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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좌표 잘못 입력하고 시간 쫓겨 오폭…공군총장 "모든 것은 내 책임"(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3-10 15:57:4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0일 오전 국방부서 오폭사고 중간 조사결과 발표<br>1번기 조종사 불러준 좌표, 2번기 조종사가 오입력<br>탄착시간 맞추느라 표적 육안 확인 안하고 폭탄 투하<br>공군총장 "사고수습에 집중…부족하면 자리 물러날 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Rb6fWCn0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6bbb07147be971dae8dbe8184e5df17f87b902b472d1e6e7e41df0ca3791954" dmcf-pid="yYrSCMf5F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KF-16 오폭 사고와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2025.03.10. park7691@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0/newsis/20250310155040405eqww.jpg" data-org-width="720" dmcf-mid="8b3B7OkPp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0/newsis/20250310155040405eqw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KF-16 오폭 사고와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2025.03.10. park769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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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0df915f4b0740b27c7c877dcfaad87cf06e441cdbbc56882f39783327c946ad" dmcf-pid="WGmvhR41py"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지난 6일 경기도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사고는 조종사 뿐만 아니라 부대 지휘관의 관리 소홀이 빚어낸 '인재'인 것으로 드러났다.</p>
          <p contents-hash="bbbf8d3d9e6d2656e7b3c906af42a1a6a6c9e67f0ac1e41e2ef2469f6c48cbea" dmcf-pid="YHsTle8tzT" dmcf-ptype="general">사고기 조종사는 실사격 전 세번 이상의 확인 과정이 있었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았고, 부대 지휘관들은 실무장 사격 계획서 검토·조언 등 비행 준비 전반에 대해 세밀하게 지휘·감독을 해야 하는 의무를 따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e0732939b9dce72a0d5b570d0b7e929e8dde12fe679b5c92a04597ee5471a16c" dmcf-pid="GlAsw4BWFv" dmcf-ptype="general">공군은 10일 오전 오전 용산 국방부에서 발표한 KF-16 전투기 민가 오폭사고 중간 조사결과를 통해 "당시 조종사가 세 차례 이상 표적을 재확인해야 함에도 이러한 절차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p>
          <h3 contents-hash="97f4d311eb0562ff46308b772d1ab8fa494eb8f9042af9eb574e921cc977bb54" dmcf-pid="HScOr8bYpS" dmcf-ptype="h3">한미 연합·합동 화력훈련 참가한 KF-16 2대, MK-82 8발 민가 투하</h3>
          <div contents-hash="890fd09469bfd38d7617bd5170ffc116fb247c3683bf6353fff804bb3c4688e4" dmcf-pid="XvkIm6KG0l" dmcf-ptype="general">
            전투기 오폭 사고는 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진행된 연합·합동 화력훈련 중 발생했다. 
          </div>
          <p contents-hash="a9f6d3bb90ecd19919f3da6697c47cbf59d4109d02bb8502cf526c135764649b" dmcf-pid="ZTECsP9Hzh" dmcf-ptype="general">이 훈련에는 한국 공군 5개 비행부대와 육군의 12개 부대, 미 육군 드론 전력이 참가해 공중과 지상에서 실무장 사격을 실시했다. </p>
          <p contents-hash="ac98314a3698cbbe6fc1e277e5ad4d5a6d6887bcc1e109b0033c4d0ff11f5bfe" dmcf-pid="5yDhOQ2X7C" dmcf-ptype="general">공군 전투기 13대는 5개 편조를 구성해 참가했다. 각 편조는 3분 간격으로 승진사격장으로 진입해 편조별 밀집대형으로 동시 사격을 실시했다. </p>
          <p contents-hash="2e2c5f7cdb183de93d6008515ef2f48c9bf1b76229fd9bc9f60624979d37d193" dmcf-pid="1WwlIxVZ7I" dmcf-ptype="general">당일 오폭 사고를 낸 KF-16 전투기 2대는 훈련에 참가한 5개 편조 중 세 번째 순서였다. 9시 19분 경 군산기지를 이륙해, 9시 45분 대기지점에 진입했고, 10시 4분에 1·2번기가 동시에 각 4발의 MK-82 일반폭탄을 투하했다. 당시 전투기들의 고도는 약 1.2km, 속도는 시속 810km였다. </p>
