 오신 분들께는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 동환 님이 새로운 시그널 송을 만들어 주신다고 했다. 제가 작사를 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기회에 새로운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었다. 매회차 관객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음악을 만들려고 한다. 제 이름 이니셜 BOGUM에서 딴 BGM 코너를 준비했다"며 짧게 스포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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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박보검. KBS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제작박표회. 사진=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1/SpoHankook/20250311135341690ajfv.jpg" data-org-width="600" dmcf-mid="8HBovCDxC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1/SpoHankook/20250311135341690ajf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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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검. KBS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제작박표회.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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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정동환은 7번째 MC인 박보검과 함께 호흡하는 소감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때 선한 분이라는 걸 깨달았다. 큰 감동이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MC발탁 소식을 받았는데 '이 선한 분이 아티스트들과 어떤 소통을 할까' 기대가 됐다. 사랑스러운 빈틈이 있지 않을까 싶다. 너무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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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최 PD는 최근 저조해진 '더 시즌즈'의 시청률에 대해 "무겁게 생각하면서 고민 중"이라며 "방송이 금요일 10시다. 그 시간에는 수백 억 원대 드라마가 방송된다. 저희는 30년 전 제작비로 음악 프로의 마지막 남은 보루를 지킨다는 심정으로 제작을 하고 있다. 시청률만이 중요한 지표라고 생각했다면 주말 프로에서 (인지도 낮은) 신인들을 소개하는 않을 것이다. 새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창구 역할이 저희 프로그램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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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박보검은 연기 활동뿐만 아니라 OST 참여, 음원 발매, 뮤지컬 출연 등을 통해 음악적 재능을 꾸준히 펼쳐왔다. 특히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서 뛰어난 노래 실력과 수준 높은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며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과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이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도 크다. 최 PD는 "박보검이 멘트도 직접 쓰고 있다. 이렇게 욕심 많은 MC는 처음이다. 첫 방송 방청 신청만 2만 명이 넘었다. 그만큼 이번 시즌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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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박보검은 "어릴 때부터 음악을 좋아하고 사랑했다. 제가 큰 꿈이 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제 작품이나 다른 작품에서 음악 감독을 해 보고 싶다. 일단 연기부터 잘하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으실 텐데 본업을 잘하다가 음악을 많이 공부해서 준비가 됐을 때 해 보고 싶다. 이번에 기회를 잡아 '더 시즌즈' 합류한 이유이기도 하다. 대학원도 다니고 음악을 놓지 않고 있는 이유 중 하나"라며 음악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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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박보검, 정동환. KBS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제작박표회. 사진=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1/SpoHankook/20250311135343037dkzh.jpg" data-org-width="600" dmcf-mid="6lRFQ4BWT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1/SpoHankook/20250311135343037dkz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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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검, 정동환. KBS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제작박표회.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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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박보검은 1회 특별 게스트로 '구르미 그린 달빛' 팀이 함께 하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그때부터 시간 날 때면 연락을 자주 했다. 제가 MC를 맡게 되면서 시간 되냐고 조용히 물어봤다. 그냥 추억하나 만들자 했는데 'OK'를 해 주셨다. 봄과 어울리는, 많은 분들께 향기를 남겨 드릴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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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또 "금요일 밤 10시에 진행하는 심야 토크쇼이다 보니 다른 MC와는 다르게 너무 무겁지도 않고 포근한 톤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멋진 게스트들을 모시고 프로그램을 이끌어 주셨던 MC분들과 비교하면 경력이나 내공은 아직 부족하다. 그럼에도 수많은 K-팝을 알리고 아름다운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를 알리는 게 지금 아니며 안 될 거 같았다. '폭삭 속았수다', '굿보이'에 이어 '더 시즌즈'까지 시청자분들께 얼굴을 조금이나 더 비출수 있다는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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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끝으로 최 PD는 "1회부터 준비한 게 많다. 박보검이 직접 피아노 연주도 한다. 1회부터 볼거리, 들을거리가 많을 테니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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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한편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오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p>
           <p> </p>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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