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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그 시절’ 진영 “노출 있었지만 삭제, 동성 키스신은 생각보다 진해”[EN:인터뷰②]

온카뱅크관리자

2025-02-27 11: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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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화사테이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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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배효주 기자]
 진영이 "앞으로 3년 더 교복을 입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감독 조영명)에 출연한 진영은 2월 27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지난 21일 개봉한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선아(다현 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 분)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동명의 대만 로맨스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진영은 극 중 개구쟁이처럼 장난스러운 성격을 가졌지만 첫사랑 선아에게는 진실한 마음을 보여주는 진우 역을 맡았다. 다현은 수줍으면서도 강단 있는 캐릭터 선아로 분해 데뷔 10년 만에 스크린 데뷔를 알렸다. 트와이스 멤버 중 처음으로 '연기돌'에 도전했다.
 "30대에 교복을 입은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을 받은 진영은 "교복 입는 역할을 많이 했었기 때문에 익숙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입고 싶지만, 3년만 더 입고 안 입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워낙 원작이 유명한 작품이다 보니, "'건들면 안 되는 거 아닌가?' 생각하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말한 그는 "그러나 우리가 잘 표현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고 임했다"고 전했다.
 다소 선정적이었던 원작의 설정이 한국영화 버전에서는 대폭 수정됐다. 원작에서는 남자 주인공과 그의 아버지가 집에서 알몸으로 다닌다는 콘셉트인데, 한국영화에서는 '진우'의 아버지로 특별 출연한 박성웅만 파격 노출을 소화한다. 
 노출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고 털어놓은 진영은 "수위를 조절하면서 최대한 잘 피해 가고자 했다"면서 "사실은 노출신이 있었는데, 작품에 안 나오길 잘한 것 같다. 전 세대가 봤으면 좋겠단 생각에, 최대한 잘 승화시켜 보자는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전했다.
 손우현과의 '동성 키스신'까지 소화했다. "뭔가 느껴보지 못한 감정과 촉감"이라고 당시를 회상한 진영은 "원래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을 하기 전이 가장 긴장되지 않나. 대기하면서 계속 한숨을 쉬었다. '이걸 어떡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막상 촬영에 들어가고 나서는 "생각보다 진했다"면서 "오히려 손우현 배우가 당황하길래 '괜찮으시냐'하고 다독이면서 촬영했다"고 귀띔했다.
 한편,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지난 21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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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진영 "다현과 키스신, 트와이스 팬들 무서워 걱정하기도"('그 시절') 차세대 무음극배터리 수명·안전성 문제 해결할 신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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