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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국진이형, 경규형 죄송'…격투기 '찐사랑' 윤형빈의 은퇴예고, "투혼 보여주겠다" [오센스톡]

온카뱅크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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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5 08:48:00

<iframe allow="autoplay" allowfullscreen="" frameborder="no" height="306" loading="lazy" marginheight="0" marginwidth="0" scrolling="no" src="https://tv.naver.com/embed/71193329" width="544"></iframe><br><br>[OSEN=홍지수 기자] 그간 격투기 &lsquo;찐사랑&rsquo;을 보여준 윤형빈. 그는 &lsquo;200만 유튜버&rsquo; 밴쯔와 대결을 끝으로 &lsquo;파이터 무대&rsquo;를 떠나게 될까.<br><br>윤형빈은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 에메랄드 홀에서 진행된 &lsquo;굽네 ROAD FC 072&rsquo;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자신에게 콜아웃을 한 &lsquo;200만 유튜버&rsquo; 밴쯔의 대결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br><br>밴쯔와 함께 참석 한 윤형빈은 &ldquo;난 사실 경기 생각을 안 하고 있을 때 밴쯔 씨가 콜아웃을 했기 때문에 만약에 유튜브 채널을 걸 각오가 되어 있다면 해보자는 마음에서 이야기했는데 하겠다고 해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nbsp;격투기계에&nbsp;20년간 가까이 있으면서 이 정도 파이트머니를 받았다는 선수를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금액을 제시해 주셨다.&nbsp;이번에 반드시 이겨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싶다&rdquo;고 각오를 밝혔다.<br><br>밴쯔는&nbsp;&ldquo;채널 삭제빵을 받아들이지 않으면&nbsp;(형빈이)&nbsp;형이랑 시합을 못할 것 같았다.&nbsp;격투기에 진심이라는 것도 보여드리고 싶었다.&nbsp;집에 가는&nbsp;3시간 동안 살짝 마음이 흔들리기도 했는데 그래도 한 번 입 밖으로 뱉은 이상 진짜로 목숨 걸고 해보자는 다짐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rdquo;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3/05/0005255054_001_20250305084821933.jpeg" alt="" /><em class="img_desc">기자회견에 참석한 윤형빈. / 로드FC</em></span><br><br>다시 파이터로서 준비를 하는 윤형빈. 그는 이 자리에 은퇴 결심을 하고 참석했다. 윤형빈은 &ldquo;사실 김국진, 이경규 선배님께 죄송하다. 지난 경기 때 얻어터지는 걸 보시고 더이상 경기는 없는 걸로 하라고 하셨다. 그런데 발표가 나간 뒤 어제 녹화 때문에 김국진 형님을 뵈었는데&nbsp;미묘하더라. 차마 얼굴을 못 봤다&rdquo;고 말을 꺼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말씀 드리고 죄송하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다&rdquo;고 전했다.<br><br>윤형빈의 결심, 선언에 사회자는 &ldquo;그렇다면 파이트머니 2배를 준다면 할 것인가&rdquo;라고 묻자 윤형빈은 웃으며 &ldquo;해야죠. 그럴 일이 있다만 얘기해달라&rdquo;라고 말해 기자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br><br>격투기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준 윤형빈. 밴쯔와 대결은 은퇴전이 될까. 윤형빈과 밴쯔의 대결은 6월&nbsp;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br><br>/knightjisu@osen.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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