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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김종국, 쓰레기 폭탄 집 공개→명품 무료 나눔 “가장 심각해” (런닝맨)[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2-24 07: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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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예능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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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엉망이 된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은 김종국의 집을 탐방하는 ‘SOS 중증정리구역’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제작진은 “지난주 김종국의 집이 엉망진창이 됐다며 치워주고 싶다고 하지 않았나. 멤버들의 의견을 모아 ‘SOS 중증정리구역’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비닐봉지(만 놓는) 방이 있다”고, 유재석은 “냉장고엔 소스 통이 가득하다”며 김종국 집에 다녀온 후기를 전했다. 그렇게 김종국 집에 도착, 멤버들은 “그대로다. 2년 전에 옷으로 쌓은 성벽이 (지금과 비교해) 절반 정도 됐는데 이제 점점 나와 거실 중간까지 오게 됐다. 진짜 미운 우리 새끼다”라고 호통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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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예능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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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유재석은 “여기가 가장 심각하다. 여길 어떻게 들어가야 하냐”며 하하가 말한 비닐봉지만 가득한 발코니를 가리켰다. 이어 “놀라지 마라”며 냉장고 문을 열었고, 각종 배달 반찬과 남은 커피들이 가득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김종국은 민망한 듯 “내가 분리수거 할 때 (알아서) 재활용한다. 그리고 (배달시킬 때) 요청사항에 반찬을 주지 말라고 쓴다. 근데도 받게 되는 건 보관한다. 이거 다 버리려면 통을 씻어야 하는데 그럼 물이 들지 않나”라고 변명했다. 하하는 김종국의 절약 정신에 어이가 없다는 듯 “그럼 내려가서 호롱불 켜 놓고 살아”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후 하하는 옷방에 들어가서 “처음에 왔을 때 옷방이었는데 지금 창고가 됐다. 저기 보면 선물이 많다. 메이커, 명품이 많은데 왜 안 입냐”고 물었다. 김종국은 “난 명품을 안 입어. 명품을 입으면 벌칙 같다. 나 X올 신발 있는데 줄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하하와 이를 들은 양세찬은 “나! 발 275야! 난 230부터 290까지 신어”라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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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예능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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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김종국은 명품 슬리퍼를 들고선 “이것 가질 사람?”이라고 물어 멤버들을 설레게 했다. 이에 양세찬은 “형 당근 하면 2천만 원 나올 것 같다”라고 조언(?) 했다. 다 함께 김종국집을 정리하던 중 식사 시간이 됐고, 지예은은 생일을 맞은 지석진을 위해 미역국을 끓였다. 식사 후엔 상품을 걸로 ‘대동단결’ 게임을 진행했다. ‘대동단결’은 제작진이 제시한 사진을 보고 누군지 이름을 맞추는 게임.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유재석은 페이커의 사진이 뜨자 “당연히 안다. 근데 잠깐만”이라며 멈칫하더니 “갑자기 생각이 안 난다”며 답을 말하지 못했다. 이에 멤버들의 야유가 들리자, 유재석은 “내가 모르는 게 아니다. 나랑 만났다. 내가 너무 잘 안다”며 친분만 과시할 뿐 이름을 맞추진 못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갔고, 양세찬은 “큰일 나게 그냥 내버려 두자”라며 놀려댔다. 이때 유재석은 미션 종료 몇 초를 남겨 놓고 “너무 나랑 친해! 페이커”라며 정답을 외쳐 미션에 성공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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