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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트럼프 "푸틴 재침공 없을 것"…英총리 "침략자에 보상 안돼"(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2-28 12:27:4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스타머 총리와 정상회담…트럼프 "매우 실현 가능한 휴전방안 논의" "나토 집단방위 지지하지만 그럴 일 없을 것"…내달 2일 유럽 18개국과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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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8/NEWS1/20250228122648550pbxq.jpg" data-org-width="1400" dmcf-mid="B3h3hrsdM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8/NEWS1/20250228122648550pbxq.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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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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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매우 실현 가능한 휴전방안을 논의했다"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재침공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미·영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가 러시아와의 피비린내 나는 끔찍한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대한 최신 정보를 스타머 총리에게 제공했다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날(28일) 체결할 예정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광물협정과 관련 "모두가 어렵다고 했던, 매우 이례적인 합의가 이뤄졌다"라고 했다.
 트럼프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과의 광물협정 체결을 위해 미국에 오고 있을 것이라면서 28일 오전 11시쯤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트럼프는 자신이 중재에 나선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방안 구상과 관련, "동유럽에 안정을 가져다줄 장기적인 평화협정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면서 "유럽 땅에서 그런 끔찍한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또 "우크라이나 재앙은 영국과 다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국가들이 국방 역량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것이 왜 그렇게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면서 "(국방비는) 대부분의 경우, GDP의 4%나 5% 정도가 적절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 곳이 공격받으면 모든 동맹국이 공격받은 것으로 간주하는 나토의 집단방위를 규정한 조약 5조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는 "지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우리가 그래야 할(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이유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면서 "매우 성공적이며, 항구적인 평화가 될 것"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다음 달 2일 유럽 18개국과 우크라이나 관련 회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전 협상과 관련, 트럼프는 "1단계는 평화를 이루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의 동의를 얻는 것"이라면서 "1단계가 끝나기 전까지는 2단계를 말하고 싶지는 않다"라고 했다.
 그는 영국과의 관계에 대해 "우리가 다시 한번 독특한 우정의 힘을 보여줄 것이며,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저는 그것이 더욱 강해졌다고 믿는다"라면서 미국의 우크라이나 전쟁 중재안에 대한 지지를 우회적으로 호소했다.
 아울러 경제 협력에 있어서는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 훌륭한 무역 협정을 맺을 것"이라고 했다.
 미국 입장에서 영국은 무역 흑자국이다. 미 상무부 경제분석국(BEA) 통계에 따르면 상품교역 기준 2024년 미국의 대영국 무역흑자는 11.9억 달러로 네덜란드(55.5억 달러), 중남미(47.3억 달러), 홍콩(21.9억 달러), 호주(17.9억 달러)에 이어 5번째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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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다. 2025.,02.28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8/NEWS1/20250228122648872qhoq.jpg" data-org-width="1400" dmcf-mid="bjZ9ZyYcJ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8/NEWS1/20250228122648872qhoq.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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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다. 2025.,02.28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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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스타머 총리는 "역사적인 평화협정을 체결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만들어 주었고, 이 협정은 우크라이나와 전 세계에서 기념될 것"이라고 트럼프를 추켜세웠다.
 그러면서도 스타머 총리는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제대로 해야 한다. 침략자에게 보상하거나 이란과 같은 정권을 격려하는 평화가 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러시아가 침략국이라는 점은 분명히 해야 한다는 점을 짚은 것으로, 지난 24일 트럼프와 회담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발언과 같은 맥락의 발언이자, 유럽 국가들의 한결같은 입장이다.
 이날 회담 직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는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푸틴 대통령이 다시 침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EU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미국보다 더 많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고, 세금 제도가 불합리하다고 지적하면서, 애플·구글 등 미국 빅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징벌적 과세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전날 트럼프는 캐나다, 멕시코에 이어 EU에도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국빈방문 초청을 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영국 국왕의 국빈 초청은 첫 임기 때인 2019년 6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초청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세계 선출직 지도자 중 영국 국왕의 국빈 초청을 두차례 받은 것은 트럼프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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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 중 받은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국빈 방문 초청장을 들고 있다. 2025.,02.28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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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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