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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준호, 팬한테 깜짝 프러포즈했다..."늘 생각할 것"

온카뱅크관리자

2025-03-07 10:04:5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지난 1일과 2일, 브라질 상파울루서 팬 콘서트 '미드나잇 선'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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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스포츠 정에스더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상파울루 팬들과의 만남을 끝으로 팬 콘서트 투어를 마무리했다.
 이준호는 지난 1일과 2일(현지시간) 양일간 브라질 상파울루 비브라 상파울루에서 '2025 이준호 FAN-CON Midnight Sun in SÃO PAULO'(이하 '미드나잇 선')를 개최했다. 
 이준호는 앞서 주연작인 JTBC 드라마 '킹더랜드'가 브라질은 물론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소개되며 인기를 끌었다. 이에 공연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브라질 주요 뉴스 포털 및 디지털 플랫폼. 방송사 등이 참석해 관심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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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호는 "브라질에 많은 팬분들께서 기다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꼭 가고 싶었다. 브라질이 아름답고 열정이며 뜨거운 곳이라고 들었는데 익히 들어온 그대로였다. 공항에 도착했을 때부터 팬분들의 뜨거운 환호에 놀랐고 기분이 좋았다"고 브라질 첫 방문 소감을 밝혔다.
 또한 "팬미팅 겸 콘서트이기 때문에 팬분들과 함께 완성해 가는 공연이다. 브라질 팬분들께서 굉장히 열정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계시기에 뜨거운 공연이 될 거라 기대한다"고 설렘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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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더랜드' 인기 돌풍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준호는 "한국 드라마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에 굉장히 기분이 좋고, 그 사랑에 힘입어 '킹더랜드'도 많은 분께서 사랑해 주신 것 같아 행복하다. 모두가 온 마음을 다해 열심히 촬영한 결과물이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다가오기 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보게 된다. 우리 드라마, 콘텐츠가 사랑받고 있는 덕분에 저도 브라질에 올 수 있게 된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또, 자주 오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무대에 오른 이준호는 'Frozen Heart'(프로즌 하트)를 시작으로 'Nothing But You'(낫띵 벗 유), 'CANVAS'(캔버스), 'Fire'(파이어) 등 자작곡 퍼레이드와 '겨울잠', '마지막으로' 등 오랜만에 선보이는 무대로 팬심을 달궜다. 
 새로운 업그레이드 버전 'INSANE'(인세인), 'Pressure'(프레셔)에 이어 박진영(J.Y. Park) 'Kiss'(키스) 커버 스테이지 또한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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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나잇 선에 오신 여러분 환영한다. 진심으로 보고 싶었다"고 인사를 건넨 이준호는 토크 중간중간 현지어로 팬들과 대화를 나눴고 다양한 토크 코너를 마련해 친밀도를 높였다. 
 브라질에 처음 방문한 소감과 더불어 리우 카니발 가면을 쓰고 사진을 찍거나, 현지어로 6월을 뜻하는 'JUNHO'와 이름 스펠링이 똑같은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킹더랜드' 속 프러포즈 장면을 팬과 재연하는가 하면 공연 전 팬들이 직접 작성한 메시지를 읽으며 요청을 들어주는 등 팬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관객들은 'Nobody Else'(노바디 엘스)를 한국어로 떼창하는 장관을 연출했고 다정한 멘트가 담긴 슬로건, 영상 이벤트로 이준호에게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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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을 마무리하며 이준호는 "이곳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팬 콘서트 투어의 마무리를 하게 되어 기쁘다. 가수로서 또 배우로서 저를 사랑해 주시는 브라질 팬분들 정말 감사하다. 제가 아침일 때 여러분은 저녁일 텐데 지구 반대편에서도 저를 기다려 주시는 여러분을 늘 생각하겠다.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 꼭 다시 오겠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준호는 지난달 25일과 26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팬콘서트를 시작해 도쿄와 타이베이를 거쳐 상파울루까지 국내외 4개 지역에서 총 8회 공연을 갖고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올해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 tvN 새 드라마 '태풍상사'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를 찾아간다.
  
 사진=MHN스포츠 DB,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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