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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베개에 피가 흥건…토니안, 극심한 우울증 고백 (미우새)

온카뱅크관리자

2025-02-24 08: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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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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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개에 피가 흥건…토니안, 극심한 우울증 고백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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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97a43a56fb5ef813d5e29d879e1a32b0d8fd8857b90899b654775f42398c05af" dmcf-pid="VBXfoRJqbU" dmcf-ptype="general">가수 토니안이 과거 우울증으로 삭발은 물론 자해까지 경험했다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99f150637c6463cf1eda9eef53ccf79d4a98da999d4987a3515463533cadd179" dmcf-pid="fbZ4geiBfp" dmcf-ptype="general">토니안은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그룹 H.O.T.와 JTL로 활동한 후 혼자가 됐을 때 많이 힘들었다. 그때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운영했고 교복 회사도 잘됐다. 물질적으로는 최고의 생활이었지만 정신이 아팠다. 다 이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사람이 없었다. 외로움에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d4a1685033a055e4344439c663ce853621395b5b6c533cdd3338c434d34e3bbb" dmcf-pid="4K58adnbb0" dmcf-ptype="general">그는 “갑자기 두통이 너무 심하게 왔다. 두통약을 하루에 8알씩 먹었는데 두통이 가시질 않아 병원에 갔더니 우울증·조울증 등 증상이 7~8개가 나왔다”며 “어느 날 약과 술을 같이 먹다가 자고 일어났는데 베개가 축축했다. 베개에 피가 흥건했다. 거울을 봤는데 삭발 상태였다”고 회상했다. 약과 술에 취한 상태로 머리를 자르다 귀까지 잘라버린 것.</p>
          <p contents-hash="ed7a6fe25feddb24cd654d87f3a0b04a4c3cff1471995f4a1a14be8de36a6096" dmcf-pid="8916NJLKV3" dmcf-ptype="general">이뿐만이 아니었다. 귀갓길에 머리로 엘리베이터 벽을 들이받으며 거울을 다 깼다고. 토니안은 “그래서 머리에서 출혈이 난 거였더라”며 “이러다 죽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날부터 절대 술과 약을 같이 먹지 않았다. 스스로를 억제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c2a30f80cf827a580a1c740c7fbedcf16e0a47a8c06cd108a327a72929bfc62" dmcf-pid="6qHVLMdz2F" dmcf-ptype="general">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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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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