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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상상보다 더" 아이유♥박보검→'오겜3'·나영석…올해 넷플릭스 "라인업 최고"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2-04 15: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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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여의도, 김수아 기자) 넷플릭스 코리아가 2025년 공개되는 영화, 예능, 시리즈 작품들을 공개하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코리아' 행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 넷플릭스 영화 부문 김태원 디렉터, 넷플릭스 논픽션 부문 유기환 디렉터,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배종병 시니어 디렉터를 비롯해 '멜로무비' 이나은 작가, '폭싹 속았수다' 김원석 감독, '악연' 이일형 감독,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유영은 감독, '캐셔로' 이창민 감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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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가장 먼저 등장한 강동한 총괄은 "매일 새로운 드라마와 예능, 새로운 영화가 개봉한다. 유튜브와 틱톡에는 평생 다 못 볼 양의 콘텐츠가 쏟아진다. 이러한 콘텐츠 홍수 속에서 더 많은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면서 "2024년에는 1년 내내 글로벌 톱10에  한국 콘텐츠가 자리했다. 명실상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이 됐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7년 가까이 넷플릭스에서 일했는데 단연 최고의 라인업"이라고 자신한 강동한 총괄은 많은 기대를 당부하며 "올해 라인업을 얘기하면서 '오징어 게임'의 피날레를 빼놓을 수 없다. 6월 27일 찾아온다. 많은 얘기를 드릴 순 없지만,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장면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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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으로 유기환 디렉터는 "2024년은 '흑백요리사'의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 '이븐하게' 밈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한 마음"이라고 감사를 전하면서 현재 공개 중인 '솔로지옥4'를 비롯해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대환장 기안장, '크라임씬 제로', '데블스 플랜' 시즌2, '피지컬: 아시아',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를 소개했다. 
 특히 '피지컬: 아시아'에 매니 파퀴아오 선수가 필리핀 대표로 참여한다는 깜짝 소식과 함께 나영석 PD와의 협업을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유기환 디렉터는 "나영석 PD가 넷플릭스와 최초 협업으로 어떤 오리지널 예능을 선보일지 기대가 되고, 4분기에 만나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배종병 시니어 디렉터는 '멜로무비' 이나은 작가, '폭싹 속았수다' 김원석 감독, '악연' 이일형 감독,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유영은 감독, '캐셔로' 이창민 감독과 함께 따로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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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월 14일 공개되는 박보영과 최우식의 '멜로무비'를 만든 이나은 작가는 "제가 계속 현실 멜로를 쓰다 보니까 '어떤 연애를 했길래 그런 이야기를 쓰냐'는 말을 많이 듣는다. 보통 실패자들이 말이 많다. 제가 끊임없이 멜로를 쓰는 이유에는 많은 실패가 담겨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기대작 중 하나인 아이유와 박보검의 '폭싹 속았수다'는 3월 7일 공개된다.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분)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로맨스 시대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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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석 감독은 "두 사람의 케미를 미리 말씀드리면 오히려 더 상상을 많이 하시고, 상상하실 수 있는 가장 재미있고 좋은 케미"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흔히 생각하는 박보검 씨의 모습과 조금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다. 아이유 씨는 그동안 보여줬던 많은 매력을 다 보여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를 들은 배종병 디렉터는 "아이유와 박보검이 왜 이제 만났지?"라는 생각이 드실 수 있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 목표는 여러분의 최애 콘텐츠를 만나는 순간에 함께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 강동한 총괄의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2025년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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