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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논현맘 백지영, 8세 딸 학원 라이딩‥댄스 학원비만 200만원? 母 닮은 댄스본능

온카뱅크관리자

2025-03-01 17: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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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백지영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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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백지영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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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백지영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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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수 백지영이 8세 딸과 보낸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월 28일 백지영 채널에는 ‘딸 키우는 백지영이 살아가는 현실적인 일상 최초 공개(논현동 루틴, 학원비 고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백지영은 잠이 든 딸을 깨우며 “좀 더 잘 거야? 그럼 댄스 학원은 어떻게 할 거야? 안 갈 거야? 댄스 학원 안 가고 그냥 잘 거야?”라고 물었다. 딸이 고개를 끄덕이자, 백지영은 “야 안 되지. 학원비가 얼만데”라고 버럭했다. 
 백지영은 “엄마도 댄스 학원 안 가고 자고 싶긴 한다. 너 파타야 가느라 빠지고, 몇 주 빠지는 거야 지금. 오늘 빠지면 3주야. 그럼 그만 둬”라고 설득했다. 이때 ‘150만 원 증발’이라는 자막이 공개돼 학원비 액수를 짐작케 했다. 
 잠에서 깬 백지영 딸은 카메라 앞에서 분량 욕심을 드러내며, 백지영과 카메라 쟁탈전을 벌였다. 백지영 딸은 “엄마한테 질 수는 없지”라며 엄마를 닮은 먹방을 보여줬다. 
 댄스 학원에 간 백지영 딸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으로 춤을 췄다. 엄마의 끼를 닮은 백지영 딸은 남다른 춤선을 자랑했고, 백지영은 “잘하는데?”라고 깜짝 놀랐다. 
 댄스 학원을 마치고 백지영은 딸을 차에 태워 수영장으로 이동했다. 태양의 ‘눈, 코, 입’이 흘러나오자 심취한 백지영은 화음까지 쌓으며 노래를 불렀다. 
 둘째날 백지영은 식사 중 채소 먹기를 거부하는 딸과 실랑이를 벌였다. 카레 속 양배추도 뱉어버리던 딸은 카메라 때문에 억지로 채소를 먹었고, 딸이 식사를 마친 후 백지영은 “남은 채소 처리반이네”라며 뒤늦게 식은 밥을 먹었다. 
 백지영은 딸의 수학 공부도 함께 했다. 앉은 지 3분 만에 하품을 시작한 딸은 감기로 콧물까지 흘렀다. 백지영이 약을 가지러 간 사이 딸은 한 문제만에 연필을 놓고 노래를 불렀고, 백지영은 “이거 다 할 때까지 일어나지 마라”며 집중력이 흐트러진 딸을 지도했다. 
 그날 저녁 감기로 누워서 휴식 중인 딸을 위해 백지영은 딸기까지 가져다줬다. 딸기를 더 달라는 딸의 부탁에 백지영은 “엄마에 대한 칭찬을 세 가지 해봐”라고 요청했고, 딸은 “엄마는 날 예쁘게 낳아줬고 머릿결이 좋고, 가슴이 커서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지영은 반찬 가게에 카메라를 들고 가는 거을 까먹는가 하면 대신 봐주기로 한 가수 유슬기의 반려견을 데리러 가는 일을 잊는 빈틈을 보였다. 넷째 날 세수도 안 한 민낯까지 쿨하게 공개한 백지영은 유슬기의 반려견을 순하게 키운 것 같다는 딸의 말에 “너도 엄마가 순하게 키운 게 아니다. 넌 태어날 때부터 순했다. 일어나도 안 울고, 배고파도 안 울었다. 너무 안 일어나서 방에 들어가 보면 눈을 말똥말똥 뜨고 혼자 놀고 있었다. 나는 네가 울 줄 모르는 애인 줄 알았다. 걱정했는데 예방접종 하러 간 날 네가 우는 걸 보고 안심했다”라고 말했다. 
 딸이 “근데 지금도 나 혼자 놀 때도 있잖아”라고 말하자, 백지영은 “혼자 노는 방법을 빨리 터득해라”고 현실적으로 반응했다. 
 이어 백지영은 딸과 태양의 ‘눈,코,입’ 가사로 이야기를 했다. 딸이 가사의 숨은 뜻을 해석하자 깜짝 놀란 백지영은 이에 대해 물었지만, 딸은 방귀로 화답해 웃음을 안겼다. 
 딸 등교 전 백지영은 딸의 구체적인 요구 사항을 반영해 머리를 묶어줬다. 백지영은 “네가 나중에 딸 낳아서 머리 해줘 봐라. 이게 얼마나 어려운지”라고 말했다. 이에 딸은 “그럼 아들을 낳으면 되지”라고 반응해 똑부러진 모습을 보였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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