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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한동훈 “선수교체 아닌 시대교체해야…87체제 닫는 역할할 것”(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3-05 18:07:4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00분 가량 정치 철학과 정책 비전 나눠<br>“87체제 문을 닫는 궂은 역할 담당할 것”<br>대권 출마시 개헌 공약으로 내걸 것을 시사<br>지지자 300여명과 與 의원 10여명 참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i2VPTWAOB">
          <p contents-hash="6435582833fcad6e9e9f6ddfdc8327c088771009210fdd430b5db88704f0d340" dmcf-pid="2nVfQyYcwq"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5일 서울 마포구 홍대역 인근에서 개최한 ‘국민이 먼저입니다-한동훈의 선택’ 북콘서트에서 비상 계엄과 탄핵으로 혼란에 빠진 정국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단순히 대통령의 교체만으로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며 선수 교체가 아닌 시대 교체를 강조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80d7eb64077d51b8f85b34e602a30634a8f25b6b25610de349490680019187e" dmcf-pid="VLf4xWGkm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개최한 ‘국민이 먼저입니다-한동훈의 선택’ 북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박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5/Edaily/20250305180248147rugy.jpg" data-org-width="670" dmcf-mid="bv86RGXDs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5/Edaily/20250305180248147rug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개최한 ‘국민이 먼저입니다-한동훈의 선택’ 북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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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contents-hash="b0b819f292e26e07d4bed00f43e72aa3efc4a475269f8e788139e167aef920d5" dmcf-pid="fo48MYHED7" dmcf-ptype="general">
           한 전 대표는 이날 북 콘서트에서 “87체제 극복은 단순한 과거의 극복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초석”이라며 “선수 교체가 아니라 시대 교체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87체제란 과거 군부독재 정권시대를 종식하고 대통령 직선제 및 5년 단임제 개헌을 구축한 현행 헌법체제를 말한다.
          </div>
          <p contents-hash="5ab8a6fc0979692a7000b8d65e7411b550f7ed4dbe6beca85cbe4610583989cf" dmcf-pid="4mnLjU7vEu" dmcf-ptype="general">한 전 대표는 “1987년 헌법은 정치 주체의 절제 정신을 전제로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측이 하는 29번의 탄핵은 헌법에 (근거 조항이)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 비상계엄도 헌법에 있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수십 년 동안 헌법에 있었지만, 감히 그것까지 안 하는 절제 정신이 서로가 지키는 암묵적 ‘룰’(규칙)인데 그것이 깨진 것”이라며 “정말 위험한 세상이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0c3e267de229b6a3969b81c060b7ee82ac18c0151d3822001f8f350cd00d0e62" dmcf-pid="8sLoAuzTsU" dmcf-ptype="general">그는 이어 “새로운 시대는 구 시대를 온몸으로 정리하겠다, 궂은 일을 정리하겠다는 희생과 헌신이 없으면 절대 열리지 않는다”며 “나까지만 충분히 뽑아 먹고 다음부터 하자 이런 마음으로는 절대 새 시대가 열리지 않는다. 결국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하고, 누군가의 궂은 일이 필요하고 누군가 87 체제의 문을 닫는 궂은 님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01d0c7fb27ca1032efbb2a6fb10000c97b03e4d82a20593dea195ac0a00166be" dmcf-pid="6Oogc7qyOp"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저는 그런 면에서 앞으로 새 시대를 준비할 사람은 그런 희생의 정신을 다짐하고 국민들께 약속해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야만 87 체제를 정리하고, 새 시대의 문을 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한 전 대표가 대권 출마 시 개헌을 공약으로 내걸고 제왕적 대통령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을 고쳐 대통령의 권력을 분산하겠다는 포부로 해석된다.</p>
          <div contents-hash="6d2d84746e102d81c5b6147c5efa34d8e0b5ef77a15ccc346fa06cc389f02a8d" dmcf-pid="PIgakzBWr0" dmcf-ptype="general">
           한 전 대표는 또한 “선수 교체만 가지고는 더 잔인해지고 더 표독스러워질 것이고, 그 과정에서 우리의 진짜 중요한 문제들 모두 숨겨지게 될 것이고 우리는 역사의 뒤안길로 뒤처지게 될 것이다”며 “그렇기 때문에 선수 교체가 아니라 시대 교체 꼭 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역설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98d5ce4d432ea0e1e6c2f91545115bc105246fe1addc6f6194d98cd251dd8d" dmcf-pid="QCaNEqbYm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개최한 ‘국민이 먼저입니다-한동훈의 선택’ 북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박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5/Edaily/20250305180249409rxnd.jpg" data-org-width="670" dmcf-mid="KG30zDrRs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5/Edaily/20250305180249409rxn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개최한 ‘국민이 먼저입니다-한동훈의 선택’ 북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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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59e069d9f5a2d016e68989adee2a9037bd667b127a3724a37e4b8063796471f0" dmcf-pid="xhNjDBKGOF" dmcf-ptype="general">
           한 전 대표는 북콘서트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개헌에 대한 확실한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데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그분은 대통령직을 자기 범죄를 피하는 수단 같은 걸로 생각하는 것 아닌가”라며 “개헌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많은 국민이 동의할 것인데, 그런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유감”이라고 답했다.
