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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한가인, 이수지 '대치맘' 패러디 논란에 "애들 잡는거 아니다" 작심 발언

온카뱅크관리자

2025-02-27 09:54:0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자녀 교육 방식 오해에 직접 해명…“아이들 의사 존중, 강요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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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스포츠 이윤비 기자) 배우 한가인이 최근 개그우먼 이수지 '대치맘' 패러디 논란과 관련해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26일 한가인은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82회에 출연해 최근 불거진 이수지의 '대치맘' 패러디 영상과 관련해 자신의 육아 철학에 대해 밝혔다.
 한가인은 "제 이미지 때문에 애들 공부를 엄청 시킨다고, 잡는다고 생각하시는데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9살 딸 제이와 6살 아들 제우를 키우는 일상을 공개하며, "촬영할 때 빼곤 엄마로서 완전한 일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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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둘째 아들 제우가 유치원을 그만두고 싶다고 했을 때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가인은 "(제우가) 혼자 놀고 싶고 엄마랑 시간을 더 보내고 싶다"라고 했다며 "그래서 그만두고 지금 24시간 밀착 육아를 하고 있다"며 아이의 의사를 존중했다고 전했다.
 이어 첫째 딸의 학원 일화에 대해서도 비하인드를 밝혔는데, 한가인은 "첫째는 자기 가고 싶은 학원만 다닌다"고 했다. 이어 "어느 날은 (제이가) 선생님이 나한테 생각할 시간을 안 준다며 그만두고 싶어해 결국 그만뒀다"며 "제가 공부 시킨다고 할 애들이 아니다. 될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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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한가인은 어린 시절 어머니를 떠올리며 "비가 오면 엄마가 데리러 온 적이 한 번도 없다"며 "나는 자녀들을 제일 먼저 데리러 가는 엄마가 돼야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한가인은 이수지의 '대치맘' 패러디가 화제가 된 후 개인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던 자녀 라이딩 영상에 악플이 달리자 비공개 전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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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이수지는 지난 1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휴먼페이크다큐 자식이좋다 - 엄마라는 이름으로, 제이미맘 이소담 씨의 별난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강남 대치동 학원가의 학부모들을 풍자하는 '대치맘' 캐릭터를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일부 네티즌들은 지난해 한가인이 공개했던 라이딩 일상과 유사하다며, "한가인을 저격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수지는 직접적인 해명 대신 "회사나 매니저 쪽으로 연락을 달라"며 입장을 회피했고, 소속사 iHQ는 "이수지 씨 개인 채널의 특성상 제작 내용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튜브 '핫이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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