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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中 귀화’ 린샤오쥔 꺾고 金 박지원 “1500m 쉬웠다, 기술 유인해”(유퀴즈)

온카뱅크관리자

2025-02-26 21: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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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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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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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서유나 기자]
 쇼트트랙 박지원 선수가 1500m 경기 비하인드를 전했다. 
 2월 2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82회에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의 주역 장성우, 박지원, 김길리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김길리 선수만 헬멧이 달라 화제가 됐다. 저도 나중에 알았는데 '김길리 선수만 왜 저 헬멧이지?'했는데 세계 랭킹 1위만 주어지는 헬멧이라더라"고 말했다.
 김길리 선수는 "작년 시즌 월드컵을 돌면서 랭킹이 새겨지는데 저와 지원 오빠가 랭킹 종합 1등을 해 특별히 저희 둘만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원 선수는 본인은 왜 헬멧을 안 썼냐는 물음에 "다른 헬멧이랑 다 똑같은데 왕관의 무게라고 해야 하나. 너무 무겁게 느껴지더라. 아시안 게임이 첫 종합 대회여서 부담을 안고 하고 싶지 않았다. 좀 더 편하고 싶어 연습 세션 때만 썼다. 1번 아닌 71번으로 참가하고 싶더라"고 밝혔다. 
 이런 박지원 선수는 크리스털 글로브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2개 가진 선수기도 했다. 그는 "크리스털 글로브 세계에서 유일하게 박지원 선수만 2개 "2022-23시즌에 처음 신설됐다. 기회를 잘 잠아 초대 수상을 제가 했다. 직전인 23-24시즌 두 번째 수상도 했다. 아직까진 제가 유일하게 집에 2개를 가진 선수다. 내년 아마 또 소장하면 유일하게 3개 갖고 있게 된다. 야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상금이 있냐는 질문엔 김길리 선수가 "상금이 제일 세다"고 답했다. 박지원 선수는 "금융치료를 확실히 받을 수 있다"며 액수가 상당함을 드러냈다. 
 김길리 선수는 500m에서 한국 선수들이 메달을 싹쓸이 한 후 야구선수 김도영의 세리머니를 따라했다. "제가 팬이어서. 기아가 작년 우승을 해 더 좋은 기운을 많이 받으려고 했다"고 밝힌 김길리 선수는 "김도영 선수가 샤라웃 했더라"는 말에 "그래서 깜짝 놀랐다"며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 
 박지원 선수는 1500m 경기 당시 중국의 린샤오쥔(임효준) 선수의 인코스 추월을 막으며 끝까지 선두를 지켜냈다. 박지원 선수는 "사실 1500m 경기가 의외로 쉬웠다"는 의외의 고백을 했다.
 그는 "전날 예선전 경기 하면서 다른 선수 다 분석해봤다. 특정 선수들이 이런 기술 쓸 것 같다, 내 빈 공간이 여기가 보여진다 파악하고 9바퀴 남았을 때 제 뒤의 중국 선수가 제가 생각한 기술을 쓸 것 같더라. 내심 기술 써달라고 유인을 했다. 그래서 빈공간 내어줬고 그 선수가 기술 썼을 때 몸이 반응해 방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한국 남자 쇼트트랙 간판으로 활약하던 임효준은 2019년 성추행 논란에 휘말려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1년 선수 자격정지 징계 처분을 받았다. 이후 2020년 6월 중국으로 귀화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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