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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조훈현X이창호 세기의 대결 그린 '승부', 연기 천재 이병헌 앞세워 진검 승부 나선다[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3-07 18: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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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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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승부'(감독 김형주)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고창석, 현봉식, 이병헌, 문정희, 조우진. 25. 03.07.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7/SpoHankook/20250307183120054muvl.jpg" data-org-width="960" dmcf-mid="8a8brHZwS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7/SpoHankook/20250307183120054muv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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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승부'(감독 김형주)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고창석, 현봉식, 이병헌, 문정희, 조우진. 25. 03.07.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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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과 제자 이창호의 세기의 대결을 그린 영화 '승부'가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제작보고회를 열고 베일을 벗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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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병헌이 전 세계가 인정한 바둑 레전드 조훈현 국수(國手) 역을 연기했고, 유아인이 바둑 역사상 최연소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이창호 역을 연기했다. 김강훈이 이창호의 어린 시절을 맡았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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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형주 감독과 이병헌, 고창석, 현봉식, 문정희, 조우진이 참석해 영화의 면면을 소개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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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승부'(감독 김형주)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이병헌. 25. 03.07.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7/SpoHankook/20250307183121545lhkg.jpg" data-org-width="942" dmcf-mid="6CXUAvyjl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7/SpoHankook/20250307183121545lhk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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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승부'(감독 김형주)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이병헌. 25. 03.07.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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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병헌은 2대 8 가르마 헤어스타일로 실제 조훈현 9단의 외모를 표현한 것에 대해 "실존 인물에 대한 이야기이기에 2대 8이 아닌 10대 0이었어도 소화했을 거다. 캐릭터에 관객들이 몰입할 수 있는 최대치의 것을 찾아내는 것이 목표였다. 헤어스타일은 저희에게 문제가 이니었다"고 말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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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병헌은 조훈현 국수 역을 연기한 소감에 대해 "조훈현 국수님은 따로 이야기할 필요가 없을 만큼 바둑 레전드이고, 세계에서 우리나라 바둑기사 최초로 우승한 역사적 기록을 가진 분이다"이라며 "저도 조 국수님을 영화 촬영하면서 뵙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저런 부분들이 있어 이런 역사를 쓰지 않으셨을까 싶을 만큼 승부욕이나 본인 생각들에 배울 점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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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병헌은 캐스팅을 수락하게 된 과정에 대해 "바둑에 대해 전혀 몰랐고 큰 관심도 없었다. 그런데 '승부'의 시나리오를 받고 다큐멘터리를 읽어보고 나서 단번에 결정을 내렸다"라며 "바둑의 룰에 대해 매니아가 아니시더라도 충분히 엄청난 재미를 드라마에서 느끼실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드라마틱한 일이 어떻게 있을 수 있을까' 생각이 들더라. 직접 조훈현 국수가 되어 이 작품 잘 촬영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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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승부'(감독 김형주)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이병헌. 25. 03.07.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7/SpoHankook/20250307183122890mrhy.jpg" data-org-width="960" dmcf-mid="Q0VRYzBWl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7/SpoHankook/20250307183122890mrh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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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승부'(감독 김형주)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이병헌. 25. 03.07.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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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관객들을 향한 관전 포인트를 뽑아 달라는 질문에 "실존 인물과 실화를 바탕으로 흥미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졌다. 이야기가 드라마틱한 힘을 가지고 있다. 바둑을 전혀 모르고 관심이 없던 분야임에도 단숨에 이 영화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이 영화가 가진 힘이 컸다. 우리 장인 어른께서 결혼하고 나서 한참 지났는데 '언제 개봉하냐'고 이렇게 물으신 영화가 없었다. 그 시대를 아는 분들이라면 이 영화를 기다리시는 마음이 크실 것 같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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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병헌은 바둑 최고수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에 대해 "바둑 기사님들께 훈련을 받았다. 바둑 프로들은 '첫수에 내가 졌구나' 하는 기세를 느끼기도 한다더라. '과연 그게 뭘까'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했다. 바둑을 두는 손모양이나 이런 것들이 별 것 아닌데 생각했는데, 계속 하다보니 바둑 판이 꽉 차잖나. 바둑 돌이 꽉 채우고 있는데 딱 한 자리 남은 곳에 거침없이 둬야 하는 상황이 있다. 그것은 힘들다. 다른 돌들을 건드리면 안되기에 힘이 든다. 상대방의 돌을 먹을 때 비좁게 꽉 채워진 알들 사이에서 상대방의 알을 착착 줍는 바둑 기사 선생님의 모습을 보면서 저런 것까지는 오래 걸리겠더라 싶더라"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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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승부'(감독 김형주)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고창석, 현봉식, 이병헌, 문정희, 조우진. 25. 03.07.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7/SpoHankook/20250307183124690kcen.jpg" data-org-width="960" dmcf-mid="YelKmX5ry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7/SpoHankook/20250307183124690kce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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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승부'(감독 김형주)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고창석, 현봉식, 이병헌, 문정희, 조우진. 25. 03.07.