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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송일국 “♥판사 아내, 기자 소개로 만나···2번 퇴짜 놓더라” (백반 기행)[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3-10 07: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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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조선 예능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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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반 기행’ 송일국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9일 방송한 TV조선 예능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송일국이 출연했다. 이날 송일국은 히트작 ‘주몽’ 이후의 근황에 대해 “아이를 키웠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허영만은 “부인에게 생활비 받아 쓰는 거냐”고 물었으나, 송일국은 “그건 아니다. 아무리 못 벌어도 아내보다는 많이 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최근엔 방송 못 하고 뮤지컬만 했다”고 덧붙였다. 송일국은 “내가 20대 중반엔 몸이 더 컸다. 체중이 100kg 넘긴 적이 있다. 지금은 살을 뺀 것”이라고 밝혔다.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선 “쌈밥으로 살을 뺐다. 뭔가 배터지게 먹어야 먹는 걸 멈추더라. 아무리 배터지게 먹어도 살 안 찌는 걸 찾으니 풀밖에 없더라”고 전했다. 소문난 아내 바보인 송일국은 “아내가 미각이 되게 발달했다. 농담으로 판사가 부업이라고 이야기한다. (아내가) 프랑스 파리 간 이유도 먹는 걸 좋아해서”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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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조선 예능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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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사가 프랑스 연수도 가냐’는 물음에 송일국은 “그냥 가는 게 아니라 언어 시험도 본다. (프랑스에) 가겠다는 일념으로 불어를 공부 시작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송일국은 아내가 5개 국어가 가능하다며 “워낙 만화를 좋아해 만화 보다가 일본어 공부도 했다. 일어 대화가 될 정도다. 머리가 되게 좋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영어는 기본이고 논문은 독일어로 쓴 거로 안다”고 덧붙였다. 아내와 만난 계기에 대해 송일국은 “연예부 기자 소개로 만났다. 시간도 애매하게 오후 3~4시쯤 만났는데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회상했다. 또 “아내가 두 번 퇴짜를 놨다. 당시 ‘주몽’의 시청률이 하늘을 찌를 때였다. 지금으로 따지면 BTS 부럽지 않은 시절이었는데”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결혼에 골인해 삼둥이를 둔 부부가 됐다고. 그는 자녀인 삼둥이에 대해 “아이들을 낳고 집에 세택기 2개가 비치했다. 그러고도 (세탁기가) 24시간 쉴 새 없이 돌아갔다”고 전했다. 또 “만세가 나랑 가장 많이 닮았다. 만세는 집중을 잘 못 한다. 공부하라고 하면 딴짓한다. 그런 모습이 나와 닮았다”며 웃음을 보였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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