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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제니부터 예지·슬기까지…3월 톱 걸그룹 멤버들의 솔로 대전 [N초점]

온카뱅크관리자

2025-03-01 07: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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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블랙핑크 제니, 있지 예지, 레드벨벳 슬기 ⓒ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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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블랙핑크 제니와 있지(ITZY) 예지, 레드벨벳 슬기 등 걸그룹 소속 솔로 가수들이 3월 가요계를 꽉 채운다.
 오는 7일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첫 솔로 정규 '루비'(Ruby)를 발매한다. 앞서 지수와 리사, 로제가 솔로 앨범 발매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운데, 제니 또한 솔로로 행보를 이어가는 것이기에 많은 더욱 눈길이 쏠린다.
 '루비'는 제니만의 색이 가득 담은 음악으로 채운 앨범으로, 차일디쉬 감비노, 도이치, 도미닉 파이크, 두아 리파, FKJ, 칼리 우치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하면서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앞서 블랙핑크 멤버 중에서는 로제가 '아파트'(APT.)로 글로벌 흥행 성적을 내놨고, 지수와 리사 역시 솔로 활동으로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이에 제니가 블랙핑크 솔로 주자들의 불패 행보를 계속해서 이어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니뿐만이 아니라 그룹 있지의 예지와 레드벨벳의 슬기도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홀로서기를 준비 중이다.
 예지는 오는 10일 있지 멤버 중 가장 먼저 솔로 앨범을 내놓는다. 이미 예지는 지난해 있지의 앨범 '본 투 비'(BORN TO BE)를 통해 첫 솔로곡 '크라운 온 마이 헤드'(Crown On My Head)를 선보이면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이번 솔로 앨범은 그간 예지가 있지 활동을 통해 보여줬던 시원시원한 퍼포먼스를 더욱 강화했다. 또한 타이틀곡 '에어'(AIR)에는 예지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솔로 데뷔를 향한 진정성을 담았다.
 여기에 JYP엔터테인먼트(035900)의 수장인 박진영을 비롯해, 그간 아이유, 트와이스 등 가요계 유명 아티스트와 작업한 당케(danke), 노데이(Noday), 라이언 전 등 유수 작가진들이 총출동해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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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있지 예지(왼쪽), 레드벨벳 슬기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1/NEWS1/20250301073008326vqip.jpg" data-org-width="560" dmcf-mid="xFrAtHZwe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1/NEWS1/20250301073008326vqip.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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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지 예지(왼쪽), 레드벨벳 슬기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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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지와 같은 날, 레드벨벳의 슬기도 솔로 미니 2집 '액시덴털리 온 퍼포즈'(Accidentally On Purpose)를 발표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컴백한다.
 슬기는 지난 2022년 10월, 첫 솔로 앨범 '투애니에잇 리즌스'(28 Reasons)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30개 지역 1위, 국내 주요 음반 차트에서도 일간 1위 등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이뤘던 만큼, 이번 솔로 앨범에 대한 기대도 크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베이비, 낫 베이비'(Baby, Not Baby)를 포함한 다채로운 분위기의 총 6곡이 수록됐으며, 앞서 슬기는 가죽 쇼트 팬츠에 고양이 모양 모자를 쓰고 '배드걸'로 분한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면서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이처럼 그룹 활동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았던 제니, 예지, 슬기가 각각 솔로 아티스트로 3월 가요계에서 맞붙게됐다.
 한 가요 관계자는 "블랙핑크와 있지, 레드벨벳은 모두 3세대 아이돌 그룹들인데, 각 그룹 멤버들이 솔로 가수로 나선다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본다"라며 "그룹 활동에서 이미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았기에 세 사람 모두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평했다.
 이어 "다만 3월은 제이홉, 르세라핌, 엔믹스 등이 컴백하고 스타쉽에서 새로 내놓는 키키도 데뷔하면서 경쟁이 커질 것"이라며 "아직 아이돌 그룹 활동의 영향력이 크기에 솔로로서 세 사람이 확실하게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지를 잘 살펴봐야 하겠다"라고 전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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