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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준공후 미분양 2.3만가구…11년3개월 만에 최대

온카뱅크관리자

2025-02-28 09:57:4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늘어난 미분양 86% 지방<br>대구·부산 위주로 오름세<br>주택 인허가·착공도 부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n5RepuSl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c688d99496935b1baa54154b2885d38ad80f47b3e4cf3509c17f1def67cd53a" dmcf-pid="7bru7hSgC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준공 후 미분양이 늘고 있는 대구의 한 아파트 단지 전경. 매경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8/mk/20250228094207118hpqz.jpg" data-org-width="700" dmcf-mid="UKpLoBKGv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8/mk/20250228094207118hpq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준공 후 미분양이 늘고 있는 대구의 한 아파트 단지 전경. 매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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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915d1c271b3dc4dbab543c98161eaabf6f8aa814bbf34a554ce1a7237fb2c407" dmcf-pid="zKm7zlval2" dmcf-ptype="general">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규모가 2만3000가구에 육박하며 11년 3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div>
          <p contents-hash="1eed43ea5014b8b70c4fb0abf5c9ee96b08334a0361e2581c5c880f98fe21e28" dmcf-pid="q9szqSTNl9" dmcf-ptype="general">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7만2624가구로 지난해 12월보다 3.5%(2451가구) 늘었다. 늘어난 미분양은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다. 평택에서 미분양이 대거 발생하며 경기도 미분양(1만5135가구)이 한 달 새 2181가구 늘었다.</p>
          <p contents-hash="e330e5379fadbc444145ecb986d3b8d3a5e003cb614b4984192ca8498e245016" dmcf-pid="B2OqBvyjvK" dmcf-ptype="general">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지난달 말 2만2872가구로 전월보다 6.5%(1392가구) 늘었다. 이는 지난 2013년 10월(2만3306가구) 이후 11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다.</p>
          <p contents-hash="ec09f3fafc776e398d402ee7ca1aeeb65026ce6722321e9431e6dfde584167ed" dmcf-pid="bVIBbTWATb" dmcf-ptype="general">준공 후 미분양은 2023년 8월부터 1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달 늘어난 악성 미분양의 86%는 지방에서 발생했다. 대구 악성 미분양(3075가구)이 401가구, 부산(2268가구)은 382가구 증가했다.</p>
          <p contents-hash="f8987209e1deb709bc4060ed65248c3583193cd288174aaa7004f2e7545d8978" dmcf-pid="KfCbKyYcCB" dmcf-ptype="general">정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지방 준공 후 미분양 3000가구를 사들이고 지방 미분양을 매입하는 기업구조조정(CR) 리츠를 조속히 출시하겠다고 밝혔지만 시장 반응은 여전히 냉담하다. 업계가 요구해 온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완화 등 세제 혜택이 빠진 데다 LH 매입 물량도 적다는 평가가 많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adf15538662a2a19a1f94d335fbc32050e1f13b52e7958f860390d60d93e1aef" dmcf-pid="94hK9WGkhq" dmcf-ptype="general">연초 주택 공급 지표 또한 부진하다. 1월 주택 인허가는 2만2452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 줄었다. 1월 주택 착공은 1만178가구로 작년 동기보다 55.7% 감소했다. 1월 분양 역시 7440가구로 작년 동기 대비 46.2% 감소했다. 준공 실적(4만1724가구)만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5% 증가했다.</p>
          <p contents-hash="b57ff318114b5717fc85cbaaaf65c17bd96eb2cd3adce6fc2f2760016fd22dcd" dmcf-pid="20N51DrRSz" dmcf-ptype="general">지난달 주택 매매는 3만8322건으로 전월보다 16.5%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는 20만677건으로 전월보다 7.9%,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19% 줄었다.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은 59.2%로 전년보다 3.3%포인트 증가하며 60%에 육박했다. 특히 전국 비아파트의 월세 거래 비중은 1월 73.7%까지 올라갔다. 서울은 73.8%, 지방은 79.7%에 이른다.</p>
          <p contents-hash="e30edd3f93b9f85b39e93b8908a84012c3cae7b1b55c6957879d5f98b563bf28" dmcf-pid="Vpj1twmev7" dmcf-ptype="general">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삼부토건, 안강건설 등 중견 건설사들이 줄줄이 법정 관리를 신청하고 있어 위기감은 고조되고 있다”며 “상반기 중 법정관리를 신청하거나 부도·파산하는 건설사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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