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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알코올 중독' 남편, 술 취해 딸 데리고 무단횡단… "기억 못 해" ('결혼지옥')

온카뱅크관리자

2025-03-04 07: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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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MBc '결혼지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4/SpoHankook/20250304074252351axrt.jpg" data-org-width="600" dmcf-mid="Y1o4RxRuh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4/SpoHankook/20250304074252351axr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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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결혼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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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결혼지옥'에서는 알코올 중독 남편으로 인해 갈등을 빚는 '돌돌이 부부'의 사연이 전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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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끝 없는 부부 싸움에 돌고 돌아 이혼을 생각하게 된다는 남편과 그런 그가 무책임하다는 아내, 이른 바 '돌돌이 부부'가 등장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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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날 돌돌이 부부는 회사에서 만나 8년 간의 긴 연애 끝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애 기간 중 한 달에 헤어지고, 만나고 반복한 게 20번이라고 말했다. 남편은 "아침에 헤어지고, 저녁에 화해했다가 다음 날 아침에 또 헤어지고 이런 게 반복됐다"고 설명했다. 아내는 "마음속 깊은 곳에서 언젠간 끝이 나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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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후 아내는 남편의 술 문제를 언급했다. 공개된 VCR 영상에서 남편은 냉장고 한쪽 면을 술로 가득 채워놓았다. 뿐만 아니라 창고나 집 안 곳곳에서 술들이 눈에 띄었다. 그날 저녁, 남편은 냉장고에서 술을 꺼내 물처럼 마셨다. 식사 시작부터 이어진 남편의 반주는 늦은 밤까지 이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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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러한 남편의 모습에 아내는 "이따가 술 또 먹으려고 그러냐"며 한마디 했다. 남편은 "안 먹는다. 알코올 중독자냐. 애주가인 거다"라면서 "일주일 안 먹을 수 있다니까?"라고 당당하게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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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에 아내가 "해봐라. 해보지도 않고서 할 수 있다고 하냐"고 따지자, 남편이 "무슨 대가가 있어야지"라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며 충격을 자아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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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MBc '결혼지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4/SpoHankook/20250304074253650bdgs.jpg" data-org-width="600" dmcf-mid="Gx1CWTWAy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4/SpoHankook/20250304074253650bdg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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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결혼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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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아내는 "내가 술로 이렇게까지 예민하게 구는 건 자기는 술 취해서 기억하지 못하는 장면이 나한테는 수도 없이 많기 때문이다"며 "술 취한 당신이랑 함께 있는 딸의 모습이 어땠는지 자기는 모르지 않냐"라고 말했. 이때 남편은 가만히 아내의 이야기를 들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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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아내는 "다섯 살짜리 딸 손잡고 무단횡단 한 자기 모습 기억하냐. 비틀거리면서?"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해 아내는 "저희 아이가 그때 다섯 살이었는데, 그 어린애를 데리고 술집을 가고 볼링장을 갔다"며 울먹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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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제가 남편에게 연락을 계속 하니까 그 연락을 받고 부랴부랴 집으로 오는데, 아이를 데리고 비틀거리면서 무단횡단을 하면서 집으로 뛰어오고 있는 거다"고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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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아내는 "'그러다가 잘못되기라도 하면 어쩌려고'라고 물어봐도 그 상황 자체를 기억도 못하더라. 저만 기억하고 있는 거다"라며 울분을 토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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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아내가 "자기가 아무리 술을 좋아해도 그렇게 판단 못 할 정도로 마셨다는 게 그 당시에 너무 화가 났었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남편은 "누가 그렇게 마시려고 했냐"고 짜증을 냈다.</p>
           <p> </p>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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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현역가왕2' 어차피 1위는 박서진..'26년 차' 환희,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희, 찬가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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