          </div>
          <p contents-hash="5a70139381208dfbb5c04a7fbd12d951a84e4bf43d2f14ede8af380e423675ee" dmcf-pid="y40pqwmeIt" dmcf-ptype="general">자신의 정치 복귀를 두고 당내에서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정치는 공통점을 찾는 것이다. 다른 생각이나 다른 점도 있지만 큰 틀에서는 공통점이 많다”고 했다.</p>
          <p contents-hash="d00232ed671f2f512764078263dfe1e883d8c173b4b06056afd741415a151912" dmcf-pid="W8pUBrsdm1" dmcf-ptype="general">박근혜 전 대통령이 ‘집권당 대표가 소신이 지나쳐서 사사건건 대립각을 세우면 안 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서는 “직접 전해 들은 게 아니라 어떤 취지로 말한 것인지 잘 모른다. 잘 경청하겠다”고 했다.</p>
          <p contents-hash="ea3fd65d2edde435fb2dd18918b2f9917cf6b3dca4db55c1fc091ea89dc5d693" dmcf-pid="Y91tUcEQE5" dmcf-ptype="general">당 안팎에서 비상계엄을 놓고 ‘계몽령’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국민은 계몽의 대상이 아니다. 국구민의힘은 개엄을 옹호하는 정당이 아니라 개엄을 저지하는 정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3b2d122dec25c945f6278d38a105b41e519e2fbcb2c4863838bfdcb90512552" dmcf-pid="G2tFukDxOZ" dmcf-ptype="general">야당이 추진하는 명태균 특검법과 관련해서는 ”명태균씨 같은 정치 브로커 내지는 선거 여론조사 관련 브로커가 활동하는 걸 단호하게 반대한다“면서도 ”민주당이 정치적 이간질을 위해 밀어 넣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p>
          <p contents-hash="021a84f6b2d833850c27866df055725827142b38de86f7e05c4f616a1c0d0b91" dmcf-pid="HVF37EwMIX" dmcf-ptype="general">한편, 이날 북콘서트에서 소개한 책은 한 전 대표가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부터 12월 16일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북콘서트는 구시대를 정리하자는 의미의 ‘Bye 구시대’와 새 시대를 맞자는 뜻의 ‘Hi 새시대’라는 콘셉트로 나눠 한 전 대표의 정치 철학과 정책 비전을 듣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p>
          <p contents-hash="83425ac67cae925f20bf66c8ac03e50d701d685e06a8fb8ae374b5a466646575" dmcf-pid="Xf30zDrROH" dmcf-ptype="general">행사에는 지지자 350~400명 안팎이 참석했고, 정성국·배현진·진종오·한지아·김소희·우재준·박정훈·박정하·고동진·김예지·김태호·김상욱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10여명도 함께 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16일 당 대표직 사퇴 이후 70여 일간의 잠행을 깨고 이달 2일부터 정치 재개에 나선 바 있다.</p>
          <p contents-hash="b828af39490f9b3b7538067c5535b5b656ed1836d48265318374420ff848fe14" dmcf-pid="Z40pqwmeEG" dmcf-ptype="general">박민 (parkmin@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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