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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OPEC+, 예정대로 4월부터 증산…국제유가 2% 하락(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3-04 09:17:4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주요 8개 산유국의 2단계 감산 220만배럴 회복 조치<br>하루 13만8000배럴 증산…한달마다 같은 양 추가 증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SgzP8P3R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c9f6dd517ae0de35221dce92dfe78fe4dc2a470091ddedb287c3781bc2a0dcf" dmcf-pid="3vaqQ6Q0R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스트리아 비엔나 소재 석유수출국기구(OPEC) 본부ⓒ 로이터=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4/NEWS1/20250304091455791pqwp.jpg" data-org-width="1400" dmcf-mid="tmzIXGXDi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4/NEWS1/20250304091455791pqw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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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리아 비엔나 소재 석유수출국기구(OPEC) 본부ⓒ 로이터=뉴스1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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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671b6190937d9f216e91e7d4c7fd081c0857532a54a2fee44979c557044b546b" dmcf-pid="0JqCZHZwia"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그 외 주요 산유국으로 구성된 오펙 플러스(OPEC+)가 오는 4월 1일부터 하루 13만8000배럴(bpd) 증산을 시작해 원유 생산 규모를 회복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OPEC+가 2022년 이후 처음으로 원유 생산량을 늘리는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p>
          <p contents-hash="96aac664bf8be866efe9180ea4db2336b2928709b4858fe5840d9ccc2ef929b9" dmcf-pid="piBh5X5rng" dmcf-ptype="general">OPEC은 OPEC+에 속한 국가 중 주요국 8개 국가가 이날 화상 회의를 갖고 4월부터 증산하기로 한 기존 결정을 고수했다고 전했다. OPEC+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 산유국과 러시아 등 그 외 지역 산유국 총 23개국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감산은 이들 회원국 전체가 하는 공식 감산(하루 200만배럴)이 있고, 사우디 등 8개 OPEC+ 주도국이 하는 자발적 감산이 있다.</p>
          <p contents-hash="ddf5d8f986a9f5f4ea0fbc255f12b842c1b4cca25f3a6790a9f779eea2888738" dmcf-pid="Unbl1Z1meo" dmcf-ptype="general">이번에 종료되는 것은 2단계 자발적 감산이다. 자발적 감산도 하루 165만배럴의 1단계와 220만 배럴의 2단계가 있다. 지난해 12월 OPEC+는 공식 감산과 1단계 감산 완료 시점을 올해 말에서 2026년 말까지로 바꿨고, 2단계 감산 완료 시점도 당초 올해 1월에서 3개월 미뤘다.</p>
          <p contents-hash="9f15d3b168d13afc7839dc3c08834b56cf72463b25d5227570e62d9e362df627" dmcf-pid="uLKSt5tsJL" dmcf-ptype="general">이번 회의에서 OPEC+는 이 결정 중 2단계 감산 완료 결정을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당초 방침대로 하루 13만8000배럴씩 증산을 하기로 했다. 매월 증산 규모는 13만8000배럴 더해져 십여개월이 지나면 220만배럴 감산이 회복된다.</p>
          <p contents-hash="e8a1466a6dda53a0b48b5515dac925bc0a24b7a938106ca95ed3cb17923f3b78" dmcf-pid="7o9vF1FOen" dmcf-ptype="general">OPEC은 성명에서 "이 점진적인 증산은 시장 상황에 따라 중단되거나 반전될 수 있다"고 단서를 달며 "이러한 유연성 덕분에 이 그룹은 석유 시장의 안정성을 계속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8d1db21e9e159da4fd8fa87e1f91a86be1187174874eb5902379da87486b85b" dmcf-pid="zg2T3t3Iii" dmcf-ptype="general">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이틀 후인 지난 1월 22일 스위스 휴양도시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례총회(일명 다보스포럼)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OPEC과 러시아가 포함된 OPEC+에 유가 인하를 요구했다. 그러나 OPEC+는 4월부터 증산을 시작한다는 기존 합의를 고수했다.</p>
          <p contents-hash="b973522f0680fc5a86ae23aa0284b9cd5a0f8395cd69a5df0c1dcc334d8363eb" dmcf-pid="qaVy0F0CnJ" dmcf-ptype="general">그러다 최근 몇 주간 원유를 둘러싼 국제 정세는 숨 가쁘게 돌아갔다. 이란, 러시아, 베네수엘라 등 대형 석유 생산국에 대한 미국의 제재와 중국에 대한 미국 관세를 반영해 국제유가가 배럴당 70~82달러 범위에서 거래됐다. 이에 트럼프는 OPEC에 다시 가격을 낮추라는 압박을 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평화협정을 시작하자 유가는 하락했지만 더 이상 하락하지는 않았다.</p>
          <p contents-hash="d74908060538bd836aa2d20f6ecc599f659dd3162801e3c600b24a6a34a51f68" dmcf-pid="BNfWp3phLd" dmcf-ptype="general">OPEC+ 소식통에 따르면 유가 강세와 약세 요인이 뒤섞인 상태에서 산유국들의 4월 증산 결정 셈법은 매우 복잡했다. 이들은 트럼프의 관세전쟁이 유가 전망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9366bf17884205b3caafb1fb547de5144c10c56be5f7eeb5d81a8a69200e1217" dmcf-pid="bj4YU0Ulde" dmcf-ptype="general">OPEC+는 2022년부터 감산을 시작해 세계 공급량의 약 5.7%에 해당하는 일일 585만 배럴을 감축해 왔다. 이날 증산 결정으로 국제 유가는 약 2% 밀린 배럴당 71달러로 하락했다.</p>
          <p contents-hash="7af8298c0743940536ecacbc1445898dc56523547b18356ee2eb3f4b29d13277" dmcf-pid="Knbl1Z1mRR" dmcf-ptype="general">kym@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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