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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김용임 "송가인, 무명 시절 옷·신발 가져갔다"('가보자GO')

온카뱅크관리자

2025-03-03 17: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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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MBN '가보자GO'"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3/SpoHankook/20250303173101098kiac.jpg" data-org-width="600" dmcf-mid="BpiSJJnbh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3/SpoHankook/20250303173101098kia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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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가보자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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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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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트로트 디바 김용임이 송가인과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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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지난 2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4 4회에서는 김용임이 출연해 강남 논현동 집을 최초로 공개하는 것은 물론, 매니저 출신 남편과의 러브스토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가보자GO' 시즌4만을 위한 프라이빗 스페셜 디너쇼까지 선보이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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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MC 안정환과 홍현희는 '가보자GO' 시즌4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김용임의 강남 논현동 자택을 방문했다. 김용임은 집 안 곳곳을 소개하며 특히 벽에 걸린 스카프 인테리어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녀는 "좋은 그림을 사려고 했지만 너무 비싸더라. 그래서 명품 브랜드 H사의 스카프를 액자처럼 걸어두었다"라며 감각적인 인테리어 감각을 뽐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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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김용임은 자신의 가수 인생이 담긴 앨범들을 공개했다. 그녀는 "100만 장 이상 판매된 첫 트로트 메들리 앨범이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다"며 "결혼 후 가수를 쉬고 있었는데 내 목소리를 아는 분이 불러보라고 해서 낸 앨범이다. 덕분에 재기에 성공했다"라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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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김용임은 성공을 위해 무려 다섯 번이나 이름을 바꿨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녀는 "김용임으로 데뷔했지만 히트가 안 되자 김민경, 김지운, 김명주, 김미란 등으로 개명했다"라며 "하지만 결국 '이름을 바꿔봤자 돈만 든다'며 다시 김용임으로 돌아왔고, 그 앨범이 대박이 났다"라고 회상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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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MBN '가보자GO'"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3/SpoHankook/20250303173102494kzoi.jpg" data-org-width="600" dmcf-mid="KeH4GGXDy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3/SpoHankook/20250303173102494kzo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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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가보자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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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김용임은 화려한 무대 의상이 가득한 드레스룸도 공개했다. 다양한 한복과 무대 드레스가 가득한 공간을 본 MC들은 감탄을 금치 못하며 "이곳이야말로 김용임의 역사와 음악 인생이 담긴 곳"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용임은 "지금은 많이 정리한 편이다. 후배들이나 노래하는 분들에게 많이 나눠줬다"라며 훈훈한 인심을 전했다. 특히, 그녀는 "송가인이 무명 시절 우리 집에 와서 옷과 신발을 가져가기도 했다"라는 일화를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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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날 방송에서는 김용임이 첫 결혼 후 가수를 그만두었던 이유도 공개됐다. 그녀는 "전 남편이 직장인이었고, 평범한 삶을 살았다. 하지만 이혼을 하면서 다시 노래를 부를 계기가 생겼다"라고 밝혔다. 이후 그녀는 매니저 출신 남편과 함께 전국을 돌아다니며 무대를 이어갔고, "방송국에서 '이것도 노래냐'라는 말을 들으며 울면서 애원했다. 하지만 한 번 방송에 서고 나니 지방에서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 그 시작이 해남이었다"라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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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또한, 그녀는 법무부 초청으로 교도소 위문 공연을 갔던 일화도 털어놓았다. 그녀는 "당시 손에 수건을 덮고 있는 분들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수갑을 차고 계셨던 거였다"라며 당시를 회상하며 웃음을 자아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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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김용임은 현재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그녀는 "앨범이 잘되면서 남편이 정말 바쁘게 일했다. 어느 날 그 모습이 측은해서 어깨를 주물러 줬는데, 남편이 내 손을 잡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매니저가 가수를 꼬셨다고 할까 봐 표현을 못 하겠다'고 하길래, 내가 먼저 '그게 무슨 상관이냐, 우리만 좋으면 된다. 정말 좋으면 결혼해서 보여주면 되지 않냐?'라고 말했다"라며 당찬 성격을 드러냈다. 이에 MC들은 "먼저 플러팅한 거 아니냐"며 웃음을 터트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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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마지막으로 스페셜 디너쇼를 위해 김용임의 절친한 친구이자 40년 지기 가수 강진이 게스트로 등장해 감동을 더했다. 강진은 두루마리 휴지를 들고 등장해 히트곡 '땡벌'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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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강진은 김용임에 대해 **"노래를 너무 잘해서 성공할 줄 알았다. 결혼하고 노래를 쉬고 있을 때 제작자를 연결해 준 적도 있다"**며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이어 "김용임이 성공해서 좋은 집으로 이사 가니 마치 내가 집을 산 기분이다. 나는 주위 사람들이 잘되면 꼭 내가 잘된 것 같아서 좋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p>
           <p> </p>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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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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