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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백수아파트’ 경수진 “데뷔 전 텔레마케터 알바, 떼인 알바비 직접 받아내”[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2025-02-27 07: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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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6RP29f5b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d9f5014d3913621eae200954c90b4489263c6890cb2e0c6589f67507a7ec92d" dmcf-pid="YxJM4f6Fq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7/sportsdonga/20250227073029008ggqe.jpg" data-org-width="1200" dmcf-mid="xsx8Kb2XB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7/sportsdonga/20250227073029008ggq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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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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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경수진이 데뷔 13년 만에 처음 첫 상업 영화 원톱 주인공으로 나섰다. 26일 개봉한 미스터리 코믹 추적극 ‘백수아파트’를 통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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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72002068332027f7aee65706547fb3df6e6471bb1cd66add2204c21d98105e58" dmcf-pid="HRne68Q09N" dmcf-ptype="general">경수진이 “온 마음을 다했다”고 한 ‘백수아파트’는 동네를 휘젓고 다니는 백수 거울(경수진)이 새벽 4시마다 아파트에 울려 퍼지는 층간 소음의 정체를 찾기 위해 이웃들과 조사에 나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극 중 거울을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자신과 똑 닮은 캐릭터”라고 소개한 경수진은 “영화에 내 ‘찐 모습’을 녹였다”며 웃었다.</p>
          <p contents-hash="c900dc979154d2ea982438eeee4e87584b1ffeb87a061cac9fc2b6ba991d71d0" dmcf-pid="XeLdP6xpVa" dmcf-ptype="general"><strong>O“첫 원톱 주연, 부담 컸지만”</strong></p>
          <p contents-hash="cce401061fb488d89c67a8354b6228e939d47c59230584063afe2875848759d9" dmcf-pid="ZdoJQPMUVg" dmcf-ptype="general">경수진이 원톱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결정적 역할을 한 사람은 배우 마동석이다. ‘백수아파트’의 제작자인 마동석은 ‘데몬 헌터스: 거룩한 밤(4월 개봉)로 호흡을 맞춘 경수진에게 ‘백수아파트’를 강력 추천했다.</p>
          <p contents-hash="407a944073386a37b48951f27b6cf59a17214b0290c38e3af22e54477b590d53" dmcf-pid="5JgixQRuKo" dmcf-ptype="general">“‘데몬 헌터스: 거룩한 밤’을 촬영 하면서 마 선배님께서 ‘너에게 딱 어울릴 만한 배역이 있다’고 계속 말해 주셨는데, 그게‘백수아파트’였죠. 실제로 대본을 보니 제 캐릭터뿐만 아니라 모든 캐릭터에서 생동감이 느껴져 마음에 들었죠.”</p>
          <p contents-hash="84f9a44f2e9cacb251897e948ff86512ecda5bd580ee23a3519545f476ad99fa" dmcf-pid="1ianMxe7fL" dmcf-ptype="general">‘원톱 주연’으로서 설렘만큼이나 “부담도 컸다”고 털어놨다. 이번 영화로 입봉하는 이루다 감독과 서로에게 의지하며 “거의 한 몸이 된 것처럼 움직였다”고 했다.</p>
          <p contents-hash="91f846b0db5a99a75fc00f0bae4961da3fea2e9fac879debfecb54b6f5e1c6a9" dmcf-pid="tnNLRMdzfn" dmcf-ptype="general">“체력적 소진도 많이 됐다. 첫 신부터 마지막 신까지 전부 제가 나오거든요. 순천에서 촬영하는 한 달 반 동안 집에도 안 들어가고 순천에 계속 머물렀어요. 부담감에 잘 먹지도 못했는데, 체력을 위해 아침마다 러닝까지 했죠.”</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a289e9113ce22ea106864ab32f76dd3a5860f8d10374280f6fa2e6ac653bbc9" dmcf-pid="FLjoeRJqV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7/sportsdonga/20250227073030735hzfb.jpg" data-org-width="1200" dmcf-mid="yctXTvWA2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7/sportsdonga/20250227073030735hzf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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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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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133700d97304c21e01c16c82dc00d39aa0de0855df26d0a68b207a10bd6f0d74" dmcf-pid="3oAgdeiBfJ" dmcf-ptype="general">
           <strong>O“떼인 알바비도 직접 받아내”</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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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93ec68b536d4efd3ebe6c6bdbed854884bf4a8c895f0b2e46d6b13fab25d02a1" dmcf-pid="0CThrwsdVd" dmcf-ptype="general">예능을 통해 보여준 야무진 모습으로 ‘경반장’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그는 층간 소음 문제를 직접 해결하려고 하는 극 중 거울과 엇비슷한 경험있다고도 언급했다.</p>
          <p contents-hash="13352be50f488e607579f08b5b50cf5d8ec110e6e62a7ec4adcbe47b00327dc9" dmcf-pid="phylmrOJbe" dmcf-ptype="general">“데뷔 전 비정규직 텔레마케터로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첫 달 월급이 안 들어와서 회사에 항의 했더니 다음 달에 주겠더라고요. 그래서 믿고 일했는데 다음 달에도 원급을 안 줬어요. 이래선 안 되겠다 싶어 돈을 못 받은 다른 비정규직 직원들을 이끌고 매일 같이 회사 앞에 죽치고 앉아서 시위를 했어요. 그렇게 결국 받아냈어요.”</p>
          <p contents-hash="ec153a5d62f85cf47efb13992a8a51bb2f1c798b93a16e86a595b929f6eca619" dmcf-pid="UlWSsmIiqR" dmcf-ptype="general">다만 극 중 거울을 칭하는 ‘백수’라는 타이틀에 대해서는 반기를 들었다. 극 중 친동생의 자녀, 즉 조카의 육아를 책임지지고 있는 거울은 “백수가 아니다”고 힘줘 말했다.</p>
          <p contents-hash="b2da4c0fcf80199d28a8cb27f5da9d21b800688b562d96bf788be9ba4458e578" dmcf-pid="uSYvOsCnbM" dmcf-ptype="general">“육아와 집안일을 전담해서 하는 가정주부죠. 밖에서 일하지 않는다고 해서 가정주부를 백수로 봐 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가정주부 역시 명백한 일이고 직업아닐까요?. 거울은 백수라기 보단 ‘오지라퍼’일 뿐이죠!”</p>
          <p contents-hash="e58dac59481c36fd7f04d4ba138afc02afcfa3d363acfe00cc726efbba492503" dmcf-pid="7vGTIOhL9x" dmcf-ptype="general">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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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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