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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입소문 탄 '스터디그룹', K-하이틴의 확장 통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2-26 08:07:1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티빙 오리지널'스터디그룹', K-하이틴의 저력 과시<br>국내외 높은 순위권 차지하며 순항 이어져<br>주연 황민현의 흥행 파워 다시 입증할 기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jFssFphx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3327043798cae378ab9cc4f002e9c2cef7828184ec7062f0f9724c7bffe794b" dmcf-pid="bA3OO3UlQ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빙 '스터디그룹'이 조용히 입소문을 타는 중이다. 티빙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6/hankooki/20250226080716400iapa.jpg" data-org-width="640" dmcf-mid="qtOddOhL4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6/hankooki/20250226080716400iap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빙 '스터디그룹'이 조용히 입소문을 타는 중이다. 티빙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c7ea292b1a761530984089c54ad2be00ef20acd54eddbaf19f72ca2d568e3b2" dmcf-pid="Kc0II0uS6D" dmcf-ptype="general">티빙 '스터디그룹'이 조용히 입소문을 타는 중이다. 개연성을 압도하는 흡입력이 이 이야기의 장점이다. 판타지 액션을 무기로 내세운 '스터디그룹'은 학교폭력을 사적으로 복수하는 내용이지만 무게감을 덜어내고 오롯이 작품이 추구하는 방향성에 집중했다. 황민현을 제외하고 대부분 신예로 구성됐기 때문에 이야기와 캐릭터들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요소들이 특징이기도 하다. </p>
          <p contents-hash="ee6c3848ab5651e621ca92a38468f69a0849b34f75e8c7ca28b121759590f098" dmcf-pid="9kpCCp7vPE" dmcf-ptype="general">지난달 23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스터디그룹'은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에만 재능이 몰빵된 윤가민(황민현)이 최악의 꼴통 학교에서 피 튀기는 입시에 뛰어들며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는 코믹 고교 액션물이다. 공부하기 위해 싸움을 선택한 윤가민을 비롯해 그리고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스터디그룹을 지켜내려는 학생들의 성장기를 다룬다. </p>
          <p contents-hash="01138f91e5e332afb473c28bcb5546e098c298078eb8df1a89225cf2c2c05d2a" dmcf-pid="2EUhhUzTPk" dmcf-ptype="general">여기에 타격감 강한 액션을 가미하면서 장르적 재미를 고조시켰다. 여기에 시청자들의 실관람 호평이 이어지면서 '스터디그룹'은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유료가입기여자수와 시청 UV에서 공개 첫 주 대비 2배 증가한 수치로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에 이어 3주 연속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d15f199dae0229f8b6872f75a0f00c330f2851ce44e2035cbfcf4a2a65e6a258" dmcf-pid="VPhnnhvaQc" dmcf-ptype="general">또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 기준 인도네시아·태국·말레이시아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홍콩 3위, 싱가포르 5위, 필리핀 8위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며 K-학원물의 저력을 입증했다. 황민현은 2023년 방영된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로 해외에서의 흥행 파워를 입증했는데 '스터디그룹'을 통해 또 다시 드라마 대표작을 추가했다. </p>
          <p contents-hash="1c278fac3349d437ca75d7de968f35acff8c8cdd91c39e781b646e912fa9a96d" dmcf-pid="fQlLLlTN6A" dmcf-ptype="general">'스터디그룹'의 흥행 비결은 단순하다. 기존 학원물의 공식을 비틀어, 신선하고 코믹한 설정이다. 서사의 개연성이나 설득력은 다소 미흡하지만 웃음으로 넘길 수 있는 장르적 재미가 크다. 다소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일부 설정들도 코믹함을 버무리면서 만화적인 매력을 선사한다. 담백하지 않은 설정들이 과감함을 승부수로 띄운 것도 재미 요소 중 하나다. 이장훈 감독은 작품 전반전으로 리듬감을 최대한 살렸다. 이 감독은 "어디서 힘을 주고 어디서 뺄지, 어디서 달리고 어디서 쉴지를 미리 결정하고 카메라 움직임부터 컷의 연결성, 배우의 연기까지 계산된 리듬 하에 구성하는 것을 중점에 뒀다.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꽤 빠르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며 스피디한 템포의 비결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3820a4c72c99c5a9f9ac042634c37a64a9dee0421b6c69ee799edeb807bae48b" dmcf-pid="4xSooSyj8j" dmcf-ptype="general">특히 주연을 맡은 황민현의 연기적 성장도 눈길을 끈다. 그간 '라이브온' '환혼'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다면 '스터디그룹' 속 황민현은 훨훨 날아다닌다. 연기적으로도 실제 앵글 안에서도 날아다닌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민현은 틈날 때마다 액션 연습에 매진하면서 와이어 액션, 쌍절곤 액션 등을 소화했다. 1화에서 실제로 불이 붙은 가방을 돌려차는 명장면은 황민현의 투철한 연습 덕분에 완성됐다는 후문이다. </p>
          <p contents-hash="ab9939c4fb402335822197474b0babbeab460081b3c231267fb3b5dc1d7b4e20" dmcf-pid="8MvggvWAxN" dmcf-ptype="general">이에 '피라미드 게임'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에 이어 K-학원물의 흥행 계보를 잇는 작품의 탄생이라는 점에서 '스터디그룹'이 더 써 내릴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그간 학교폭력 등 사적 복수에 치중하거나 로맨스 중심이었던 학원물들이 스펙트럼을 확장시키면서 경쟁력을 갖기 시작했다. 웨이브 '약한 영웅'이 포문을 열었다면 최근 유플러스TV의 '선의의 경쟁'이 '스터디그룹'과 궤를 함께한다. 티빙의 입장에서는 오리지널 '춘화연애담'이 저조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지금 '스터디그룹'을 향한 열띤 분위기가 더욱 길어지길 바랄 터다. </p>
          <p contents-hash="fa8cb59dc273212badeb784861266d9309adcefed47351de6ad08c0b554ab8c0" dmcf-pid="6RTaaTYc6a" dmcf-ptype="general">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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