          <p contents-hash="265b32397eea0b066e56c97bb91f4f7460141b576a4fe79a20f17c753a957647" dmcf-pid="tYrSCMf53O" dmcf-ptype="general">이때 투하된 폭탄들은 사격장 내 표적으로부터 남쪽으로 약 10km 떨어진 지점에 모두 낙탄돼 민가 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ba639f09df0c26c53d1a27ca913b6416d60221e6da650dc3f3018ad7355a6d" dmcf-pid="FGmvhR41U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포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포천시에서 발생한 군 폭탄 오발사고 이틀째인 7일 파손된 건물 인근이 통제되고 있다. 2025.03.07 kdh@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0/newsis/20250310155040567nqwa.jpg" data-org-width="720" dmcf-mid="6zOySd6Fu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0/newsis/20250310155040567nqw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포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포천시에서 발생한 군 폭탄 오발사고 이틀째인 7일 파손된 건물 인근이 통제되고 있다. 2025.03.07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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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6474e151eaa2fd7ad24e8c084031594c6163a244884d549da365e46c82a543d8" dmcf-pid="3HsTle8tUm" dmcf-ptype="general">
           <br> 
          </div>
          <h3 contents-hash="59f8a1deb3867efc36ebd1c84cd7cecfa11a9be75ea57d6b2b71d2ac5238300f" dmcf-pid="0K17prj47r" dmcf-ptype="h3">조종사 좌표 오입력, 3번 이상 확인절차도 미이행</h3>
          <div contents-hash="82783ce54ad2f873b61d52daa3302a92c4230ad4b536ba883815c2381a0abe2a" dmcf-pid="p9tzUmA87w" dmcf-ptype="general">
            공군에 따르면 해당 편조 조종사들은 사고 전날인 5일 비행 준비를 하며 다음날 실무장 사격을 위한 좌표를 입력했다. 
          </div>
          <p contents-hash="b796a1e407fa547d34f9bfd61adb17671ff0049478369d4d8422cadd1600e58a" dmcf-pid="U2Fqusc67D" dmcf-ptype="general">1번기 조종사가 표적을 포함한 경로 좌표를 불러주고 2번기 조종사가 비행임무계획장비(JMPS)에 입력했는데, 이 과정에서 표적 좌표가 잘못 입력됐다. </p>
          <p contents-hash="b11380f6cb26c475aabeab691777a18c09751ca8397277cb20c3ee51ced6783b" dmcf-pid="uV3B7OkPFE" dmcf-ptype="general">사고 당일인 6일 두 조종사는 잘못된 좌표가 포함된 데이터를 비행임무계획장비에서 비행자료전송장치(DTC)에 저장했다. 2번기 DTC에는 장비 오류로 인해 데이터가 제대로 저장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4e0da40ce65ff4311406c303e41e4c10918cebdb5ce6a9f4ad297dcd59c72fdc" dmcf-pid="7f0bzIEQpk" dmcf-ptype="general">이에 2번기 조종사는 시동 후 조종석 내에서 수동으로 정확한 표적좌표를 입력했다. </p>
          <p contents-hash="436d93dd0ce25574a5f1a00576e5796903311a26635ac4e1351622e9761ae886" dmcf-pid="z4pKqCDx3c" dmcf-ptype="general">공군은 "이륙 전 최종점검단계에서 1, 2번기는 경로 및 표적 좌표를 재확인했다"며 "이때도 1번기 조종사는 입력 실수를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b5f1d4bd6e72a2c3aca16f3d899825ea8413aec31191f66e751070834a1ab903" dmcf-pid="q8U9BhwMUA" dmcf-ptype="general">당일 사격 전술은 밀집대형 동시 공격 전술로, 표적에 화력을 집중하기 위해 2대가 동시에 무장을 투하하는 훈련이었다. KF-16 2대는 이륙 후 표적 진입지점(Initial Point)까지 정상적으로 진입했다.</p>
          <p contents-hash="bdba280f7efe50e8ff5a2511c279bf151f2c131ffa4a45540b832740001799a5" dmcf-pid="B6u2blrR0j" dmcf-ptype="general">1번기 조종사는 진입지점 이후 비행경로와 표적지역 지형이 사전 훈련 때와 약간 다르다고 느꼈으나, 항공기에 시현된 비행 정보를 믿고 임무를 강행했다고 한다.</p>
          <p contents-hash="bddb92e6d51da3cc04eded7ce00e05bf53a309deb53f30da655bff0aa6569415" dmcf-pid="bP7VKSmeFN" dmcf-ptype="general">또 정해진 탄착시각을 맞추느라 조급해져 표적을 정확히 육안으로 확인하지 못했음에도 맹목적으로 '표적 확인'이라고 통보하고 폭탄을 투하했다.</p>
