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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폭싹 속았수다’ 아이유 “문소리가 내 점 따라 찍어 감동”

온카뱅크관리자

2025-03-05 11: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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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박해준, 문소리, 아이유, 박보검(왼쪽부터), 사진|이다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5/sportskhan/20250305115528265wogu.jpg" data-org-width="1100" dmcf-mid="fXwDHLg2V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5/sportskhan/20250305115528265wog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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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해준, 문소리, 아이유, 박보검(왼쪽부터), 사진|이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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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762eae346752ed77950d3702c69cdfbd3eb186493d27f27533b006c1e00b89e4" dmcf-pid="6zderV41Vg" dmcf-ptype="general"><br><br>배우 겸 가수 아이유가 문소리의 배려에 감동했다.<br><br>아이유는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폭싹 속았수다’ 제작발표회에서 장년 애순 역을 맡은 문소리와 협업 비결을 묻자 “문소리 선배가 먼저 내 점을 따라 찍겠다고 제안해줘 감동했다. 내가 점을 지워도 되는 건데, 선배가 먼저 날 배려해준 것”이라고 밝혔다.<br><br>그는 “문소리 선배가 서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대화의 장도 먼저 열어줬다. 집에도 놀러가고 작업실에도 가면서 작품 전반적인 얘기를 나눴다. 또 서로에 대한 이런저런 얘길 많이 하면서 점점 더 친해지게 됐다”고 자랑했다.<br><br>함께 자리한 문소리는 “‘청년 애순’ 역을 맡은 아이유가 먼저 촬영하고 있어서 그 연결성을 생각하며 서로 대화를 많이 했다. 한편으론 내가 엄마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면 ‘이게 엄마라고? 딴 사람인 것 같은데. 이게 엄마일리 없어’라고 생각하는 것 역시 자연스럽다고 생각했다. 연결성을 두되 어떤 지점에선 차별성을 둬야 리얼리티에 가깝지 않을까 싶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br><br>이어 “말투가 비슷해야된다 싶어서 리딩할 때 아이유와 서로 대사도 바꿔서 연습했다. 아이유 뺨에 점을 따라 찍은 건 나에게 일종의 시그널이었다”며 “분장팀에게 ‘아이유 점을 찍어줘’라고 해서 찍으면 그때부터 애순이가 됐다고 시그널처럼 생각했다”고 화답했다.<br><br>‘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오는 7일 공개된다.<br><br>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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