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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상윤 "배우로서 한꺼풀 벗어"..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종연 소감 [일문일답]

온카뱅크관리자

2025-03-03 17: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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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F4Y22f5lr">
          <div contents-hash="336febfeef1c411bebaf500c8d0f1c25c5bcf6e6f73992f67da02cf89d1ec7c2" dmcf-pid="Y38GVV41Sw" dmcf-ptype="general">
           [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b29fdfbb4c635fad24097545762d7431816d0ae58eb03623a8a09efcb964a89" dmcf-pid="G06Hff8th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유)쇼앤텔플레이, (주)T2N미디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3/starnews/20250303172534437sbgi.jpg" data-org-width="1024" dmcf-mid="yjTillvaT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3/starnews/20250303172534437sbg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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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쇼앤텔플레이, (주)T2N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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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d3e570de4a3bd87cce28960f55f8f0c88ef7f708ed5ffe3cd509b23bee2fd849" dmcf-pid="HpPX446FTE" dmcf-ptype="general">
           <br>배우 이상윤이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을 통해 삶의 진정한 가치를 되새겼다.
          </div>
          <p contents-hash="9ad51371653a8011ebe99159a91927eff9534ad0ed7d83ee07e7ed852fddda61" dmcf-pid="XUQZ88P3Ck" dmcf-ptype="general">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대공황이라는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직업과 가족을 잃어 가는 한 가장의 이야기를 통해 '아메리칸드림'의 허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작품이다.</p>
          <p contents-hash="47efbbd28491352f6261fd8a4ef67ff2b9c96b95288f15c84450ca8dd97aca1c" dmcf-pid="Zux566Q0vc" dmcf-ptype="general">극 중 비프 로먼 역을 맡은 이상윤은 지난 2일 '세일즈맨의 죽음'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상윤은 관객들이 캐릭터에게 완벽히 몰입할 수 있도록 190분간 폭풍처럼 몰아치는 연기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p>
          <p contents-hash="b7b259435c17c276d2d0d8cbc91a8bb4893496eb12c411b4af9ed1fcc9768c02" dmcf-pid="57M1PPxplA" dmcf-ptype="general">다음은 '세일즈맨의 죽음'의 서울 공연 종연을 맞이한 이상윤의 일문일답이다.</p>
          <p contents-hash="834c3fd8c5cc8e1d54c82e845ab1f6b50bf5985a327a4796a018a1b30b3c44ef" dmcf-pid="1zRtQQMUyj" dmcf-ptype="general"><strong>Q. '세일즈맨의 죽음' 서울 공연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마지막 공연 소감은 어땠나요?</strong></p>
          <p contents-hash="f254235c41015eb1ead72e31be9baffa00675ebd39e5fc4e4e258b847a26a4ee" dmcf-pid="tew4kkDxTN" dmcf-ptype="general">A. 시대를 아우르는 명작을 연기하는 건 정말 영광스러운 일인 것 같다. 너무 훌륭하신 선생님과 선배님, 후배님들과 연기할 수 있어 더욱 감사했다. 그만큼 많이 배웠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냈다. 극장을 꽉 채워주신 많은 관객분들 덕분에 힘낼 수 있었다. 함께한 모든 배우, 스태프 그리고 와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p>
          <p contents-hash="8f9d95e5acce3f391fdd7c287afb53ebf68c8669cabbd99c0f3dfdaf57a08c55" dmcf-pid="Fdr8EEwMWa" dmcf-ptype="general"><strong>Q. '비프 로먼'이라는 인물이 지닌 어떤 면을 가장 중요하게 보여주고 싶었나요?</strong></p>
          <p contents-hash="d6ea7b47d423b5b5f25573f72e5389c150105af861b534c6f4d0992c8316f65d" dmcf-pid="3Jm6DDrRWg" dmcf-ptype="general">A.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비프 로먼의 인생 속에 가장 중요한 기저였다. 비프 로먼이라는 인물을 그리는데 그 부분을 가장 중요도 있게 보여주려 했다.</p>
          <p contents-hash="371e1b1f30ef88ef4bb4affccde16b65bccf7ad3dc480522a8a86d4632618c3e" dmcf-pid="0isPwwmeho" dmcf-ptype="general"><strong>Q. 이번 작품을 연기하면서 가장 몰입이 되거나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아본다면요?</strong></p>
          <p contents-hash="affeb536d9e12483210b7c7729a625eba2374ac4a080c0037e38e5efd6dcd04d" dmcf-pid="pnOQrrsdlL" dmcf-ptype="general">A. 2막 레스토랑 장면을 시작으로 아버지와의 갈등이 극으로 가기까지 그 정서의 흐름이 너무 잘 쓰여 있어서 모든 순간을 다 좋아한다. 마지막 아버지를 붙잡고 오열하는 부분은 연기하면서도 항상 속상했는데, 그래서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p>
          <p contents-hash="740d3281713d37b0cd76e49f7be3d720a6180e13b1e57b03c095729c49df260f" dmcf-pid="ULIxmmOJvn" dmcf-ptype="general"><strong>Q. '세일즈맨의 죽음'은 배우 이상윤에게 어떤 의미를 지닌 작품으로 남을까요?</strong></p>
          <p contents-hash="d75a474290e37e4b8206a54740f2aa624044f083bd48de0086e3e5ffe273b669" dmcf-pid="uoCMssIihi" dmcf-ptype="general">A. 무언가 한꺼풀 벗어낼 수 있는 기회가 된 작품인 것 같다. 박근형 선생님을 필두로 연습하고, 공연하며 선배님들께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연기자로서 큰 수업을 받은 셈이다. 작품을 하기 전에 비해서 많이 성장하지 않았나 싶다. 너무너무 감사한 작품이다.</p>
          <p contents-hash="bf7ce8a466ccbefc960d3f7a6373e98580a4eb5f458c42c39e323ae4bb6cf256" dmcf-pid="7ghROOCnWJ" dmcf-ptype="general"><strong>Q. 그동안 '세일즈맨의 죽음'을 봐주신 관객들, 그리고 앞으로 지방 공연에서 만날 예비 관객들에게 한 마디 남긴다면요?</strong></p>
          <p contents-hash="0afcf08e8e29465de5b11d3d4243662f34104e4ad44139299880f73686352d3f" dmcf-pid="zaleIIhLld" dmcf-ptype="general">A. 3시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제법 무거운 이야기를 끝까지 집중해서 관람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연극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이 있다면, 참 좋은 작품이라는 점이다. 전국에 계신 관객 여러분을 만날 때도 그 점을 잘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p>
          <p contents-hash="c6b7b14341cc4e55cbe853cdd4c7210afbab6f7d262ae41c2bcb0704b75cf55b" dmcf-pid="qNSdCCloSe" dmcf-ptype="general">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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