          <p contents-hash="93b0ca75c85e9434ff26d664ceac83928049ab50ce1430ee88e8159bf0961475" dmcf-pid="KcRgnU5rUa" dmcf-ptype="general">당시 2번기에는 정확한 좌표가 시현됐다. 하지만 2번기 조종사는 1번기와 동시 투하를 위해 밀집대형 유지에만 집중하느라 표적좌표를 벗어나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1번기 지시에 따라 동시에 폭탄을 투하했다.</p>
          <p contents-hash="859842e41765b75a1f03fe475cfded02290d802053574c6d0845ede91f755e74" dmcf-pid="9keaLu1mzg" dmcf-ptype="general">공군은 "결론적으로 1번기 조종사는 ▲비행준비 과정 ▲이륙 전 항공기 점검 과정 ▲표적 육안확인 과정 등 전 임무과정에 걸쳐 적어도 세 차례 이상 표적을 재확인해야 했으나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16386196abf9dade92ef600620300ddf7b0f7fcba7b0d2c888c3716305431948" dmcf-pid="2EdNo7tszo" dmcf-ptype="general">이 외에도 공군은 해당 부대 대대장(중령)이 조종사들의 비행준비 상태를 적극적으로 확인·감독했어야 하지만 이번 실무장 사격 임무에 대한 세밀한 지휘·감독이 미흡했던 것으로 확인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fd6f0d9f4bea55bdd83624f923e8c2ebe9813b8234805df5b2d2d564cd2aa8b" dmcf-pid="VDJjgzFO0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포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포천시에서 발생한 군 폭탄 오발사고 이틀째인 7일 파손된 트럭 인근이 통제되고 있다. 2025.03.07 kdh@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0/newsis/20250310155040728xwph.jpg" data-org-width="720" dmcf-mid="P1G31cLKp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0/newsis/20250310155040728xwp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포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포천시에서 발생한 군 폭탄 오발사고 이틀째인 7일 파손된 트럭 인근이 통제되고 있다. 2025.03.07 kdh@newsis.co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67d28b0c3da8543cf8e7329ea55c44f82d656a126e99d7627098365e3ee9a4b" dmcf-pid="fwiAaq3IFn" dmcf-ptype="general">
           <br> 
          </div>
          <h3 contents-hash="b4951c4167e08ba6cc00933128a9c745d78625efc82b9cb93fe7db551dd267e8" dmcf-pid="4rncNB0C7i" dmcf-ptype="h3">편조 간 표적좌표 상호확인 등 재발대책 마련</h3>
          <div contents-hash="8f9f415f4f758e6cfa46d15bd43f131af0bbb77f5fc3086143ff1c46aadfaf9e" dmcf-pid="8mLkjbph3J" dmcf-ptype="general">
            공군은 사고재발 방지를 위해 표적좌표 확인절차에 더해 편조 간 표적좌표를 상호 확인하는 절차와 중앙방공통제소(MCRC)에 실무장 전담 통제사를 지정해 임무 편조와 표적좌표를 확인하는 절차를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div>
          <p contents-hash="a728de757caa723583cded0eb18a96a25a07f64f5ec6a2ec07902814dc428834" dmcf-pid="6soEAKUlFd" dmcf-ptype="general">공군은 "표적좌표 오입력에 따른 오폭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실무장 표적좌표 중복확인 절차를 보완하고 강화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1086176374f1de725fb215c9728740b21d66cdafb73c6772a3e5cafe9b0bc1f" dmcf-pid="PeKP4YhLUe" dmcf-ptype="general">비정상상황 발생 시 조종사가 신속하게 전파하고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보고체계도 다시 한번 점검할 예정이다. </p>
          <p contents-hash="c7eccb9fc858a5101cc7d8722030f0722999f32662be1102d652c8869fbc1149" dmcf-pid="Qd9Q8GloUR" dmcf-ptype="general">이 외 주요 실무장 임무 시 부대 지휘관에게 비행계획과 임무 결과를 대면 보고하고, 대대장(비행대장)이 브리핑에 직접 참여하여 임무준비상태 및 수행능력을 점검하도록 할 계획이다. </p>
          <p contents-hash="edfadbf3340829614b52c88f986eff6a4866cb3f5991eadcd3fa6e595c935a1f" dmcf-pid="xJ2x6HSg0M" dmcf-ptype="general">공군은 "비정상 상황에 대비해 중첩적으로 임무를 통제하겠다"며 "이를 위해 비행시현체계와 중앙방공통제소 전담 콘솔을 운영해 임무진행 상황을 중첩 감시하겠다"고 했다.</p>
