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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협상의 기술' 이제훈, 백발 스타일링 비화 공개 "안판석 감독님이 강력 추천"

온카뱅크관리자

2025-02-24 13: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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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드라마 '협상의 기술'로 브라운관에 복귀한 배우 이제훈이 백발 스타일링에 숨겨진 비밀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3월 8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연출 안판석, 극본 이승영, (주)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mp;A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그리는 드라마. 
 이제훈은 극 중 협상 계의 백사(白蛇) 윤주노 역을 맡아 파격적인 백발 스타일을 선보인다. 과연 젊은 나이의 M&amp;A 팀 팀장 윤주노(이제훈 분)가 백발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그에 대한 궁금증이 깊어지는 상황. 
 이제훈은 백발 스타일에 대해 "캐릭터가 가진 협상가로서의 완벽에 가까운 내면을 외적인 첫인상만 보고도 납득할 수 있도록 표현했다. 이 부분을 통해 저도 윤주노를 기존과 차별화된 특별한 캐릭터로 받아들였다"고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이 스타일은 안판석 감독의 강력한 추천으로 탄생했다고. 그는 "처음에 제안 주셨을 때는 저도, 주변에서도 불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다. 그런데 감독님께서 강력하게 추천을 해주셨고 우리 분장팀과 의상팀이 세심하고 디테일하게 작업을 해주셔서 믿음을 가지고 진행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안판석 감독은 윤주노 캐릭터의 백발을 하나의 오브제로 봤다고 설명했다. 안 감독은 "중요한 사람들을 대하는 캐릭터다 보니 기본적으로 마냥 젊은 사람으로 보이면 안 되고 주변 사람들과 대등하게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작가님이 처음에 대본에 써놓으신 백발이 나이를 짐작할 수 없도록 하는 오브제로 괜찮겠다고 여겼다"고 말했다. 
 또한 안 감독은 "실제로 자문을 맡아주시는 분의 머리가 하얀데 30대 초에 머리가 하얗게 셌다고 하시더라. 과거 프랑스혁명 당시 마리 앙투아네트의 머리가 갑작스레 하얘진 것처럼 윤주노의 머리를 보고 시청자분들이 알 수 없는 이상한 느낌을 받도록, 캐릭터에 깊이감을 더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며 영감의 원천을 설명했다. 
 이제훈에 대해서는 배우로서 그의 열정에 극찬을 아끼지 않아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안 감독은 "촬영장에 도착할 때부터 촬영이 끝날 때까지 극 중 인물로 살아간다. 쉬는 시간이나 밥 먹을 때도 그 자세를 유지할 만큼 캐릭터에 깊게 빠져 있어서 이제훈 배우의 모든 것을 기대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디테일한 설정과 연구로 캐릭터의 모든 것을 채워가는 이제훈과 안판석 감독의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은 3월 8일 토요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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