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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美유통·자동차업체 한목소리 “관세폭탄에 가격 인상 불가피”(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3-05 08:07:5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타켓 “수일내 딸기, 아보카도, 바나나 가격 오를 것”<br>베스트바이 “일정수준의 관세비용 가격에 전가”<br>자동차혁신연합 “일부 모델 25% 오를 것”...노조는 환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vb0cuzTIv">
          <p contents-hash="f60b07f2592c99ef11d3520e21cb7f0191ffab38ad7a1b2f4e4963f5af50f937" dmcf-pid="0Jlw9sIiOS" dmcf-ptype="general">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멕시코와 캐나다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국 대형 유통업체와 자동차업체들이 제품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한목소리로 경고하고 나섰다. 관세를 통해 미국 기업들에게 이익을 주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이 미국 업계로부터 강한 반대에 부딪히고 있는 형국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c2ea46af7e158f7d1e2fad358f97347809ef90056aaabf0be38c98b567d0b1f" dmcf-pid="piSr2OCnD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사진=AFP)"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5/Edaily/20250305080313009hpny.jpg" data-org-width="670" dmcf-mid="Z6sd5no9E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5/Edaily/20250305080313009hpn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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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0da524c0a34b487c3907a7469f1feba808bcd1c24e2ea6a04217bc2b146f0eb6" dmcf-pid="UnvmVIhLmh" dmcf-ptype="general">
           <strong>타켓 “딸기, 아보카도 가격 오를 것”…베스트바이 “관세비용 전가”</strong>
          </div>
          <p contents-hash="46be171e15a2d54095c1f3c7b7b26344b3c33256a5729b189761994ea665828a" dmcf-pid="uLTsfClosC" dmcf-ptype="general">미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타겟의 브라이언 코넬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 경제방송 CNBC와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멕시코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로 앞으로 며칠간 농산물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4e69e9e7c046f18d3438974a8761691785cedbc3ce8a8b7e281e772fe5b7c62" dmcf-pid="7oyO4hSgmI" dmcf-ptype="general">그는 타겟이 겨울철에 멕시코 농산물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관세 부과로 인해 이르면 이번주부터 과일과 채소가격을 인상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코넬 CEO는 “가격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겠지만, 소비자는 앞으로 며칠간 가격 인상을 보게 될 것”이라며 “딸기, 아보카도, 바나나 같은 농산물의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경제학자들의 전망이 현실화된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0eef891c707bce1febed273a40367104ce5f564ae3ebc7f5295c796491d2014" dmcf-pid="zgWI8lvaE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브라이언 코넬 타겟 최고경영자(CEO) (사진=AFP)"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5/Edaily/20250305080314317kets.jpg" data-org-width="670" dmcf-mid="1pHlQTWAI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5/Edaily/20250305080314317ket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브라이언 코넬 타겟 최고경영자(CEO) (사진=AFP)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5030303caee257e6e886d5db40e46e8114800a3ec8e80fcfdc99efe0a8c28aa" dmcf-pid="qaYC6STNms" dmcf-ptype="general">
           타겟의 최고 커머셜 책임자 릭 고메즈도 이날 4분기 실적발표에서 “회사 내 팀들이 실시간으로 작업 중”이라며 “가격을 전체적으로 살펴봐야하기 때문에 가격인상 대상 제품 및 카테고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언급했다.
          </div>
          <p contents-hash="bc606b89bd913718ff2564c2c0034abc870da01ef2232ece8e10e31424be845e" dmcf-pid="BNGhPvyjDm"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그는 “예를 들어 3달러짜리 크리스마스 장식품이 있는데, 소비자가 3.6달러를 원하지 않기에 이 가격을 유지하려면 다른 곳에서 마진을 생각해야 한다”며 “크리스마스 장식품에 대한 마진을 충당하기 위해 스타킹 가격을 조금 올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이 특정 상품에 대한 가격 인상 저항이 클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다른 상품의 가격을 올려서 마진을 유지하겠다는 뜻이다.</p>
          <p contents-hash="f31931e59dbca6176c4bf8fc12a3d2c001ffc3eb67415d0780a70f48c138c689" dmcf-pid="biSr2OCnDr" dmcf-ptype="general">코넬 CEO는 관세가 가격에 미칠 영향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이야기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대화를 한 적이 없다”며 대신 소매업계 대관부서에서 타깃을 대변해 설명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전미소매업연맹과 업계 워싱턴DC에 우리의 관점을 설명하기 위해 매우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607ad48c6a4f62d1836751edd1cefe4cc0f7a151491e4aa5f22e538463baa7a" dmcf-pid="KnvmVIhLsw" dmcf-ptype="general">그는 중국에 대한 관세율이 20%포인트 상향된 것과 관련해서는 타겟은 중국에 대한 수입의존도를 60%이상에서 약 30%로 줄였다고 언급했다. 타겟은 내년말까지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25%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p>
