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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나는 SOLO' 프라하 대참사…22기 영수-영숙 초반부터 정 떨어졌다(지볶행)

온카뱅크관리자

2025-03-08 13:09:1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남보다 못한 사이”… 9기 옥순, 남자 4호에 돌직구 선언 오는 14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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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스포츠 김태형 인턴기자) '나는 SOLO' 출신 22기 영수-영숙, 9기 옥순과 '나솔사계' 남자 4호가 프라하에서 초반부터 살벌한 신경전을 펼쳤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지지고 볶는 여행'에서는 프라하로 떠난 네 사람이 여행 첫날부터 부딪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22기 영수와 영숙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짐 정리 방식으로 갈등을 빚었다. 22기 영수가 대형 캐리어 세 개를 풀며 즉석밥, 꼬막장, 조미김, 통조림햄 등 한국 음식을 꺼내놓자, 22기 영숙은 "나 꼬막 별로 안 좋아하는데", "차라리 햄을 더 사 오지"라며 불만을 표했다. 이어 냉장고 정리 방식까지 충돌하면서 어색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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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22기 영수의 '투머치토크(TMT)'도 갈등을 심화시켰다. 그는 프라이팬이 있는지 묻는 22기 영숙에게 "프라이팬 확인했고, 인덕션 작동 여부도 테스트했다"고 길게 설명했고, 이에 22기 영숙은 "그냥 '확인했어' 하면 끝날 건데 말이 길다"며 짜증을 내기도 했다.
 결국 두 사람은 저녁 식사 후에도 미묘한 긴장감을 이어갔으나, 22기 영수가 가져온 꼬막장과 즉석밥을 함께 먹으며 잠시 분위기를 풀었다.
 한편 9기 옥순과 남자 4호도 쇼핑과 여행 계획을 두고 대립했다. 9기 옥순이 체코 화장품 쇼핑에 집중한 반면, 남자 4호는 피곤한 기색을 보이며 거리 풍경만 바라봤다. 이후 펍에서 맥주를 마시던 중, 현지인 남성이 9기 옥순에게 말을 걸었고, 그는 남자 4호 대신 현지인과 열띤 대화를 나눴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9기 옥순은 "이 사람(남자 4호)과 얘기하기 싫었으니까 잘 됐다고 생각했다"고 밝혀 남자 4호와의 거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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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코스를 결정하는 과정에서도 두 사람의 의견이 엇갈렸다. 9기 옥순은 프라하 근교인 체스키를 가고 싶어 했지만, 남자 4호는 효율성을 이유로 쿠트나호라를 추천했다. 이에 9기 옥순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고, 남자 4호가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9기 옥순은 리액션 없이 무반응으로 일관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공감이 안 되니까 반응하기 싫었다. 우리가 남보다 못한 사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어색한 기류 속에서 숙소로 돌아온 두 사람은 '한방 동침' 문제로 또다시 갈등했다. 9기 옥순은 남자 4호의 코골이를 이유로 "거실에서 자겠다"고 했지만, 이는 프로그램의 규칙에 어긋나 제작진의 제지를 받았다.
 결국 방으로 돌아온 그는 코를 골며 자는 남자 4호 때문에 밤새 뒤척이며 괴로워했다. 
 서로 다른 여행 스타일과 성격 차이로 갈등을 겪는 22기 영수-영숙, 9기 옥순-남자 4호의 프라하 여행기는 오는 14일 오후 8시 4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되는 '지지고 볶는 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SBS Plus,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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