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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공군, '오폭 사고' 대국민 사과···"1번기 조종사, 위도 좌표 잘못 인지"

온카뱅크관리자

2025-03-10 11: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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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y5oPtYch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76d63a847af2cd80961d58c4ae85ca121366b3decf023a48b36fbb3c702982c" dmcf-pid="0W1gQFGkv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관련 브리핑을 하며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0/seouleconomy/20250310112220995ywkt.jpg" data-org-width="640" dmcf-mid="tMrPqvsdS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0/seouleconomy/20250310112220995ywk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관련 브리핑을 하며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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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3542ca9bc02779bba2f6352728b17115ce446ba89fef7f1575abf2aee18526df" dmcf-pid="pYtax3HEWN" dmcf-ptype="general">
            [서울경제] 
           <p>공군이 표적 좌표 오기로 발생한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실무장 표적 좌표 중복 확인 절차를 보완 및 강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29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며 고개를 숙였다.</p>
          </div>
          <p contents-hash="2f950d83639631dd9fc76623a9346339db66cb45a05a92a6bc075343444c3162" dmcf-pid="UGFNM0XDWa" dmcf-ptype="general">10일 오전 이 총장은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할 공군이 국민의 안전에 위해를 가했다"라며 "초유의 오폭 사고로 국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무너뜨리고 다치게 하고, 재산 피해를 입힌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주민 여러분들이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의료, 심리지원 및 배상 등 모든 방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2f5ed6bc9abf0598f0224cab129555487b62c9077444f42d9d930ae7776c117" dmcf-pid="uH3jRpZwCg" dmcf-ptype="general">또한 공군은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현재 수행 중인 표적 좌표 확인 절차에 더해 최종 공격단계 진입 전 편조 간 표적 좌표를 상호 확인하는 절차, 중앙방공통제소(MCRC)에 실무장 전담 통제사 지정 및 임무 편조와 표적 좌표 확인 절차를 추가하겠다"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bff300ba40f278ddfffe8d4f4601ffdf8324b89af13ae7c1499425ecf216513" dmcf-pid="7X0AeU5rSo" dmcf-ptype="general">공군은 이어 "비정상 상황 발생 시 조종사가 신속하게 전파하고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보고체계를 점검하고 강화하겠다"라며 "비정상 상황에 대비해 비행시현체계와 MCRC 전담 콘솔을 운영해 임무 진행 상황을 중첩 감시하겠다"라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3d43c447fa2c2c220b461a298eec5788b2074362f214b1c6f52726312c8b652" dmcf-pid="zZpcdu1mS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영수 공군 참모총장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공군 KF-16 전투기 오폭사건과 관련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0/seouleconomy/20250310112222811ymjd.jpg" data-org-width="640" dmcf-mid="FXC87lrRl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0/seouleconomy/20250310112222811ymj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영수 공군 참모총장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공군 KF-16 전투기 오폭사건과 관련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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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960b1ef987ed19a99bc9c616d0607d66073e05017ac4563ae68ea29158f84695" dmcf-pid="qfMGOe8tWn" dmcf-ptype="general">
           <p>앞서 지난 6일 오전 10시 4분쯤 화력 실사격 훈련 중이던 KF-16 전투기 2대는 지상 폭격용 Mk-82(마크 82) 폭탄 8발을 원래 목표 지점인 사격장보다 9㎞가량 떨어진 지점에 비정상 투하했다.</p>
          </div>
          <p contents-hash="c318a9285322e01627b48933fa86209e4ad3a7ed4442386e867fe2b0f281e276" dmcf-pid="B4RHId6Fvi" dmcf-ptype="general">공군에 따르면 당일 이륙 전 최종 점검단계에서 경로 및 표적 좌표 재확인 절차가 있었으나, 당시 1번기 조종사는 좌표 입력 실수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1번기 조종사는 임무 과정 중 최소 세 차례 이상 표적을 재확인해야 했으나 그렇게 하지 않았고, 2번기 조종사는 좌표를 정상적으로 입력했음에도 1번기의 지시에 따라 잘못된 지점에 동시에 폭탄을 투하했다.</p>
          <p contents-hash="e00acd97d0b02db0c0baa45372ea63f7f813d3f5f94f96e66ba0e044fac75e9d" dmcf-pid="b8eXCJP3CJ" dmcf-ptype="general">또한 이번 실무장 사격 당시 임무 전투기가 대기 지점을 출발한 이후부터는 MCRC가 아닌 사격장 내 최종공격통제관(JTAC)의 통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고의 경우 조종사가 "표적 육안 확인"을 통보했고, JTAC은 절차대로 이를 승인했다.</p>
          <p contents-hash="f1bf1f26badf4f99be2027d50423bc44974a04e729bf8d132ebd6b88b7b9eb1f" dmcf-pid="K6dZhiQ0Sd" dmcf-ptype="general">공군은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지휘관의 관리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부대 지휘관인 전대장은 안전 관련 사항을 대대장에게 위임했고, 대대장은 일반적인 안전사항만을 강조했을 뿐 실무장 사격 임무에 대한 세밀한 지휘감독은 미흡하게 수행한 것으로 확인됐다.</p>
          <p contents-hash="fd34b5b5a3013dd234c8649fd213987b4f5a3a20cedd8f6bcee5dcd6300cf6e5" dmcf-pid="9PJ5lnxpye" dmcf-ptype="general">공군은 "앞으로 주요 실무장 임무 시 부대 지휘관에게 비행계획과 임무 결과를 대면 보고하고, 대대장이 브리핑에 직접 참여해 임무 준비 상태 및 수행능력을 점검하겠다"라고 밝혔다.</p>
          <div contents-hash="f5f0a496569c35d9cdc6f8ad38c0b1c2dc72069b6059405878537dcb6df7b5d9" dmcf-pid="2Qi1SLMUCR" dmcf-ptype="general">
           <p>또 "오폭 사고 조사 결과를 모든 조종사에게 교육해 실무장 훈련에 대한 경각심과 책임감을 제고하고 주기적인 비정상 상황 조치 훈련을 통해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p> 정지은 기자 jean@sedaily.com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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