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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휘둘리지 않겠다"‥시민들 다시 거리로

온카뱅크관리자

2025-03-09 20: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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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44982453dff406901bf57e14e597d1ccecc1cb325210d8b65e969ba4b0a495e5" dmcf-pid="UiZZ7eJqTe"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contents-hash="cbcdeabf1868ae55b2f0c48f21c83645b4692e0592a2b7e11890771b16cf81ee" dmcf-pid="uBwwv7qyWR" dmcf-ptype="general">◀ 앵커 ▶</p>
          <p contents-hash="eaec351bafb56184338d6fffa318e7dddcce14bf1a693c7890d87d6256c0f67d" dmcf-pid="7brrTzBWTM" dmcf-ptype="general">지난겨울, 맨몸으로 내란을 막아내고 민주주의를 지켜냈던 시민들이 다시 거리로 나섰습니다.</p>
          <p contents-hash="26e3b0ba730f8b100297eea47874f94716bc186f224d184e4a0fadffb05129ee" dmcf-pid="zKmmyqbYWx" dmcf-ptype="general">내란 우두머리 혐의자가 개선장군처럼 웃으며 풀려나오는 모습에 "이건 아니다"라며 다시 응원봉을 들었습니다.</p>
          <p contents-hash="48c35ca4c0ed2eca059accffb155069b4a3b7addc6d45ede361e3ee29388f076" dmcf-pid="q9ssWBKGSQ" dmcf-ptype="general">시민들은 법치와 정의가 부정당한 듯한 모습에 대한민국이 또다시 표류하는 건 아닌지 불안감을 느꼈다고 말했는데요.</p>
          <p contents-hash="a5cfc82ddd98d40eec82970cbfe5510d5d34e503a011645ea36d5f9fe46d0cce" dmcf-pid="B2OOYb9HCP" dmcf-ptype="general">힘을 내, "오늘부터 다시 밤을 새겠다", "탄핵이 인용될 때까지 거리를 지키겠다"며, 연대를 다짐했습니다.</p>
          <p contents-hash="5dfd6dbbb2185b35b80117d669d9883296fc52944b1b50d7ed78db390b0ad41a" dmcf-pid="bVIIGK2Xv6" dmcf-ptype="general">조의명 기자가 보도합니다.</p>
          <p contents-hash="7dd1f2c08721b816beb7dfd9b6f56defb49344fd99de5d742f52324ad098b162" dmcf-pid="KfCCH9VZy8"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contents-hash="4e2b6d7d02431e993b0202da5842eb41ad9ddab7f54025a1afe5b13a9180042d" dmcf-pid="94hhX2f5W4" dmcf-ptype="general">광화문 앞 도로가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로 가득 메워졌습니다.</p>
          <p contents-hash="bee48dcd937755847c8b95ae5beb2bd0d0dde0aa1dddeda3675b537a9ae5700f" dmcf-pid="28llZV41yf" dmcf-ptype="general">참석자들은 예정된 집회 시간 한참 전부터 거리로 나왔습니다.</p>
          <p contents-hash="d51ad860894cdd944f363708895fc1f91deaa0daf84919b21307b4c73197220e" dmcf-pid="V6SS5f8tCV" dmcf-ptype="general">어제 구속 수감됐던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되는 장면을 보곤 잠을 이룰 수 없었다고 합니다. </p>
          <p contents-hash="f907cd9157367074d845fd1baa81e0e45104e6659d2ca29e035eaccbbe7c85ce" dmcf-pid="fUAAI3phC2" dmcf-ptype="general">[이명희] "나와서 손을 흔들고 무슨 레드카펫처럼 걸어가는 걸 차마 못 보겠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어제는 (TV) 못 켰어요. 너무 화가 나서."</p>
          <p contents-hash="bf3318809e994a4256ed0cf5e57e999145fb29e113691ba73e9fd42e11656199" dmcf-pid="4uccC0Uly9" dmcf-ptype="general">유독 대통령에게만 관대한 법원도, 내란 우두머리 피고인을 맥없이 놓아준 검찰도 일반인의 상식으론 이해하기 어렵다 말합니다.</p>
          <p contents-hash="58dce119af2b3968ec8808cb0e26afd8706cc24412053889dbb4bbc0ba0f255f" dmcf-pid="87kkhpuSSK" dmcf-ptype="general">[김경숙] "이거는 살아있는 법이 아니구나. 그래서 나는 진짜 나이도 많고 법은 잘 모르지만 이건 아니다 싶으니까 온몸이 막 부르르 떨리더라고요."</p>
