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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차지연, 4살 연하 남편과 이혼 위기 "눈도 안 마주쳐"

온카뱅크관리자

2025-02-03 21: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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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3일 오후 10시10분 방송된다. (사진=SBS TV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제공) 2025.0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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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남편 윤태온과 결혼 11년 차 일상을 공개한다.
 3일 오후 10시10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한 차지연, 윤태온의 모습이 그려진다.
 두 사람은 연애 6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을 발표했다. 방송에서 11년 차 결혼 생활의 민낯을 가감 없이 보여줄 것을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차지연은 카리스마 빌런을 연기했던 드라마 '모범택시' 속 모습과 180도 다른, 생활감 넘치는 안경에 퉁퉁 부은 민낯으로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차지연은 떠오르는 해를 보며 독특한 주문을 외웠다. 4세 연하 남편과 '혀짧(혀가 짧은) 애교'에 이어 남몰래 해온 은밀한 취미까지 공개했다. 충격과 비명이 난무한 차지연의 '반전 실체'는 과연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윤태온은 "아내가 가장이고, 나는 전업주부"라며 '한식 조리사 자격증'까지 보유한 '주부 9단'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윤태온은 먼지 하나 없는 집안 청결 유지는 기본, 베테랑 급 칼질 솜씨로 한식은 물론 퓨전 양식에 이어 아이 간식까지 뚝딱 만들어내는가 하면, '놀이'와 '교육'을 접목한 '아빠표 육아'까지 선보였다. 마치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TV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속 배우 이준혁을 연상시키는 '외조 끝판왕'의 등장에 MC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차지연은 "아이가 태어나고부터 부부 갈등이 시작됐다"며 이혼 위기를 고백해 궁금증을 더했다. 남편 윤태온은 "아내를 보며 '아이를 왜 저렇게 키우지?'라고 생각했다"며 "내가 희생한다고 느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에 차지연은 "집에서 눈도 안 마주쳤다"며 부부 사이 대화까지 단절된 사연을 털어놨다.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궁금증이 더욱 커진다.
 이후 차지연은 뮤지컬 '명성황후' 속 '왕비'로 등장,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격이 다른 오열 연기까지 선보였다. 
 폭풍 열연을 펼친 차지연은 "관객분들께 너무 죄송했다"며 최근 뮤지컬 '광화문 연가' 공연 도중 '과호흡'으로 쓰러진 당시를 떠올렸다. 차지연은 "숨 안 쉬어지고 몸이 다 마비가 되면서 같이 무대 하던 윤도현 선배님을 잡고 쓰러졌다"며 공연 도중 응급실로 실려 간 긴박했던 상황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hee3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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