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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석방된 윤 대통령, 與 의원들에 "고생들 많으셨다"(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3-08 19:07:4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친윤계 비롯 의원 10여 명 구치소서 尹 맞아 "국민 절반 헌재 불신…사기 탄핵 즉각 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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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법원의 구속취소 청구 인용으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풀려나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3.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8/NEWS1/20250308190623738jfng.jpg" data-org-width="1400" dmcf-mid="8Hm6SAkPe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8/NEWS1/20250308190623738jfng.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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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의 구속취소 청구 인용으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풀려나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3.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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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왕=뉴스1) 정지형 신윤하 기자 = 친윤(친윤석열)계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8일 오후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을 맞이했다.
 이날 오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 대통령은 구치소 밖으로 나오기 전 내부에서 기다리고 있던 여당 의원들과 잠시 만나 인사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구치소에는 강명구·강선영·김기현·박대출·박상웅·박성민·서명옥·이철규·임종득·유상범·윤상현·정점식·조배숙·조지연 의원 등이 대기했다.
 이들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긴급 비상 의원총회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중앙청년위원회·중앙대학생위원회 발대식, 세이브코리아 주최 탄핵 반대 집회 등 각자 일정을 수행한 뒤 구치소로 향했다.
 윤 대통령은 "고생들 많으셨다" "수고들 많으셨다"며 의원들을 격려했다고 김기현 국민의원이 구치소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현직 대통령을 구속하고 내란죄 혐의를 뒤집어씌우면서 수사와 탄핵소추 과정에서 온갖 불법과 직권남용이 횡행했던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도 위헌·위법한 심리 진행에 관한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헌재는 국민 절반가량이 헌재를 불신하고 있다는 사실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헌재는 사기 탄핵을 즉각 각하해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해 국정 안정을 꾀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대출 의원도 "구속 취소 결정으로 윤 대통령께서 석방되신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수사와 체포, 구속에 이르기까지 불법적 사법 절차가 끊임없이 반복됐지만 아직은 법치주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오늘 보여줬다"고 했다.
 그는 "법원 결정문에서 보듯 구속 취소 사유는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정도로 명확하지만 석방이 이토록 늦어진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께서 긴 구금 생활로 상한 건강부터 회복하기를 빈다"며 "조속히 직무에 복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석방 후 입장문을 통해서도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오후 윤 대통령 구속을 취소한 법원 결정에 즉시항고를 하지 않고 석방 지휘서를 서울구치소로 보냈다.
 윤 대통령은 체포 52일, 구속기소 41일 만에 석방됐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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