          <p contents-hash="f859de687bb6a56694228aecef62d434867b3e074def609751e7f7fe752d141b" dmcf-pid="6zEElU7vWb" dmcf-ptype="general">충격은 분노로, 분노는 다시 불안의 감정으로 번졌습니다. </p>
          <p contents-hash="7e16247b4b6fa11dda41c1f06464fe1ac4f70ca5e3e58b532b41caece727e630" dmcf-pid="PqDDSuzTlB" dmcf-ptype="general">[김미경] "이 사회가 검정을 하얀색이라고 얘기해도 그런가 보다 해야 되는 사회가 돼 버린 듯한 느낌이 들어요 그게 너무 분하고 그리고 불안해요. 분한 것도 있지만 너무 불안해요."</p>
          <p contents-hash="f027c24e897f21bf52a2d3a00885da7f24f0598a9308ae82181450d62956eec1" dmcf-pid="QBwwv7qylq" dmcf-ptype="general">시민들이 다시 거리에 모이게 된 이유입니다.</p>
          <p contents-hash="67510b0be58173b53f8e185609d7e1867cacdbe6f4c9aba9688ff1fbb451f5e4" dmcf-pid="xbrrTzBWyz" dmcf-ptype="general">[송대섭] "여기서 한 며칠 자려고 다 싸갖고 나왔어 이거 다 싸온 거야. 여기서 밤새우려고"</p>
          <p contents-hash="be6a6f2b0347c53d73285341f44f3b321bca3064eb749cef29a426ccd52a0e94" dmcf-pid="yrbbQEwMW7" dmcf-ptype="general">탄핵이 인용될 때까지 현장을 지키겠다고 다짐한 어르신은 취재진에게 한마디를 당부했습니다.</p>
          <p contents-hash="00d28b602766a1990ab945f562d6f606158df9e5ed30d5f4b3f99b061a4acb49" dmcf-pid="WmKKxDrRlu" dmcf-ptype="general">[송대섭] "그런 인간들한테 절대 휘둘리면 안 돼. 민주주의는 그런 인간들이 만드는 게 아니에요. 우리들이 만드는 거야."</p>
          <p contents-hash="1097dbd11645221b08422c76b3c0282999c9984a8ae5cd882be83caae38f58ca" dmcf-pid="Ys99MwmelU" dmcf-ptype="general">계엄군이 국회를 침탈하던 순간에도 탄핵 소추안 표결이 이뤄지던 순간에도 지난 겨울,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낸 평범한 시민들은 한 번 더 용기 내 행동할 때라고 서로를 격려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d33cc731b4f6b9fb20c8ffa8677a1a94f084840f6edc5497e5cc53b7282de85a" dmcf-pid="GO22RrsdCp" dmcf-ptype="general">[여예다은] "정말 지금도 절망적이고 많이 불안하고 그렇기는 한데 그래도 마음을 굳게 먹고 그 힘든 과정을 버텨내야 이 일이 해결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p>
          <p contents-hash="cf973e19a5cb346c731df15f4e24ed8bfd0d337fb60afb9c1815e97dc23734e7" dmcf-pid="H3aam1FOC0" dmcf-ptype="general">MBC뉴스 조의명입니다.</p>
          <p contents-hash="e5d23485d01ff3e7578aa74eb6713d199a701a173a65475614799ed70098b564" dmcf-pid="X0NNst3Il3"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김준형, 이주혁 / 영상편집 : 조민우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contents-hash="ba53839f9e85f8c0a3d3f0be37c779dfacbd25b64f5c28f3039f0c35e77feca4" dmcf-pid="ZpjjOF0ChF"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contents-hash="2d89f307e578d2a0cfdb9efd928597f90da9029e1b6b818c5a9a952d717bd17a" dmcf-pid="5UAAI3phyt"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김준형, 이주혁 / 영상편집 : 조민우</p>
          <p contents-hash="5738bb02ccc7a5f1e3ec518558dba69f8f574f2a62fadad74a03b6717067663f" dmcf-pid="1uccC0Uly1" dmcf-ptype="general">조의명 기자(friend@mbc.co.kr)</p>
          <p contents-hash="1c16f2c3de0555e4cbacca7f9b3385f4af58339eef96e98aeedeafe2921ba3b2" dmcf-pid="t7kkhpuSv5"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694063_36799.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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