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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월급 올랐어요” 좋아했는데 “다시 내렸습니다”...日에 3개월만에 무슨 일이

온카뱅크관리자

2025-03-10 15:37:4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후생성 1월 근로통계조사<br>실질임금 1.8% 감소...하락폭 10개월來 최대 <br>임금이 물가 상승세 못 좇아가<br>中企 등 올해 임금인상률 주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VoDnU5rT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d065e22d6467a152689f1b38759ed46bed61353866df1e2bd4caf59334db456" dmcf-pid="ffgwLu1mC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본 도쿄 시부야 거리. [AF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0/mk/20250310152717040pwvw.jpg" data-org-width="700" dmcf-mid="7IOigzFOv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0/mk/20250310152717040pwv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본 도쿄 시부야 거리. [AFP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8db2ae1cd1a4b6a734bf7368aaf71217fa75c6520bed57bac50d9d0a60d9146" dmcf-pid="44aro7tsSa" dmcf-ptype="general">
           일본 근로자들의 실질임금이 3개월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div>
          <p contents-hash="e93afbdee5a2e043af469241e113d4671d9b43382b8dea7de69b00fe31a76db5" dmcf-pid="88NmgzFOyg" dmcf-ptype="general">임금이 물가 상승세를 따라잡지 못한 영향이다.</p>
          <p contents-hash="11d70bd2c6abcf9bcaab0e6d8bd8c566bd5ec7aebe9ea69fe1a844e41a8ad22b" dmcf-pid="66jsaq3ISo" dmcf-ptype="general">10일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1월 매월 근로통계조사(직원 5명 이상)에 따르면 물가변동을 제외한 실질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1.8% 줄었다. 하락폭은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컸다.</p>
          <p contents-hash="f659e648130a5aea6d21eb0c5c915c5633dd7c858972f56517448fdef282df05" dmcf-pid="PPAONB0CCL" dmcf-ptype="general">지난해 10월 0.4% 하락했던 일본의 실질임금은 11월과 12월 각각 0.5%, 0.3% 올랐으나, 석 달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p>
          <p contents-hash="1ea7b4f58ccb911980c63cec58bc4366e9e4b6ef89ee14898076887decf74b74" dmcf-pid="QQcIjbphSn" dmcf-ptype="general">후생노동성 관계자는 “춘투(봄철 입금 협상)의 영향이 미치기 전인 3월분 임금까지는 고물가가 안정되지 않을 경우 (실질임금의) 마이너스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704af53bcf8068af9f6a5dc49a891a223735b4ef83897b6d8ea711595d816f4" dmcf-pid="xalXCMf5Ti" dmcf-ptype="general">앞서 일본의 실질임금은 2022년 4월 이후 지난해 5월까지 26개월 연속으로 감소하다가 이후 등락세를 보였다. 다만 증가세를 기록한 달은 6월, 7월, 11월, 12월 등으로 보너스가 지급된 시기에 국한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5b0424998f349cae1bb6fd258d06fc398e7faa4958b7d70d8f945037131b6b5" dmcf-pid="y38JfWCnT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0/mk/20250310153018664izsa.png" data-org-width="585" dmcf-mid="2LCGOQ2XW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0/mk/20250310153018664izsa.pn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cfbca16161ad87129e2ffe5c9314f2de6036ddae63f2fc4ae9580bf3a15d52c1" dmcf-pid="W06i4YhLvd" dmcf-ptype="general">
           실질임금에 반영되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임금 상승폭을 웃돌았다.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1월 일본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신선식품을 포함한 종합지수로 4.0%를 기록하며 2023년 1월 이래 2년 만에 다시 4%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쌀 등 식품가격이 급등하고 에너지 지원 정책이 축소되면서 고물가가 확대됐다.
          </div>
          <p contents-hash="5ef17a67d39e5ad439c65a58fd09e83af7de4178d1ee6960b433a3ea345e00b0" dmcf-pid="YpPn8Glohe" dmcf-ptype="general">실질임금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올해 춘계노사교섭(춘투) 결과가 주목된다. 오는 12일은 일본 주요 대기업이 노조의 임금 인상 요구에 답을 내놓는 이른바 ‘집중 회답일’이어서 실제 인상률이 얼마나 될지 곧 판가름 날 전망이다. 일본 최대 노조 렌고(連合)산하 노조들이 요구한 평균 임금 인상률은 지난 3일 집계 기준으로 6.09%였다.</p>
          <p contents-hash="8bf8617693b012aa9333b2fb1a4db78d7e7803f9d2ab8a9ae122767280f037f3" dmcf-pid="GUQL6HSgCR" dmcf-ptype="general">실질임금 상승세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임금 인상 움직임이 확산될지가 관건이다. 다만 중소기업들의 경우 대기업들에 비해 인건비 부담이 훨씬 커 임금을 인상하기가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p>
          <p contents-hash="c29071f5388b0feee6f1c8412755ae28c420d9e60d03d9d092e349fa5e3bdd19" dmcf-pid="HuxoPXvahM" dmcf-ptype="general">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노동분배율(기업 수익 중 인건비 비율)이 자본금 1억엔 미만인 중소기업은 70%로, 자본금 10억엔 이상의 대기업(37%)의 2배 수준이다. 닛케이는 “중소기업들의 임금 인상 여부는 인건비 등의 비용을 대기업과의 거래가격에 전가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4bb7ab0fb1d97d2cc917b2d53b94d70bb805917b814109997ca8c30de587434a" dmcf-pid="X7MgQZTNvx" dmcf-ptype="general">한편 명목임금을 나타내는 현금급여 총액은 2.8% 증가한 29만5505엔(약 290만원)이었다. 37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지만 겨울 보너스 효과가 사라지면서 오름폭은 줄었다.</p>
          <p contents-hash="7160e27ffb8eaf1474624317136f2a40955f7df7f8d782bd790bd27927789411" dmcf-pid="ZzRax5yjWQ" dmcf-ptype="general">현금급여 총액 가운데 기본급에 해당하는 소정내 급여는 3.1% 올라 32년 3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근 기업들의 임금 인상이 일정 정도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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