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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박준형 “방배동 70평 아파트 대출 없이 마련→♥김지혜 따라다녀” (4인용식탁)[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5-02-25 06: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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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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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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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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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유경상 기자]
 박준형이 아내 김지혜와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2월 2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코미디언 정경미(44세)가 절친 박준형(51세), 김미려(42세), 신성(39세)을 초대했다. 
 박준형은 “어려운 집안이라 열심히 살 수밖에 없었다. 스무 살 때 리어카 끌고 영등포에서 테이프 팔았다. 600원에 떼서 2천원에 팔았다. 1400원 남았다. 100개 팔면 14만원이다. 개그맨이 꿈이었는데 개그맨 안 해도 되겠는데? 금방 아파트 사겠는데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준형은 “노점상은 비가 와서 그 자리에 못 가면 다른 사람이 오면 나가라고 못 한다. 비가 와도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 스무 살이니까. 약간 불쌍하게 있어야 한다. 판을 깔면 나가라고 안 한다. 오늘은 깔았으니 그냥 하고 내일부터 오면 죽인다 이런다. 철거하는 건 구청이다. 구청을 조심해야 한다. 테이프를 팔다가 구청에서 오면 한 번만 봐주세요. 학생이니 봐준다고, 길 건너가서 하라고. 구가 달라서. 길 건너가면 다른 구청에서 걸린다. 4번 옮긴 적도 있다”고 했다. 
 정경미가 “간절하다 보면 어떻게든 뭔가 하게 불을 지펴준다. 오빠가 너무 열심히 살아서 늘 사람들에게 결혼은 박준형 같은 사람과 하면 좋다고 한다. 술도 안 하지 밖에 나가 노는 것도 안 하고 열심히 일만 한다. 이런 남자와 결혼하면 편하겠다. 지금은 김지혜 같은 부인이랑 결혼하면. 너무 받쳐주니까. 두 분이 진짜 잘 만났다”며 박준형 김지혜 부부가 열심히 산다고 인증했다. 
 박준형은 아내 김지혜와 첫 만남에 대해 “우리는 친해질 틈이 없었다. ‘개그콘서트’는 서울예대 형들이 잡고 있었다. 나는 대학로에서 공연하다 온 친구다. 김지혜는 서울예대 출신이다. 별로 안 친하고 잘 몰랐다. 어느 날 나를 보는 시선이 느껴졌다. 누군가 날 보는 것 같아서 보면 김지혜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숙, 김지혜, 김미진이 다 모여서 투표를 했다. 미래의 신랑감 1위가 누구인가. 외모, 장래성, 개그 실력, 자산 규모, 술, 담배. 내가 1등이었다. 남자 박준형, 김대희, 김준호, 박성호. 김숙 선배가 나보다 한 기수 선배다. 나한테 1등이라고 알려주더라. 2위가 강성범이었다. 그 다음부터 김지혜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다”고 주장해 야유를 샀다. 
 결정적으로 주택 청약으로 방배동 70평 아파트가 당첨돼 대출 없이 샀다는 소문이 난 밤에 김지혜의 전화가 왔다고. 박준형은 “코피를 흘리며 돈을 모았다. 쓰지를 않았다. 돈이 나갈 데가 없었다. 그 소문이 난 밤에 김지혜 전화가 왔다. 날 엄청 따라다녔다. 결혼해 달라고 우리 집 앞에서 3시간 울고 그랬다”고 말했다. 
 박준형은 당시 김지혜가 “계약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행사, 광고 어떻게 하나요? 서울예대 선배들에게 물어보던 걸 나한테 묻더라. 전화가 하루 4번 왔다. 어느 날 자기 혼자 산다고. 상담해야 하는데. 그래서 방문 상담하다가 차에서 상담하다가 집으로 올라가서 상담하고”라며 연애사를 설명했다. 
 또 “내가 김지혜를 뻥 찬 적도 있다. 내가 당신을 담기에는 그릇이 너무 작다. 놓아주겠다. 내가 출연하는 라디오에 사연을 보냈다. 헛똑똑이라고 불렀는데 헛똑똑이라고 문자가 왔다. 게스트 김구라 형이 ‘이건 남자가 여자에게 학을 뗀 거라고’ 했다”며 결혼 후 바뀐 현실에 대해 “옛날 이야기라도 하면서 살아야지 어떡하냐. 그때를 생각하며 기쁜 마음이라도 갖고 살아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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