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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계엄의 비용] 계엄이 끌어올린 환율‥하반기까지 물가 상승 압력

온카뱅크관리자

2025-02-27 20: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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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44982453dff406901bf57e14e597d1ccecc1cb325210d8b65e969ba4b0a495e5" dmcf-pid="Ktg5ob9HhW"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contents-hash="cbcdeabf1868ae55b2f0c48f21c83645b4692e0592a2b7e11890771b16cf81ee" dmcf-pid="9Fa1gK2Xvy" dmcf-ptype="general">◀ 앵커 ▶</p>
          <p contents-hash="33bcf8c381751d3a064dc5f14ad80d6f250c483b7b033dee6425e5157779b3d7" dmcf-pid="2i5dZEwMyT" dmcf-ptype="general">내란 사태 이후 안 그래도 오르고 있던 환율이 급등했죠.</p>
          <p contents-hash="dda99e034b56240c9179d78205515918ce8717024cd526b762af4e71e7317d51" dmcf-pid="Vn1J5DrRCv" dmcf-ptype="general">한국은행에서도 계엄 탓에 환율이 30원 정도 올랐다고 평가했는데, 문제는 고환율이 장기화되면, 물가가 지속적으로 올라서 결국 국민들에게 부담이 돌아온다는 점입니다.</p>
          <p contents-hash="eb794f31b875e429e66822e1a67eb6e6489790d35971f74fd2edb08327948213" dmcf-pid="fLti1wmelS" dmcf-ptype="general">다른 사람도 아닌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떠넘긴 계엄의 비용, 오늘은 고환율의 피해를 정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p>
          <p contents-hash="37f4e9a29c9cd00e13c6e3007f85edc3c59db12bc40595bc6af9fac5f4f27e16" dmcf-pid="4oFntrsdhl"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contents-hash="dde4ec432ebfbec2366bace36ee83604fe5d13180f11bdcafc9679fcf7c5ab96" dmcf-pid="8g3LFmOJyh" dmcf-ptype="general">40년 넘게 빵집을 운영하는 최용현 씨는 요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p>
          <p contents-hash="43ffda5e9232d542cd0e5babbe535bdfdef596c2a18ff1bc5e685d31355b41d8" dmcf-pid="6a0o3sIiSC" dmcf-ptype="general">IMF부터 코로나19까지 그럭저럭 버텼는데, 계엄 이후, 나날이 오르는 원재료 값에 부담이 너무 크다고 합니다.</p>
          <p contents-hash="720be0b29014debecb856808af4c7cf2b71c09635d713e8a769a661324cf51ad" dmcf-pid="PNpg0OCnlI" dmcf-ptype="general">[최용현/빵집 운영] "IMF 때도 그렇고 코로나 팬데믹 때도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어요. 버터라든가 밀가루, 설탕 뭐 초콜릿 이런 것도 재료(비용)가 올라갔는데 빵값은 못 올리고‥"</p>
          <p contents-hash="61a0afa1947a2b5cfdbc2965a8d44ae86b63ba5d043849f827267cb012df4ac1" dmcf-pid="QjUapIhLSO" dmcf-ptype="general">이런 빵의 원료를 포함한 지난달 식료품 수입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1.7% 올라, 통계 작성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p>
          <p contents-hash="b0dea3d01e9f5934d5ee6e03c261fa674baaec75d9c532fc443af569e68c04fe" dmcf-pid="xAuNUCloCs" dmcf-ptype="general">수입물가는 환율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합니다.</p>
          <p contents-hash="a74222687c3e4ab1cbff40188e6ed84d0ae9ba37b0424af6b5ca90ca2d5d9186" dmcf-pid="yUc0Af8tvm" dmcf-ptype="general">수입물가가 크게 오른 지난해 말 원·달러 환율을 보면 1천470원대, 두 달 전과 비교하면 100원 이상 올랐습니다.</p>
          <p contents-hash="7e902275fddade790fe95c162d938a0e535acd878aaeaa83c51c8b923f83b823" dmcf-pid="Wukpc46FSr" dmcf-ptype="general">4개월간 평균 상승 폭은 30원을 넘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p>
