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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김신록 서울대 입학 비리 의혹, 양세형 아는 국회의원까지 소환(홈즈)[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5-02-28 05: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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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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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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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하나 기자]
 양세형이 김신록의 서울대학교 입학 비리를 의심했다. 
 2월 27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는 배우 김신록이 출연해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주거 형태를 소개했다.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한 김신록은 연기를 배우기 위해 한양대 대학원, 한예종까지 3번의 대학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정문에서 오프닝을 연 양세찬은 김신록의 학력에 “본인이 가고 싶은 곳 다 갈 수 있는 거구나”라고 부러워했다. 
 양세형은 “중요한 건 저랑 양세찬 씨 둘 수능점수 합쳐도 여기 못 들어온다. 심지어 둘 합쳐도 4년제 갈까 말까다. 제가 400점 만점에 88점이었다”라고 고백했다. 김신록은 “전 학교장 추천제로 들어왔다. 수시라는 제도가 생기기 직전에 수시 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던 시대였다”라고 설명했다. 
 김신록의 입학 과정에 양세형은 “학교장 추천이면 비리 이런 건가?”라고 물었다. 양세찬은 “패스트트랙이네”라고 거들었다. 스튜디오에서도 출연자들의 수능 점수가 공개됐다. 박나래는 “저는 원하는 목표점이 있었다. 400점 만점에 160점인데 그걸 맞췄다”라고 말했고, 주우재는 “저 500점 만점에 420점 정도 받았다. 이건 서울대 근처도 못 간다”라고 공개했다. 김신록은 수능 점수를 기억 못 하지만, 400점 만점에 360점 커트라인 이상을 넘었다고 밝혔다. 
 세 사람은 130만평 크기를 자랑하는 서울대 안을 차로 이동했다. 방학이라 썰렁한 대학 분위기에 당황한 양세형은 “대학생들은 방학 얼마나 기간 가지나”라고 순수한 질문을 했다. 양세찬은 “질문 수준 봐라”고 형을 부끄러워했다. 
 세 사람은 서울대학교 학생들과 인터뷰도 진행했다. 양세형은 “되게 유치한 질문일 수 있는데 서울대 들어오기 힘든 학교인데 어떻게 들어왔나”라고 물었고, 박나래와 김숙은 대리 수치를 느꼈다. 학생이 수시 모집으로 입학했다고 밝히자, 양세찬은 “다 이상하게 들어왔네”라고 외쳤고, 양세형도 비리를 의심했다. 
 노란색으로 염색한 두 번째 학생도 수능없이 입학했다. 양세형은 “서울대는 수능 안 보고 들어오나. 내가 아는 국회의원 얘기해서 비리 파헤칠 거다”라고 말했다. 영재학교 출신이라는 말에 잠시 당황한 양세형은 학생이 뚜렷한 장래희망이 없다는 말에 “요즘 학생들 이게 문제다. 공부만 하면 뭐해. 자기 꿈이 있어야지”라고 거들먹거렸다. 
 김신록의 지리학과 직속 후배는 정시 모집 출신이라고 밝히며 국영수에서 전체 2 문제를 틀렸다고 밝혔다. 양세찬은 “우리가 바란 게 이런 거다”라고 만족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수능 1번 문제 수준의 수학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양세형은 “찐으로 푸나, 아니면 재밌게 하나”라고 허세를 부렸다. 김신록과 주우재가 전문 지식을 뽐내며 수학 문제를 맞혔지만, 양세형은 숫자 크기로 정답을 맞혀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세 사람은 다양한 학생들의 자취 형태에 이어 아파트 타입의 기숙사를 소개했다. 입학 후 한 학기 동안 기숙사에 살았다는 김신록은 20년 전 모습이 그대로 있는 기숙사에 추억에 젖었다. 그러나 김신록은 “저는 기숙사에 한 학기만 살았다. 성적이 돼야 사는데. 입학하고 한 학기 살았고 다음에는 나가달라고 해서 나갔다”라고 털어놨다. 
 향토학사에 거주 중인 학생을 만난 양세찬은 수능 점수를 물었다. 학생이 “국어랑 수학 1개씩 틀렸다”라고 말하자, 양세찬은 “내가 질문을 잘못했다. ‘서울대 학생들은 몇 개 틀렸어요’가 맞는 것 같다. 점수는 의미가 없구나”라고 반성했다. 
 박나래는 “양세형 씨는 국어랑 수학에서 2개 맞은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양세형은 “수학은 확실히 1개 맞았고 국어는 기억 안 난다”라고 답했고, 이후 흉상도 홍상이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양세찬은 홍상을 흉상으로 정정해 준 뒤 “나는 형 이해한다”라고 형제애를 과시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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