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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힘내고 있다”는 구준엽, 유산·양육권까지…남은 문제들

온카뱅크관리자

2025-02-05 11: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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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서희원 구준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05/JTBC/20250205110936327xmad.jpg" data-org-width="540" dmcf-mid="7QRlyL8ts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05/JTBC/20250205110936327xma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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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희원 구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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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 서희원(48)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구준엽(55)에게 남은 일들이 국내외에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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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다수의 중화권 언론에 따르면, 서희원의 유산은 6억위안(한화 약 1200억 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약 4438만위안(한화 88억 6000만 원) 상당의 국립미술관 부지와 8034만위원(한화 160억 4000만 원) 상당의 펜트하우스 등 부동산을 다수 소유하고 있다. 전 남편 왕소비와 이혼하면서 분할받은 재산 등을 더하면 6억위원을 웃돌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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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구준엽은 대만에서 서희원과 혼인신고를 마친 상황. 현지 언론들은 두 사람이 사전에 혼전계약서를 쓰지 않았다거나 서희원이 유언장을 쓰지 않았다면, 서희원의 유산은 구준엽과 두 자녀가 각각 3분의 1씩 나눠가지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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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두 자녀의 양육권은 전 남편인 왕소비에게 갈 가능성이 높다. 중국 매체 시나뉴스는 “대만법에는 남편과 아내가 이혼한 후 후견인 자격을 행사하기로 한 당사자가 사망하면, 아이의 양육권이 생존 당사자에게 이전된다. 따라서 두 아이의 양육권이 왕소비에게 넘어갈 것으로 보이며, 서희원이 유언장을 작성했더라도 효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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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양육권이 전 남편에게 넘어간다면, 두 아이가 상속받는 유산 또한 전 남편에게 귀속될 가능성이 있다. 전 남편 왕소비는 서희원과 이혼 후 재산 분할과 양육권, 양육비 미지급과 가짜뉴스 유포 등의 문제로 소송을 진행해왔다. 서희원과 구준엽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등의 루머를 유포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양육권과 상당 부분의 유산이 왕소비에게 넘어갈 수 있어 대만 현지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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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구준엽은 일본에서 장례식을 치르고, 유골함을 품에 안고 오는 6일 대만으로 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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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서희원의 절친인 대만 방송인 가영첩은 '구준엽은 깊은 키스를 하며 영원한 작별 인사를 건넸다. 구준엽의 울음소리로 우리의 가슴이 찢어졌다”고 전했다. 디자이너 이상봉은 '너무 놀라 구준엽에게 문자를 보냈다. 밤늦게 '늦게 봤다. 힘내고 있다'는 문자가 왔다'고 했다. 클론 강원래의 아내인 김송은 '그 와중에도 구준엽은 고맙다고 하더라. '희원이 편히 쉬도록 기도해 달라'고. 마지막까지 희원이 희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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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한편, 서희원은 일본에서 가족들과 여행을 하던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지난 2일 사망했다. 현지에서는 정확한 사인이 당초 알려진 폐렴이 아닌 패혈증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적절한 시기에 폐렴 치료를 받지 못해, 결국 패혈증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르렀다는 것. 사망진단서에는 서희원의 사인이 패혈증으로 기록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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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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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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