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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경찰, 안성 고속도로 건설현장 붕괴사고 수사 본격화(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2-26 17:47:4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DR거더 런칭 가설' 절차 준수여부 집중 규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wd7KvWAdJ">
          <p contents-hash="af186339cf3caa9c42258b009ed04f5563d86490e57fb80a2224c8fab712c3a4" dmcf-pid="urJz9TYcdd" dmcf-ptype="general">(안성=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10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의 교량 상판 구조물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현장 관계자를 잇달아 불러 조사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p>
          <p contents-hash="1b9e52a66cfb49e72861e6c5ddd72e984a6169416df8e90d8cbe58cc4b56744a" dmcf-pid="7miq2yGkRe" dmcf-ptype="general">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하도급사인 장헌산업, 강산개발 등에서 이번 공사를 담당한 관련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1cab769ee9b8c00ad027132a3049e6fb446b88f7727d2ee3f07235c455e1fdc" dmcf-pid="z80Ivio9M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안성 고속도로 교량 공사장 붕괴 현장 (안성=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5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소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구간 9공구 청룡천교 건설 현장에서 교량 연결작업 중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2025.2.25 xanadu@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6/yonhap/20250226174059157fawi.jpg" data-org-width="1200" dmcf-mid="1f3j5cDxL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6/yonhap/20250226174059157faw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안성 고속도로 교량 공사장 붕괴 현장 (안성=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5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소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구간 9공구 청룡천교 건설 현장에서 교량 연결작업 중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2025.2.25 xanadu@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06de7ec2e1a7e8314d0818a5e1e746bac541c22602bbb0bf649af4486817997" dmcf-pid="q6pCTng2LM" dmcf-ptype="general">사고 구간은 현대엔지니어링(50%), 호반산업(30%), 범양건영(20%) 컨소시엄이 공사를 진행 중이며, 현대엔지니어링이 주관사이다.</p>
          <p contents-hash="a568867f495ea181a2f6b92219d73de2bd45721a54096d2ed8959d0f074219ef" dmcf-pid="BPUhyLaVMx" dmcf-ptype="general">하도급사인 장헌산업은 교량 상판 구조물인 '거더'(다리 상판 밑에 까는 보의 일종)를 설치하는 작업을, 강산개발은 거더 위에 슬라브(상판)를 얹는 작업을 각각 맡았다.</p>
          <p contents-hash="03004ae8c0a512fb7aa1c14fbbc3868a5ce1529758352f230dba8fdc6f416c4b" dmcf-pid="bQulWoNfeQ" dmcf-ptype="general">경찰은 이들 회사 관계자로부터 공사에 적용된 'DR거더 런칭 가설' 공법(거더 등을 사전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 절차에 맞게 이뤄졌는지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p>
          <p contents-hash="380aaf7dfe14eb310f9663a5898e19b4c6be28a6ae1c005588b1e40bea975449" dmcf-pid="Kx7SYgj4dP" dmcf-ptype="general">이 공법은 특수 설치장비인 '런처'(거더 인양 및 설치 장비)를 활용해 거더를 양옆에서 밀어 설치하는 기술이다.</p>
          <p contents-hash="bf474559ac1c3bce84a557e7ecd08bca06ebc507c2ca79c07567297669a8c04d" dmcf-pid="9MzvGaA8d6" dmcf-ptype="general">거더를 설치해야 할 교각의 높이가 최대 52ｍ에 이르는 데다 지상에 도로와 하천이 지나고 있어 크레인을 설치하는 통상적인 공법 대신 런처를 활용해 공사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c3ae1cdfc059006b0b5d579d13e1efe672df06c6a00690c7657260f253ed6e37" dmcf-pid="2RqTHNc6i8" dmcf-ptype="general">그런데 런처를 철수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거더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p>
          <p contents-hash="ff56d44f27402ce1cf7a026e7bbcb78d4933dec112add2260a480e5eba46b27f" dmcf-pid="VeByXjkPL4" dmcf-ptype="general">경찰은 지난 6일 상행선(안성 방향)에 대한 거더 거치가 끝나고 철근 용접 및 가로보 설치 등 거더 고정을 위한 후속 작업이 이뤄졌다는 관련자 진술이 나온 데에 따라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p>
          <p contents-hash="d031ba3a085d9aadae37618b58fefd584664e61d766b9d6dbbfd9b54b2cec545" dmcf-pid="fdbWZAEQdf" dmcf-ptype="general">현재까지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사람은 없다. </p>
          <p contents-hash="9f8575532b0a5a640cf597f47a27b78e725574d0ce5c2fdd37ca934193ff34f4" dmcf-pid="4JKY5cDxdV" dmcf-ptype="general">거더 등에 올라 작업하던 10명 중 중국인 2명을 포함해 4명이 사망했고, 6명은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받고 있어 사고 당사자 전원의 진술을 받는 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p>