          <p contents-hash="8ba409c3782d06f351ef00852089fb833b758c8efc9f2f87ee95a8f55a65ed07" dmcf-pid="YXiGJ7qyhw" dmcf-ptype="general">전세계 기축 통화인 달러가 요동치는 배경엔 경제적-정치적 요인이 모두 작용합니다.</p>
          <p contents-hash="f2893105cc532017d77387905df17ecfb1f03670ad0bda86568e060a21f690d4" dmcf-pid="GZnHizBWSD" dmcf-ptype="general">지난해 말,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전후 '무역 전쟁' 우려에 환율은 1,400원대로 올라섰고, 곧바로 12.3 계엄 사태를 맞아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p>
          <p contents-hash="99305470b34beb2001c1bc98ace117b06fd7ca634091fedbcd694bb7e5db9057" dmcf-pid="H5LXnqbYyE" dmcf-ptype="general">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계엄 사태가 환율을 30원 정도 끌어 올렸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p>
          <p contents-hash="20b68e8cc2fc4c15c4df2a544232b95f7b3f1f377c2e5d7dc0f4d82fe83921a7" dmcf-pid="X1oZLBKGlk" dmcf-ptype="general">[이창용/한국은행 총재(지난 1월)] "계엄이나 이런 정치적인 이유로는 한 30원 정도 올라간 거고, 그게 이제 저희 펀더멘탈(경제상태)에 비해서 많이 올라간 측면이고요."</p>
          <p contents-hash="873a3914b202bb2506d063176eeb83067b441bbf8ebab2776dc8edd88018c760" dmcf-pid="Ztg5ob9HTc" dmcf-ptype="general">환율이 오르면 수입물가와 생산자물가, 수출물가에 소비자물가까지 동반 상승할 수 있습니다.</p>
          <p contents-hash="98997198c2afde8e393d9356c3c94df0741cb9cbca357f02b7e31372b2e0a781" dmcf-pid="5Fa1gK2XlA" dmcf-ptype="general">한국은행은 올해 연평균 환율이 지난해보다 10% 상승할 경우, 물가상승률이 0.35%p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p>
          <p contents-hash="1f97e3bbf3b6dc70331b09559944e171a7db67ad7466b378fc479d99bd5d20f2" dmcf-pid="13Nta9VZlj" dmcf-ptype="general">특히 환율 상승세가 3개월 이상 장기간 지속되면 1.61%p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p>
          <p contents-hash="ca395ee7b7aa4e805956632475c47cad7e7af5fb012f4a1aeed2a201d6224023" dmcf-pid="t0jFN2f5TN" dmcf-ptype="general">예상을 넘는 고환율의 여파로 안정세로 접어들던 물가가 올 하반기 크게 요동칠 수 있다는 경고인 셈입니다.</p>
          <p contents-hash="4e5c68b0a95cfca745c602fcba0bf87c50a3d375928ba1cfaaebb24e320c4ae7" dmcf-pid="FpA3jV41va" dmcf-ptype="general">MBC뉴스 정혜인입니다.</p>
          <p contents-hash="67e7489ee777af2f9972159251bf73f3799561236fbd2bade0225e4f0c568ecd" dmcf-pid="3Uc0Af8tyg"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소정섭 / 영상편집: 김창규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contents-hash="46e9b9a538417655d5d2381e6524843accb767d5be3a1967848d71e4ab15d3c4" dmcf-pid="0ukpc46FTo"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contents-hash="82d8d304fe37af4817d51a8be30fbfdacec067476f261d0d8c02ad533141fab9" dmcf-pid="pukpc46FSL"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소정섭 / 영상편집: 김창규</p>
          <p contents-hash="4202adbca55bea5a49a2b80fdd7c9b3d36a7b712d4a959551e222568fb4261e6" dmcf-pid="U7EUk8P3hn" dmcf-ptype="general">정혜인 기자(hi@mbc.co.kr)</p>
          <p contents-hash="b6165e94a53b1cca8d6b35135e297e8cbab6ab270cb308aa3621d0b5aef59eb9" dmcf-pid="uzDuE6Q0yi"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691141_36799.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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