          <p contents-hash="e97ea8688289370df35ab8a46983b514e2806a78d1c2b897eee578d92a4792d9" dmcf-pid="9LTsfCloID" dmcf-ptype="general">코리 배리 베스트바이 CEO도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멕시코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와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10% 관세가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는 전체 제품군의 공급업체가 소매업체에 일정 수준의 관세 비용을 전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로 인해 미국 소비자들의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베스트바이가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서 직접 수입하는 제품 비중은 2∼3%에 불과하지만, 전자제품 공급망이 중국과 멕시코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배리 CEO는 언급했다. 그는 중국과 멕시코에 공급망을 의존하는 제품 비중은 각각 55%, 20%에 달한다고 부연했다. 배리 CEO는 “무역은 우리 사업과 산업에 매우 중요하다”며 “가전제품 공급망은 매우 글로벌하고, 기술적이고 복잡하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1322e8f22cbe18d081632075841983faa0dd9ca7713e755dd4dfbbc3f068bff" dmcf-pid="2oyO4hSgD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와 멕시코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 첫날인 4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랜싱에 있는 GM 랜싱 그랜드 리버 조립 공장에 새로운 제너럴 모터스 차량이 주차돼 있다. (사진=AFP)"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5/Edaily/20250305080315603bxgv.jpg" data-org-width="670" dmcf-mid="FPPKIV41D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5/Edaily/20250305080315603bxg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와 멕시코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 첫날인 4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랜싱에 있는 GM 랜싱 그랜드 리버 조립 공장에 새로운 제너럴 모터스 차량이 주차돼 있다. (사진=AFP)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1c0a248a3744c12ff4cd0db5c54b6e56f5a3662411c152aca3a4c8e60d9a825" dmcf-pid="VgWI8lvamk" dmcf-ptype="general">
           <strong>자동차혁신연합 “일부 모델 25% 오를 것”...美노조는 환영</strong>
          </div>
          <p contents-hash="e252ce490b3dfb0b86b1f3d3ed58229e44a483c2bea08a3a21b28877d8e5c4df" dmcf-pid="faYC6STNDc" dmcf-ptype="general">자동차 업계 역시 우려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제외한 모든 미국의 주요 자동차 제조사를 대변하는 자동차혁신연합(AAI)의 존 보젤라 회장은 이날 “모든 자동차 제조업체가 캐나다·멕시코 관세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e16566244621422e16911c78e3cedd8b9c16f5173b79556bb241625d23b6182" dmcf-pid="4NGhPvyjsA" dmcf-ptype="general">보젤라 회장은 “대다수 사람은 일부 차량 모델의 가격이 많게는 25%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동차 가격과 자동차의 납품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즉각적으로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f1d29865e5d5e0086e63e278eadfa01d18c19fe199b48ed23d1c2a064317f521" dmcf-pid="8jHlQTWAEj" dmcf-ptype="general">그는 다년간 정착된 북미 3국의 분업체계 속에 일부 자동차 부품은 최종 조립단계까지 5회 이상 국경을 넘는다면서 “자동차 생산과 공급망을 하룻밤에 재배치할 수 없다. 그것은 도전이며, 딜레마”라고 지적했다. 이어 “북미 지역 자동차 관세로 일자리가 미국에 돌아오기 전에, 소비자들에 대한 비용 증가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4edc27a02ec8792a4e2fd7686764c2787a4955aee8640b00c4fd51735f04f410" dmcf-pid="6AXSxyYcON" dmcf-ptype="general">미국국제자동차딜러협회는 이미 판매상들이 자동차 가격 및 부품 가격 상승과, 높은 이자율 등에 직면한 상황을 거론하며 “관세는 자동차 소비자 가격에 수천달러를 더하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p>
          <p contents-hash="4109e88a9507f08a3e921f1acc72eb65a1b11b9e3b30054a9ee4167b7a7fbfc3" dmcf-pid="PAXSxyYcwa" dmcf-ptype="general">반면 자동차 제조업체 노조는 환영했다. </p>
          <p contents-hash="2c4b7069202db419a8216fdeb8597f0996fe35d439943d487625526d1fd77bd0" dmcf-pid="QcZvMWGkmg" dmcf-ptype="general">전미자동차노조(UAW)는 “우리는 미국 대통령이 근로 계층에 폭탄을 떨어뜨린 것 같은 자유무역의 재앙을 끝내는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것을 보아 기쁘다”며 “우리는 근로 계층에 이익이 되도록 하는 방향으로 4월 자동차 관세가 나오게끔 백악관과 함께 일하길 고대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46ae4c3c5bf112bcb364df909b143010519b1199cf4c3da3393ccea0679e6d7" dmcf-pid="xk5TRYHEDo" dmcf-ptype="general">김상윤 (yoon@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1인당 국민소득 2년째 올랐지만…11년째 3만달러대 '제자리'(종합) [MWC] KT 김영섭 "올해에는 반드시 MS와 가시적인 성과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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