          <p contents-hash="6f69e86cb09d938bb7e9d802e5574cf9a4f09c1cae189150c6d905f1a77b6b76" dmcf-pid="8uyNEf6FL2" dmcf-ptype="general">사상자들의 소속 회사는 장헌산업 8명, 강산개발 2명인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3d6e0cebaf58234c19efbcf92fd56bac02e81477f81c70e51b9ac5207cca4d5a" dmcf-pid="67WjD4P3d9" dmcf-ptype="general">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망자들의 시신을 부검한 뒤 '다발성 손상에 의한 사망'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p>
          <p contents-hash="135c4ba9a9ad8813a1689e458068bc0dc49973023138d47bfb960332122a4bf3" dmcf-pid="PzYAw8Q0LK" dmcf-ptype="general">시신은 모두 유가족에게 인도된 상태이다.</p>
          <p contents-hash="0505772607493013a5cf7f410fb2204661a819f440db2f3897a72778efd1ab5d" dmcf-pid="QqGcr6xpRb" dmcf-ptype="general">정밀 부검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한 달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afb4a6a06cae077aaaa27f594234fc2da3bbad328acb7817bb5609fb10e5f63e" dmcf-pid="xBHkmPMUMB" dmcf-ptype="general">아울러 경찰은 거더가 한쪽으로 밀리며 무너지는 장면이 담긴 현장의 CCTV를 확보해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86d509737baf36f7e82b5e72fb46aefe965af0074ed180015ad5c5e44c04b33" dmcf-pid="ywd7KvWAJ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 사고 CCTV 영상 갈무리 [경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6/yonhap/20250226174059352qyja.jpg" data-org-width="374" dmcf-mid="taBmuOhLn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6/yonhap/20250226174059352qyj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 사고 CCTV 영상 갈무리 [경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757e0f3b954d902f335c039ca95f8d42e38bec0f78dc637279fe89b3f059049" dmcf-pid="WrJz9TYcLz" dmcf-ptype="general">CCTV 영상을 보면, 2개씩 일렬로 선 교각 위에 콘크리트 재질의 거더 6개가 1세트로 걸쳐져 있고, 그 위로 런처가 설치돼 있다.</p>
          <p contents-hash="88d00df58a42e45ed109f41b4965e37c2f11f5c507f3887a9172b09e2535217f" dmcf-pid="Ymiq2yGkn7" dmcf-ptype="general">그런데 영상 시작 2초 만에 CCTV에서 가장 가까운 쪽의 거더 6개가 우측으로 서서히 움직이더니 불과 5초 만에 거더가 V자 모양으로 아래로 붕괴하고, 그 뒤로 다른 거더 3세트가 거의 시차를 두지 않고 무너진다.</p>
          <p contents-hash="31df1ad853fd6d721cac9237c2e0fadc0482b5aaa39383e8e2597f87719ad745" dmcf-pid="GsnBVWHERu" dmcf-ptype="general">경찰은 붕괴한 거더가 제대로 고정돼 있지 않았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자세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p>
          <p contents-hash="62bfc9087abea8be5e19110fae59dd3f7f6f0d567b06fbb17a2900ab63b857e0" dmcf-pid="HOLbfYXDdU" dmcf-ptype="general">아울러 경찰은 관계 기관인 국과수, 산업안전공단,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28일 오전 10시 30분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29e767dbf23558efcd4a67dbdf9ae00830dad620dadcee85a16b6e4b40649d93" dmcf-pid="XIoK4GZwJp" dmcf-ptype="general">이들 기관은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p>
          <p contents-hash="7f3b3ca77055b9fff5d235647744470a189c5943f71c0ef438ba61350989e231" dmcf-pid="ZbXEsQRuL0" dmcf-ptype="general">경찰 관계자는 "현장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소환된 이들의 직책이나 담당업무, 전체 소환 규모 등에 대해서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말해줄 수 없다"고 했다.</p>
          <p contents-hash="2bccffcaaee7f3b2b8e22ee97e6ae484c2494e5417c7f3ff11781fa36d63c491" dmcf-pid="5KZDOxe7R3" dmcf-ptype="general">이번 사고는 지난 25일 오전 9시 49분께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청룡천교 건설 현장에서 교량 상판 구조물이 무너지며 발생했다.</p>
          <p contents-hash="01fece25864e458a85a8d7bce5ac1b9ef48b553a0915d0f04752f24b989a379f" dmcf-pid="195wIMdzdF" dmcf-ptype="general">이로 인해 근로자 10명이 추락·매몰돼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p>
          <p contents-hash="6b7cfae98101bd5a5f34e79e813ae8a4e87d09519b0b00a9ce1dd7bd86ec91e4" dmcf-pid="t21rCRJqit" dmcf-ptype="general">kyh@yna.co.kr</p>
          <div class="video_frm" dmcf-pid="FVtmheiBi1" dmcf-ptype="embed">
           <div class="layer_v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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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frame allowfullscreen class="player_iframe" dmcf-mid="Vr58mPMUea" dmcf-mtype="video/youtube" frameborder="0" height="370" id="video@Vr58mPMUea" scrolling="no" src="https://www.youtube.com/embed/-zYq2QTHUy8?origin=https://v.daum.net&amp;enablejsapi=1&amp;playsinline=1" width="100%"></iframe>
            </div>
           </div>
          </div>
          <p contents-hash="aba772576fc008ade4af80fa7f83dc4b0e4eac6ace4a215d6783b0940c2a345f" dmcf-pid="043OSJLKRZ"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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