          <p contents-hash="223d6ceac6f82a550340a2d34fe5c655e5f32d55eadf75ba3f40b79d2a28f43e" dmcf-pid="yXOySd6Fpx" dmcf-ptype="general">또 "오폭 사고조사 결과를 전 조종사에게 교육해 실무장 훈련에 대한 경각심과 책임감을 제고하고 주기적인 비정상 상황 조치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600a40efc0b9f4d3efa1f1a7f8bb44b84a0446c37eee30aed25e7d718fdd1a3" dmcf-pid="WZIWvJP37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KF-16 오폭 사고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5.03.07. park7691@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0/newsis/20250310155040890mtqy.jpg" data-org-width="720" dmcf-mid="Q4LkjbphF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0/newsis/20250310155040890mtq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KF-16 오폭 사고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5.03.07. park7691@newsis.com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626c47356fc8e5be958cfb4bf4d2b6a50aa2585b2a6f3364fd36b8c61f8be7a3" dmcf-pid="Y5CYTiQ0uP" dmcf-ptype="h3">공군총장 "모든 것은 내 책임…자리에 연연 않겠다"</h3>
          <div contents-hash="4c7375a458e11e6588938d0757206494b03f9873734c1dcebda5f5db3ce1fb07" dmcf-pid="G1hGynxpz6" dmcf-ptype="general">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10일 서울 용산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사과문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할 공군이 국민의 안전에 위해를 가했다"며 "초유의 오폭사고로 국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무너뜨리고, 다치게 하고, 재산피해를 입힌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div>
          <p contents-hash="6a44b4a88124d8d77518b1ca7a73e568095f2e19ea5365dd7407446fbf36d402" dmcf-pid="HtlHWLMU78" dmcf-ptype="general">이어 "불의의 부상을 당한 노곡리 주민들과 장병들에게도 심심한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아직 병상에 계신 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사고였고 다시 일어나서도 안 될 사고다"라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33f2bdffe6cbff3e86e2f990dd4e20d0e98912e651384491ac0b91e39891a9e4" dmcf-pid="XFSXYoRu74" dmcf-ptype="general">이 총장은 "이번 사고에 대한 모든 책임은 참모총장인 제게 있다"며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 통렬히 반성하고 뼈를 깎는 각오로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 다시는 이런 사고가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ecfaa40485c82f9f1cc847b758360c5048d7ce92cd0faaf8b373c0f71257a34b" dmcf-pid="ZqXpFEg2uf"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주민 여러분들이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복구와 의료, 심리지원 및 배상 등 모든 방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이번 오폭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dae2ccc525eeca5b23a8f96b5dbd0398021ebf762fefb09046ef1daa000b7ed8" dmcf-pid="5BZU3DaVzV" dmcf-ptype="general">이 총장은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거취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p>
          <p contents-hash="2791b07d8e3d6c33f7283b0c1b76bd3a08cca713e1c3aadebbc8d1ff99fe5c6c" dmcf-pid="1b5u0wNf72" dmcf-ptype="general">그는 "지금은 사고에 대한 후속조치, 재발방지 그리고 임무수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전투력 창출 등에 제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그것이 부족하다고 하면 언제든지 자리에서 물러날 용의도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f1fb5fc562c8f9e2241d6779b49bef555a774fb80403af86ffbd46fa4be60109" dmcf-pid="tK17prj479" dmcf-ptype="general">이어"지금 중요한 것은 이 사태를 어떻게 빨리 수습하고 재발 발지를 하느냐가 핵심"이라며 "그 이후에 제가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0b8f4af31dc1bb1d5aa6dfc022bcbf887b709e463cbe07dfda459529564d10a8" dmcf-pid="F9tzUmA87K"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okdol99@newsis.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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