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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돈 때문에 혈액암母 7년 손절한 딸, 서장훈 “인성 문제, 후회마라” 폭발(물어보살)[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5-02-25 07: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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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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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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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슬기 기자]
 엄마의 암 투병 사실을 알고도 연락이 끊긴 딸에 분노가 폭발했다.
 2월 2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7년째 연락이 끊긴 큰딸과 화해하고 싶다는 사연자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서 사연자는 5년 전 혈액암 진단으로 항암치료와 골수이식을 하며 힘든 역경을 참고 견뎌왔다 밝혔다.
 특히 그는 7년 전부터 큰딸과 연락이 되질 않아 화해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 시선을 끌었다. 사연자는 “연락 두절된 딸과 건강이 더 악화되기 전에 만나고 싶다”고 했다.
 딸은 캄보디아인 남성와 임신 소식과 함께 결혼하겠다고 밝혔고, 딸의 결정에 사연자는 조촐하지만 결혼식까지 시켜줬지만 오래가지 못했다고. 이혼한 이후에는 전남편에게 양육비를 받는 사실을 숨기고 동거남과 함께 지냈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큰딸의 동거남에게서 '장모님'이라고 부르는 메시지를 받게 된 사연자가 '내가 왜 네 장모냐. 애 아빠한테 양육비도 받고 있는데'고 하자, 이후 큰 딸이 아이의 친아빠에게서 양육비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되고 7년 동안 연락이 끊어졌다고.
 서장훈은 “그 한 마디로 안 보는건 딸이 미안하지만 인성에 문제가 있다”며 암투병인 걸 아는지 질문했다. 사연자는“큰 딸이 안다, 가족들과 연락 안 한다 번호도 바꿨다더라”고 했다. 
 그러다 사연자는 우연히 딸이 주변에 사는 걸 알게됐다고. 사연자는” 손자도 한 눈에 알아봤다 집 문에 화해의 편지와 음식도 끼워넣었는데 20일간 그대로 방치했더라”고 했다.
 서장훈은 "우리가 모르는 다른 사정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유를 막론하고 엄마가 암 투병 중인데 들여다보는 게 자식의 도리"라며 "돈이 뭐 얼마나 중요하다고. 사람이 이러면 안 된다. 이런 마음으로 살면 잘 될 수 없다"며 분노했다. 이수근은 "원수처럼 등질 이유가 있냐. 자식이면 안부를 살펴야지"라고 했다.
 서장훈은 "건강하게 오래 사시겠지만 진짜 갑자기 무슨 일 생겨서 나중에 평생 후회하지 말고 방송 보면 빨리 엄마한테 연락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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