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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종합] ♥이광수와 7년 째 연애 중인데…이선빈, 강태오와 핑크빛 불거졌다 "진심으로 깊은 친구돼" ('감자연구소')

온카뱅크관리자

2025-02-27 18: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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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아시아=김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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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조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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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섭섭남' 강태오가 전역 후 '감자연구소'로 3년 만에 대중들에게 얼굴을 비친다. 무해하고 따뜻한 드라마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감자연구소'가 전작 '별들에게 물어봐'의 성적을 만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라마다 호텔에서 tvN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이선빈, 강태오, 이학주, 김가은, 신현승과 연출을 맡은 강일수 감독이 참석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는 감자에 울고 웃는 감자 연구소, 감자가 전부인 미경(이선빈 분)의 인생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강태오 분)가 나타나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로맨스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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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조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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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빈은 "제가 찾고 있던 생활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해 출연을 결정했다. 그래서 대본이 빨리 읽히더라. 미경이와 백호의 서사와 러브스토리도 좋았지만 제일 매력적인 부분은 안에 나오는 캐릭터 중 쓸데없이 버려지는 역할이 없고 다 잘 살아난다는 거였다. 미운 캐릭터가 없는 대본은 오랜만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매력이 느껴지더라. 현장에서 숙제하고 공부하는 기분이 아니라 즐기면서 재밌게 할 수 있는 작품이 오랜만에 들어왔구나 싶었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도 좋았다. 태오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었던지라 함께 하고 싶은 욕망도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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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조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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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태오는 "시나리오를 받으면 보통 제목을 먼저 확인한다. 감자라는 단어와 연구소라는 단어가 상반된 이미지를 갖고 있다. 연구소는 딥하고 무거운 분위기일 것 같은데 감자는 친숙하고 귀여워서 어떤 조화를 이룰까 궁금하더라. 오랜만에 복귀하는 첫 작품이라 설레고 기쁜 감정을 대변할 수 있는 작품 같아서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학주는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 제 캐릭터도 표현할 게 굉장히 많아서 탐이 났다. 내가 이런 코미디를 연기할 수 있을까 싶더라. 이렇게 재밌는데 내가 했을 때 재미가 없으면 곤란하지 않나. 다행히도 제 자리가 있다고 해서 '저도 끼워주십시오'해서 합류했다"고 너스레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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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조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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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빈과 강태오는 1994년생 동갑내기다. 강태오와의 호흡에 대해 이선빈은 "드라마를 통해서 진심으로 깊은 친구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태오랑 너무 재미있었다. 서로가 장난도 치고 티격태격했지만 태오와 함께 촬영한 순간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강태오는 "심적으로 의지를 많이 했다. 선빈씨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현장 분위기가 다르더라. 현장 분위기를 잘 주도해줬고 잘 이끌어준 고마운 동료였기 때문에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강태오는 2024년 3월 전역 후 '감자연구소'로 복귀했다. 복귀 소감으로 강태오는 "촬영하면서 너무 떨렸고 긴장도 많이 했다.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니 덜컥 겁이 많이 나더라. 많은 분이 기대해주시는 것에 대한 부담을 느꼈는데 그런 환경 속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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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조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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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귀작으로 '감자연구소'를 택한 이유에 관해 그는 "군대에서 당직을 서면서 여러 대본을 많이 읽었다. 밤새 잠 깨려고 버티는 시간 동안 대본을 많이 읽었는데 잠을 확 깨게 해주는 작품이더라. 그간 해왔던 캐릭터와 작품과 대비되는 인물이라 끌려서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같은 서프라이즈 멤버였던 배우 서강준이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에 출연하면서 동시간대에 맞대결하게 돼 화제를 모았다. 이에 강태오는 "얼마 전부터 강준이형과 경쟁자가 됐다. 이상적으로 두 작품 모두가 잘 돼서 촬영에 참여한 배우들과 스태프가 웃음 짓는 상황이 됐으면 좋겠다. 마음 속으로 응원하고 있지만 기분 좋은 선의의 경쟁을 하도록 하겠다. 씬 스틸러 자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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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조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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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전작인 '별들에게 물어봐'가 1%대 시청률로 아쉬운 성적을 썼던 만큼, 시청률에 대한 부담도 있을 터. 목표하는 수치가 있냐는 질문에 강일수 감독은 "최고 두 자릿수 시청률을 받고 싶다"고 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는 오는 3월 1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 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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