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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시댁이 아들 11년 치 연봉 꿀꺽, 애도 낳아서 달라고…전 축구선수 부부 실화(이혼숙려)

온카뱅크관리자

2025-02-28 07: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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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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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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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슬기 기자]
 전 축구선수 강지용, 이다은 부부의 경제적 상황이 전파를 탔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는 강지용, 이다은 부부의 가사조사가 그려졌다.
 이날 강지용은 이다은과 금전 문제로 끊임없이 싸우는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강지용은 “프로 입단할 때부터 군대 가기 전까지 내 통장이 아빠한테 있었다. 아빠가 나한테 용돈을 보내주는 식이었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이에 이다은은 “남편이 내가 만삭 때까진 ‘어떻게든 시댁에서 돈을 받아오겠다’고 했는데 결국엔 한 푼도 못 받았다. 집 보증금은 전세대출 받았고 이사, 출산, 입원비 등은 내가 했다. 남편이 어떻게든 받아올 거라고 하더니 지금은 ‘부모님이 돈 없다는데 어떻게 받냐’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또 이다은은 “시부모님이 50평대 아파트에 산다. 남편이 시댁DP ‘평수를 좀 줄여서 돈을 달라’고 하니까 시부모님이 ‘못 팔겠다’고 하더라. 시어머니가 남편한테 ‘네 아버지가 큰 집에서 사는 게 꿈인데 그 꿈을 깨고 싶냐’고 해서 어이없었다. 본인 꿈 때문에 아들 인생은 어떻게 돼도 상관없나 싶었다”고 해 충격을 더했다.
 서장훈은 “아버지가 돈을 관리했으면 가족 일에 분명히 남편의 돈이 들어갔을 거다. 그러면 11년 치 연봉이 다 없어졌다고 보면 된다. 부모님한테 속은 거다”라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이다은은 시어머니가 했던 상처도 꺼냈다. 그는 시어머니가 “그렇게 힘들면 헤어지고 애는 낳아서 우리 줘라”라고 말했다는 것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이혼숙려캠프'는 인생을 새로고침하기 위한 부부들의 이야기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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