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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석방된 유아인, 있지만 또 없다…'승부'의 승부수 [MD포커스]

온카뱅크관리자

2025-02-22 00:20: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35YLH5rs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d13ee23d7a7eb04c14cc3f53c5c7b88432df553b7371df16524d329fed6307d" dmcf-pid="U01GoX1mm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승부' 포스터/바이포엠스튜디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2/mydaily/20250222002006341hkph.jpg" data-org-width="640" dmcf-mid="3ardFio9O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2/mydaily/20250222002006341hkp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승부' 포스터/바이포엠스튜디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18866f856687e4d99f6a731d6a0fec4c49cf53c132709ea9e52d863ad169077" dmcf-pid="uptHgZtsEH"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영화 '승부'(감독 김형주)가 승부수를 던졌다.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배우 유아인이 분명 있지만, 또 철저히 없다.</p>
          <p contents-hash="255e00c2533994d4cf37e0e11afe4ec463c524be62b6671706d8cc6679690d47" dmcf-pid="7UFXa5FOIG" dmcf-ptype="general">'승부'는 지난 17일 오는 3월 26일 개봉을 확정하고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바둑기사 조훈현을 연기한 이병헌의 모습이 담겼다. 이틀 뒤 베일을 벗은 공식 예고편에는 이병헌과 함께 조연 고창석, 현봉식, 문정희, 김강훈이 등장했다. 어디에도 '투톱' 주연 유아인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p>
          <p contents-hash="e85843e11adb1480b312e2b703b18bfee4574a7afe1f1248d71df7bf838ec5fb" dmcf-pid="zu3ZN13IwY" dmcf-ptype="general">그럴 수밖에 없다. 당초 '승부'는 2021년 크랭크업해 2023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유아인의 마약 스캔들로 2년간 개봉이 연기됐다. 이른바 '창고 영화'로 전락했던 '승부'는 바이포엠스튜디오가 배급을 맡은 뒤에야 빛을 보게 됐다.</p>
          <p contents-hash="96b2856c07b17bd84f14f83b7b42eb4eab4784ce8106388d9c23f813c2a5ebea" dmcf-pid="q705jt0CsW" dmcf-ptype="general">그 사이 유아인은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1년과 벌금 200만원, 추징금 154만여원, 8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등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던 유아인은 18일 2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되며 석방됐다.</p>
          <p contents-hash="74755961006f65387ad74af923b8281282390dba2814cbafce0bd7a9ab6d07f2" dmcf-pid="Bzp1AFphsy" dmcf-ptype="general">공교롭게도 '승부' 개봉일 확정, 공식 예고편 공개와 각각 하루 차이가 난다. 그렇게 '승부'는 구속 5개월 만에 풀려난 유아인의 복귀작이 됐다. 석방일을 기준으로 잡자면 한 달만 초고속 복귀가 되는 셈이다.</p>
          <p contents-hash="dfc2b219d70aa951503395ded58991aa5dc3eb19fbc5553f43a3a5e3f999fbca" dmcf-pid="bKz0DUzTwT" dmcf-ptype="general">하지만 유아인은 '승부' 홍보에서는 배제됐다.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인터뷰 등 홍보활동에 모두 함께하지 않는다. 관련 계획 역시 전혀 없다. 추후 공개될 추가 포스터와 예고편에도 당연히 등장하지 않는다. 로그라인에서조차도 유아인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5cc2d50a1d2f6bd014b870a7cc6de4633e98679e2e544fa7588577af1193fb9" dmcf-pid="K9qpwuqym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소방관' 포스터/㈜바이포엠스튜디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2/mydaily/20250222002007896cgsz.jpg" data-org-width="640" dmcf-mid="0wjLUgj4D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2/mydaily/20250222002007896cgs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소방관' 포스터/㈜바이포엠스튜디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f97a39ee01a902127093d34b705d6c15bf5f754483e9b999964b08f6bc74c44" dmcf-pid="92BUr7BWwS" dmcf-ptype="general">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앞서 바이포엠스튜디오가 배급을 맡았던 '소방관'을 언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소방관' 역시 주연배우 리스크를 겪었다.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이 한 차례 미뤄졌던 '소방관'은 곽도원의 음주운전으로 또 한 번 개봉이 연기됐다. 크랭크업 이후 4년만 개봉을 알리고서도 곽도원의 음주운전 2년만 스크린 복귀작이라는 꼬리표가 붙었다.</p>
          <p contents-hash="5fd4c331006c9567c3ef6a64dae2de9e04ea0272bd111e67543e70ff2624150a" dmcf-pid="2VbumzbYOl" dmcf-ptype="general">우여곡절 끝에 개봉하며 '소방관'이 택한 것은 철저한 곽도원 지우기였다. 포스터, 예고편, 스틸컷 그 어디에서도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홍보 일정 역시 모두 제외됐다. 크렛딧에서도 출연진 중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곽경택 감독은 제작보고회와 언론 인터뷰 등에서 "아주 밉고 원망스럽다"며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bece50b2bd9015f347a01736d44db264f82ae1fd89d68b61e71f74fda402714d" dmcf-pid="VfK7sqKGmh" dmcf-ptype="general">그 결과 '소방관'은 관객 385만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손익분기점 250만명을 훌쩍 넘긴 수치다. 물론 배우들의 열연,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 포인트 등을 무시할 수는 없다. 하지만 곽도원이 노출되지 않았기에 '소방관'에 대한 거부감이나 잡음이 줄어들지 않았겠냐는 해석 또한 일리가 있다.</p>
          <p contents-hash="f33c0e08f24e0733dc3e0899c45731e3073b989d98163605c15f5b01dad8a90c" dmcf-pid="f49zOB9HmC" dmcf-ptype="general">'승부'도 '소방관'처럼 촬영을 모두 마친 뒤 '주연 배우 리스크'라는 날벼락이 떨어졌다. 과연 '승부' 또한 '소방관'처럼 무사히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 올봄 관객들이 극장에서 '승부'를 선택할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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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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