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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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이병헌은 "'승부'에서 손놀림이나 기술적 부분도 신경써서 해야 했지만 바둑을 두고 있을 동안 시작됐을 때와 그 과정이 끝냈을 때 그 바둑기사의 심리를 무표정하고 정적인 가운데 표현해야 하는 것이 저희들에게는 숙제였다"고 말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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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조훈현의 일거수일투족을 꿰뚫고 있는 프로 기사 겸 바둑 기자 천승필 역을 연기한 고창석은 "바둑을 배우기 시작하고 바둑돌을 두는 것을 기사님과 연습했다. 마치 액션 스쿨에서 액션 훈련을 하는 것처럼 바둑돌을 놓는 훈련 받아야 한다고 하더라. 한달 내내 바둑돌을 들고 다녔다. 바둑을 모르는 사람이 이 영화 봐도 충분히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거다. 마치 무협지 같았다고 할까. 세계 최고 고수가 자기 제자에게 졌을 때 기뻐할 수도 없고 마냥 아파할수도 없는 정말 무협지를 보는 느낌 받았다"고 말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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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창호의 재능을 알아보고 조훈현에게 소개하는 프로기사 이용각 역을 연기한 현봉식은 "오늘 영화 제작보고회 현장에 처음 와본다. 처음 시사회에서 엔딩 크레딧에 제 이름이 있는데 매우 신기했다. 주변 동료 배우분들과 가족,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영화가 극장 개봉하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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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승부'(감독 김형주)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문정희. 25. 03.07.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7/SpoHankook/20250307183128644glye.jpg" data-org-width="960" dmcf-mid="ZZ98l3phW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7/SpoHankook/20250307183128644gly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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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승부'(감독 김형주)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문정희. 25. 03.07.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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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조훈현의 아내 정미화 역을 연기한 문정희는 "조훈현, 이창호 두 국수가 집 안에서 바둑을 가르치며 여러 소리들이 들려왔다. 이 두 국수의 소리가 마치 전쟁같기도 하고 그 모든 소리를 들으며 조율하는 장면이 있다. 제 마음의 심리를 드러내는 장면이다. 돌소리가 그렇게 무서울 줄 몰랐다. 가족 안에서 도제식으로 제자들을 가르치기 때문에 남편의 변화하는 모습을 소리로 읽어야 했는데 그것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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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승부'(감독 김형주)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조우진. 25. 03.07.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7/SpoHankook/20250307183127291dtex.jpg" data-org-width="960" dmcf-mid="HLv2O5tsS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7/SpoHankook/20250307183127291dte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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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승부'(감독 김형주)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조우진. 25. 03.07.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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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453afaacda21d2d3a2d33768618759970fab3393ef63f9f620bc1bc9794c2dac" dmcf-pid="8SpL12f5Sg" dmcf-ptype="general">
           <p>바둑 천재 이창호가 등장하기 전까지 조훈현과 최고의 맞수이자 팽팽한 라이벌 관계를 이어온 남기철 역을 연기한 조우진은 이병헌 형이 출연하신다고 해서 리스펙하는 마음으로 출연을 결정했다. 제작자인 윤종빈 감독에 대한 존경심도 작동했다. 또한 김형주 감독님과 '보안관'에서 함께 했었는데 이 분의 우직함을 많이 닮은 시나리오였다. 당연히 참여하려고 했다. 이병헌 형과 함꼐 하면 항상 신난다. 이병헌 선배님 눈만 바라봐도 제 연기가 자연스러워진다. 어떤 장면보다 미니멀한 액팅임에도 모든 감정을 다 담아내시는 모습을 목격하면서 감탄했다"고 말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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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a8258116a36c63ad234e4cf5b258fe8f10b4ecf6d2951753b1515d1f8d9c7496" dmcf-pid="6vUotV41yo" dmcf-ptype="general">
           <p>김형주 감독은 조훈현 역에 이병헌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대본을 한 줄 쓰기 전부터 이병헌 배우를 떠올렸다. 이병헌 배우 장면을 촬영하며 연출을 한다기보다 앉아서 감상을 한 적이 많다. 제가 생각하고 기대한 것 이상으로 바둑 소재 자체가 정적임에도 마치 피가 튀기고 창과 칼이 오가는 에너지를 느꼈다"고 말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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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승부'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형주 감독. 25. 03.07.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7/SpoHankook/20250307183125990dkgy.jpg" data-org-width="960" dmcf-mid="G1NZimOJC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7/SpoHankook/20250307183125990dkg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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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승부'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형주 감독. 25. 03.07.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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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eb1f9b1594c44f5c03382fe643a349d3049c374d5d03b06f8780cc6da16c123d" dmcf-pid="xWzN08P3vi"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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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김형주 감독은 이창호 역 유아인이 홍보 과정에서 포스터, 예고편 등에 삭제에 가깝게 등장하지 않는 것에 대해 질문을 받고 "예고편이나 홍보물 같은 경우는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 될 수 밖에 없기에 그 점을 고려했다. 기획의도와 이야기의 구조에 비추어 볼 때 이미 완성된 영화를 다시 편집하는 것은 어렵더라. 이야기가 성립 안될 것 같더라. 두 사람의 이야기이고 무게 추는 조훈현에 있지만 (이창호에 관한) 이야기를 안하고 진행시키기에 구조적 문제가 있더라. 영화 공개 되고 나면 그런 부분이 충분히 납득될 거라 믿고 싶다"고 말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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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김형주 감독은 이어 "감독 입장에서는 영화가 세상에 나오기 전에 의도치 않게 상처를 입었는데 제가 또 거기에 생채기를 입고 싶지 않았다. 극장을 찾아주시는 분들께 영화를 의도대로 보여주는 것이 맞는 것 아닌가 싶다"라며 유아인의 출연 분량이 충분히 완성본에 담겨 있다는 것을 에둘러 표현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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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애초 넷플릭스 개봉작으로 기획되었다가 최근 극장 개봉을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플랫폼을 결정하는데 감독은 큰 롤을 할 수 없는 구조였다. 그 부분은 비즈니스 영역이니 각자 입장 차이가 있었을 것 같다"라며 "감독의 입장에서는 극장 개봉을 목표로 모든 것을 준비하고 촬영, 편집까지 마쳤다. 영화를 더 영화답게 만들어주는 극장에서 영화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 오랜 시간 땀흘리며 같이 노력해준 배우,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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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p>
           <p> </p>
           <p>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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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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