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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10개월 만의 복귀 첫 홈런…"이정후가 완전히 돌아왔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2-25 20:27: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37/2025/02/25/0000431373_001_20250225202714142.jpg" alt="" /> [앵커] "이정후가 완전히 돌아왔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보낸 찬사입니다.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시속 156km의 공을 받아쳐서 만든 첫 홈런 때문이었습니다. 정수아 기자입니다. [기자] [콜로라도 2:2 샌프란시스코/메이저리그 시범경기] 156km의 빠른 공을 쉽게 잡아당깁니다. 공은 그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었습니다. 두 번째 시범경기 만에 쏘아 올린 복귀 첫 홈런, 상대 투수는 콜로라도가 내세운 최고 유망주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늘(25일) "이정후가 완전히 돌아왔다"고 썼습니다. 홈런은 지난해 4월 애리조나전 이후 열 달 만입니다. 무엇보다 지난해 5월 어깨 수술 이후 시름도, 두려움과 불안도 이 홈런으로 날려버렸습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지난 13일) : 하루에 작은 목표를 세웠던 것 같아요. 작은 거라도. 어제보다 1㎝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 어깨가.] 재활 복귀 이후 이정후는 더 강하게 튀어 오르고 있습니다. 시범경기에선 계속 3번 타자로 나섭니다. 아직 두 경기만 나섰을 뿐인데 타율 4할, 빠른 공은 이젠 척척 맞혀냅니다. 어떻게든 공을 때려서 출루하는 것을 넘어 일찌감치 장타도 뽐내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를 여러 가능성을 놓고 실험 중입니다. [밥 멜빈/샌프란시스코 감독 (지난 15일) : 작년엔 리드오프 역할이라 느꼈고, 그 역할을 잘 해냈어요. 이정후를 고정시키지 않고, 다양한 타순 가능성을 열어두려 합니다.] [영상편집 박인서 / 영상자막 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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