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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이강인 못 뛴 PSG, 리버풀 알리송 골키퍼에 다 막혔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3-06 11:34:00

[2024-25 UCL 16강 1차전] 파리 생 제르맹 0-1 리버풀 FC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3/06/0002464787_001_20250306113409497.jpg" alt="" /></td></tr><tr><td>▲ &nbsp;리버풀FC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가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024-25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파리 생 제르맹과의 경기에서 상대의 슈팅을 막고 있다.</td></tr><tr><td>ⓒ AP=연합뉴스</td></tr></tbody></table> 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끌고 있는 리버풀 FC(잉글랜드)가 한국 시각으로 6일 오전 5시 파리에 있는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파리 생 제르맹(프랑스)과의 어웨이 게임에서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의 놀라운 선방 능력 덕분에 1-0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슈퍼 서브 '하비 엘리엇' 첫 터치 결승골 감격 프랑스 리그1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유력한 우승 후보가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만났다. 이강인이 활약하고 있는 파리 생 제르맹은 62점으로 2위 마르세유(49점)를 승점 13점 차로 비교적 멀리 두고 있는데, 묘하게 리버풀 FC(67점)도 2위 아스널 FC(54점)과의 승점 차가 13점으로 똑같다. 게임 시작 후 20분 만에 홈 팀 파리 생 제르맹이 먼저 골을 터뜨리며 환호성을 올렸다. 그런데 VAR 판독 과정을 거쳐 오프 사이프 판정이 나오는 바람에 골은 취소되고 말았다. 왼쪽 코너킥 세트피스 세컨드 볼 상황에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아름다운 왼발 감아차기가 리버풀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갔지만 크바라츠헬리아의 위치가 아슬아슬하게도 오프 사이드 포지션이었던 것이다. 어쩌면 이 골 취소 결정이 홈 팀 파리 생 제르맹의 발목을 잡은 것인지도 모른다. 이후 파리 생 제르맹의 결정적인 슛마다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의 놀라운 슈퍼 세이브 행진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파리 생 제르맹 날개 공격수 우스망 뎀벨레의 노마크 1:1 오른발 슛(30분) 기회에서도 알리송 베케르는 각도를 줄이며 앞으로 나와 온몸으로 막아냈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반 박자 빠른 오른발 슛(37분)도 알리송 베케르가 자기 오른쪽으로 몸을 내던져 막아냈다. SSC 나폴리에서 김민재(현 FC 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날카로운 공격 능력을 자랑했던 조지아 국가대표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는 54분에도 감각적인 오른발 직접 프리킥 실력을 자랑했지만 역시 알리송 베케르 골키퍼가 자기 왼쪽으로 날아올라 손끝으로 공을 쳐냈다. 상대 골키퍼의 벽을 느낀 파리 생 제르맹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66분에 바르콜라 대신 데지레 두에를, 78분에 크바라츠헬리아 대신 곤살루 하무스를 들여보냈는데, 리버풀의 알리송 베케르 골키퍼는 80분에도 데지레 두에의 오른발 감아차기를 기막히게 쳐내는 활약을 펼쳤다. 어웨이 팀 리버풀 FC도 선수 교체를 통해 마지막 카드를 꺼내들었다. 86분에 간판 골잡이 모하메드 살라를 빼고 하비 엘리엇을 들여보낸 것이다. 그리고 곧바로 놀라운 결승골이 들어갔다. 알리송 베케르 골키퍼가 길게 차 올린 공을 67분에 지오구 조타 대신 들어온 다르윈 누녜스가 헤더 경합을 펼쳐 따냈고 오른쪽 대각선 공간 패스까지 이어줬다. 결승골은 직전에 교체로 들어온 하비 엘리엇의 왼발 인사이드 첫 터치(86분 30초)였기에 더 놀라웠다. 슛(파리 생 제르맹 28개, 리버풀 2개), 유효 슛(파리 생 제르맹 9개, 리버풀 1개), 패스(파리 생 제르맹 699개, 리버풀 292개), 점유율(파리 생 제르맹 65%, 리버풀 35%) 등 주요 기록들이 모두 홈 팀 파리 생 제르맹 쪽으로 기울었지만 결과는 리버풀 FC의 1-0 승리였다. 누가 봐도 알리송 베케르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 9개 덕분이었다. 한국 팬들이 새벽 잠을 설치며 기다린 이강인은 끝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벤치만 지켜야 했다. 이제 두 팀은 오는 12일 오전 5시 장소를 리버풀에 있는 안필드로 옮겨 8강 진출 팀을 결정하게 된다.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결과 (3월 6일 오전 5시, 파르크 데 프랭스 - 파리) ★ 파리 생 제르맹 0-1 리버풀 FC [골, 도움 기록 : 하비 엘리엇(86분 30초,도움-다르윈 누녜스)] ◇ 파리 생 제르맹(4-3-3 감독 : 루이스 엔리케) FW :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78분↔곤살루 하무스), 우스망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66분↔데지레 두에) MF : 파비앙 루이스(78분↔워렌 자이르-에메리), 비티냐, 주앙 네베스 DF : 누누 멘데스, 윌리안 파초, 마르퀴뇨스, 아치라프 하키미 GK : 지안뤼지 돈나룸마 ◇ 리버풀 FC(4-3-3 감독 : 아르네 슬롯) FW : 루이스 디아스(67분↔커티스 존스), 지오구 조타(67분↔다르윈 누녜스), 모하메드 살라(86분↔하비 엘리엇) MF : 도미닉 소보슬러이, 라이언 흐라벤베르흐(79분↔엔도 와타루), 알렉시스 맥칼리스터 DF : 앤디 로버트슨, 페어질 판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분↔) GK : 알리송 베케르 ◇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왼쪽 홈 팀) 결과 모음 FC 바이에른 뮌헨(독일) 3-0 바이어 04 레버쿠젠(독일) SL 벤피카(포르투갈) 0-1 FC 바르셀로나(스페인) 페예노르트 로테르담(네덜란드) 0-2 인테르 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 CF(스페인) 2-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1-7 아스널 FC(잉글랜드) 클뤼브 브뤼헤(벨기에) 1-3 아스톤 빌라(잉글랜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1-1 LOSC 릴(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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