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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집세·관리비·라면·빵까지 줄인상…껑충 뛴 생활물가(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3-06 10:47:4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통계청 ‘2월 소비자물가동향’<br>소비자물가 2.0%, 두달째 ‘2%대’<br>생활물가 2.6%↑ 6개월만에 최고<br>전월셋값 뛰고 관리비 큰 폭 인상<br>정부 “체감물가 안정 등 노력 지속”</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6JIp8P3su">
          <p contents-hash="7ad4d1ee4f0edcb3ca7d277293d3bb540b26de0a4130532cb4eb19205a11bfbe" dmcf-pid="8PiCU6Q0sU" dmcf-ptype="general">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김은비 기자] 소비자물가가 2개월 연속 2%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고환율에 따른 석유류 가격 상승에 더해 수입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에 따른 이중가격 등으로 가공식품과 외식가격이 큰 폭 오른 영향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84ea63104cadba0884df4f893e5ea5ceb526be7ef33f007adca3581517d5a08" dmcf-pid="6QnhuPxpO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6/Edaily/20250306104528018lxya.jpg" data-org-width="670" dmcf-mid="fvH2NhSgD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6/Edaily/20250306104528018lxy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뉴시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c58263aa4dd02671daa33df158b56fc8107dc4e277e3b444f15d3d0775f20fa" dmcf-pid="PxLl7QMUI0" dmcf-ptype="general">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116.08(2020=100)로 1년 전보다 2.0% 상승했다. 전월(2.2%)보다 상승폭은 축소됐지만 2%대를 이어갔다.
          </div>
          <p contents-hash="1c823027efc7e58072eefe55bbaeb73cedcc143a6bdd25d87825e15b9eb82fe4" dmcf-pid="QMoSzxRur3" dmcf-ptype="general">품목별로 보면 석유류 가격이 6.3% 상승하며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1년 전보다 환율이 크게 오르고, 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된 부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상승 폭은 전월(7.3%)보다 줄었다. 또 공업제품 중 가공식품도 2.9%가 상승하며 전체 물가 상승률을 웃돌았다. 2024년 1월(3.2%) 이후 13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최근 가공식품 업계에서 잇달아 제품 가격을 올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p>
          <p contents-hash="80af3a5ce7edf7e2efb5018df0e41fea38f2dc2354280032d980ccf318cd9dd6" dmcf-pid="xRgvqMe7sF" dmcf-ptype="general">이두원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국제유가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차이가 없지만 환율이나 유류세 인하분 축소 영향이 있었고 빵, 커피, 김치, 비스킷, 주스 등 가공식품은 출고가 인상이 순차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a84c9dcc23a77a8447c9258163b36bba107d56b5bd9096c4cf8943977c6a71ad" dmcf-pid="yYFPDWGkEt" dmcf-ptype="general">실제로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 및 인건비·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른 원가압박이 심해지자 제품 가격을 줄줄이 인상하는 분위기다. 농심은 오는 17일부터 신라면·새우깡 등 라면·과자 56개 평균 7.2% 인상하기로 했다. 제과업계 선두 브랜드인 파리바게뜨가 오는 10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5.9% 올린다. 앞서 빙그레도 커피·과채음료 및 아이스크림 등 20여 개 제품값을 인상했다. </p>
          <p contents-hash="6ca4f8028d94c3947a63db5988838aa5cc0e49212b4c9245133136283f94b909" dmcf-pid="WG3QwYHEI1" dmcf-ptype="general">농축수산물은 1.0%의 상승률을 보였다. 농산물은 1.2%가 떨어졌지만, 축산물(3.8%), 수산물(3.6%) 등이 크게 오르면서다. 채소류 중에서는 배추(65.3%), 무(89.2%), 당근(59.6%) 등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고, 파(-31.1%), 토마토(-19.5%) 등은 가격이 떨어졌다.</p>
          <p contents-hash="8d6461379d2330853ce5461d3407d6c8d6e3fb2f2188be733c63c5689e394a41" dmcf-pid="YhG9aCloE5" dmcf-ptype="general">지난해 고물가의 주범으로 꼽혔던 신선 과실은 5.4%나 떨어졌다. 지난해 사과·배 등 과일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던 기저효과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품목별로는 딸기(-6.9%), 감(-27.7%), 바나나(-11.4%) 등이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귤(15.5%), 배(21.9%) 등 일부 품목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p>
          <p contents-hash="159b9478864a4ebd6fa8d84694e308f4dbc6a5b5e9112d8d04a49d5449db2469" dmcf-pid="GlH2NhSgrZ" dmcf-ptype="general">과일 가격이 떨어지며 전체 신선식품도 1.4% 하락했다. 2022년 3월(-2.1%) 이후 35개월 만에 하락 전환이다. </p>
          <p contents-hash="ff3add1e61a1ab900607e8be1b0d336d36c35699d39aac6fcd118fe3f0d3ce0c" dmcf-pid="HSXVjlvamX" dmcf-ptype="general">반면 장바구니 물가지수로 꼽히는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2.6%로 전체 물가 상승률을 웃돌았다. 지난해 7월(3.0%) 이후 6개월 만의 최대 상승폭으로 석유류 등의 가중치가 더 크게 반영된 영향이다. 전·월세를 포함한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3% 상승했다. 집세의 경우 월세(1.0%)와 전세(0.3%)가 모두 올랐고 공동주택관리비(5.0%)도 큰 폭 뛴 영향이다.</p>
          <p contents-hash="46601d53b083bb62b52b970da4a2b64f24f83bf7468de6bebd699f6af5bd0e41" dmcf-pid="XvZfASTNsH" dmcf-ptype="general">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8% 상승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1.9% 올랐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 역시 1.9% 오르면서 1월(2.0%)보다 소폭 둔화했다.</p>
          <p contents-hash="a45722632bac55318197796f71fc2e9a0de3af5b17a4833ef4d9734b15127d4a" dmcf-pid="ZT54cvyjEG" dmcf-ptype="general">정부는 체감물가가 여전히 높은 상황인 만큼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p>
          <p contents-hash="4e4427b7901dea65c180fc2d1a823e9ea2e5e054caedb3f29133423b2a7e00da" dmcf-pid="5y18kTWAEY" dmcf-ptype="general">임혜영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과장은 “향후 물가는 환율, 기상여건 등의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체감물가 안정 등 확고한 물가 안정기조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주요 식품과 사료원료(31종) 등에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농수산물 비축 및 방출, 할인지원 등을 통해 먹거리 물가 안정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27b949351594940a7f1a3d3d80ac7412ad506fb69ccb33e589858e94d3388850" dmcf-pid="1Wt6EyYcIW" dmcf-ptype="general">강신우 (yeswhy@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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