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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목 걱정 하게 돼 행복” 원위, ‘밴드붐’ 제대로 탔다[인터뷰①]

온카뱅크관리자

2025-03-06 17: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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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알비더블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6/sportskhan/20250306170011132cqxu.jpg" data-org-width="1100" dmcf-mid="uPelyYHEV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6/sportskhan/20250306170011132cqxu.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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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비더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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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드 원위가 ‘밴드붐’에 제대로 올라타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원위는 지난해 4월 ‘군백기’를 마치 미니 3집 ‘플래닛 나인 : 아이소트로피’를 발매하며 완전체로 활동을 재개했다. 당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원위는 가요계의 ‘밴드붐’을 언급하며, “이제 기회가 온 것 같아 기대된다. ‘얘네 무대 한번 보고 싶다’라는 말을 듣는 밴드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힘차게 달려 나갈 것을 예고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달 28일 서울 광진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정규 2집 ‘위 : 드림 체이서(WE : Dream Chaser)’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몸소 체험한 밴드붐에 대한 감격스러운 마음과 지난해 목표를 이룬 기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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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원위 용훈. 알비더블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6/sportskhan/20250306170012924qfzg.jpg" data-org-width="1100" dmcf-mid="qEdmClvaB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6/sportskhan/20250306170012924qfzg.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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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위 용훈. 알비더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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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원위 강현. 알비더블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6/sportskhan/20250306170014577teuh.jpg" data-org-width="1100" dmcf-mid="bsglyYHEB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6/sportskhan/20250306170014577teuh.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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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위 강현. 알비더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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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훈은 “10년 전만 해도 밴드의 설 자리가 없다고 느꼈고, 솔직히 아이돌을 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했다. 그렇지만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요즘은 밴드 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저희뿐만 아니라 많은 선후배 밴드가 활약하고 있고, 얼마 전에는 고향에 갔는데 우리 노래가 나오더라. 밴드 붐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명 역시 “이전에는 밴드에 대한 설명부터 해야 했다면, 지금은 관객들이 기본적으로 밴드에 대한 이해도가 있다. 활동하면서도 저희를 어필하기 수월해졌고, 무대도 밴드에게 좋은 환경이 갖춰져 있다”며 “또 아이돌 그룹인 친구들이 밴드를 하고 싶다고 얘기하기도 한다. 그런 얘기를 들으면 ‘아니야, 별거 없어’ 하면서도 행복하다”고 말하며 웃었다. 또 단독 콘서트에 페스티벌 등까지 지난해 무려 70번의 공연을 했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하며, “지난 한 해는 ‘왜 이렇게 바쁘지’ 했다. 콘서트 티켓도 다 팔렸다고 하니까, 낯설기도 했지만 설렜다. 꿈꿔왔던 상황에 정신적으로 힘이 많이 났다. 밴드로서 가장 가치 있는 활동이 무대인데, 지난해는 공연을 많이 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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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원위 동명. 알비더블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6/sportskhan/20250306170016043jryi.jpg" data-org-width="1100" dmcf-mid="9MyzK2f5B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6/sportskhan/20250306170016043jryi.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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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위 동명. 알비더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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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원위 기욱. 알비더블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6/sportskhan/20250306170017998dpbz.jpg" data-org-width="1100" dmcf-mid="VL1V6QMU2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6/sportskhan/20250306170017998dpbz.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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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위 기욱. 알비더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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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명은 “콘서트에 처음 오신 분들이 많더라. 그중 반 이상의 분들이 페스티벌 무대로 우리를 처음 보고 공연을 보러 왔다고 했다”며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때도 콘서트 세트 리스트처럼 준비해갔다. 그걸 보고 ‘진짜 콘서트에 가면 에너지가 대박이겠다’고 궁금해서 찾아와준 것 같다. 우리만 즐거운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었구나 싶어 뭉클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페스티벌을 하며 관객들의 환호 포인트도 많이 알게 되고, 다른 밴드의 무대를 통해서도 많이 배웠다. 올해는 투어도 준비하고 있고, 지난해보다 공연을 한 번이라도 더 많이 하는 게 목표다. 경험을 바탕으로 더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단단한 각오를 내비쳤다. 원위는 오는 21일 베트남을 시작으로 다음 달 북미를 거쳐, 6월 서울 공연으로 막을 내리는 첫 월드투어 ‘오! 뉴 에볼루션(O! NEW E!volution) Ⅳ’를 개최한다. ‘오! 뉴 에볼루션’은 2020년부터 이어온 브랜드 콘서트지만, 이번에는 기세를 몰아 세계로 뻗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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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원위 하린. 알비더블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6/sportskhan/20250306170019888whce.jpg" data-org-width="1100" dmcf-mid="BizhTWGkq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6/sportskhan/20250306170019888whce.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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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위 하린. 알비더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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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훈은 “멤버들 모두 살면서 처음 미국에 가는 거라 더 설렌다. 세트리스트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됐고, 우리 노래는 물론 커버곡 무대도 할 예정”이라며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 멤버들의 영어 실력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웃음) 뛰어놀 수 있는 곡들을 많이 가져갈 테니 즐겨주면 좋겠다”고 기대를 높였다. 다시 이어질 바쁜 행보에도 “이렇게 좋은 일들이 이어지면서 자존감이 높아졌다. 섭외가 밀려들어 오니 회사에서 ‘목 괜찮겠냐’고 물어봐 주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다. 우리가 목 걱정을 하게 되다니.(웃음)”라고 기쁨을 표했다. 그러면서 “새 앨범에 담긴 곡들은 6월 서울 공연에서 많이 만나볼 수 있을 거다. 대관 문제로 공연장 규모는 지난해와 같지만, 더 많은 팬이 올 걸 기대한다. 그다음 목표는 공연장 규모를 키워가는 거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이나 핸드볼경기장, KSPO 돔을 거쳐 언젠가는 고척돔 같은 대규모 공연장에 가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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