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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한지민父 목숨 바쳐 살린 아이=이준혁… 운명의 장난 엔딩 (나완비)[TV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2-02 0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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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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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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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02/sportsdonga/20250202080427303jsaq.jpg" data-org-width="752" dmcf-mid="FHmjb1lob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02/sportsdonga/20250202080427303jsa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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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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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지민 부친이 목숨 바쳐 살린 아이가 바로 이준혁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div>
          <p contents-hash="a553f877f480bb83b3aa2087b11fd7dd8ce975239f5cb2362f55a415c8f5912b" dmcf-pid="7jXJ0ywMV8" dmcf-ptype="general">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9회에서는 지윤(한지민 분)과 은호(이준혁 분)의 얄궂은 과거 인연이 밝혀졌다. 지윤은 자신을 홀로 남겨두고 먼저 간 부친(조완기 분)을 오랜 세월 원망하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은호가 바로 부친이 살리고 간 그 아이다. </p>
          <p contents-hash="ffdc8fbd1c88eacdd3d89c97982f706061fb1b1e4366f21803cbac4105036021" dmcf-pid="zAZipWrR94" dmcf-ptype="general">이날 지윤과 은호는 한층 더 깊어진 사랑을 확인했다. 은호는 자신이 우 회장(조승연 분)에게 맞선 것에 화가 난 지윤에게 다시 그 상황에 닥쳐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 힘주어 말했다. 은호에게 지윤은 마음 다치게 하고 싶지 않고, 보호해주고 싶은 존재였다. 은호는 “완벽하지 않아도 돼요. 지윤 씨가 어떤 모습이든 내가 옆에 있을 게요”라며 지은 손을 꼭 잡았다. 은호 진심은 ‘피플즈’를 지키지 못할까 불안한 자격지심에 감정이 고조됐던 지윤을 포근히 감쌌다. 지윤과 은호는 그렇게 밤을 함께 보냈다.</p>
          <p contents-hash="6ba60e0218e00f3c683609f8a2cadeac94f1686f58bcd6c2aac51fa37d09a085" dmcf-pid="qc5nUYmebf" dmcf-ptype="general">사랑 때문에 불거진 은호의 질투는 그의 완벽함에 귀여움까지 더했다. 잘 나가는 인테리어 CEO 정혁(곽시양 분)의 ‘피플즈’ 방문 소식에 여직원들이 한바탕 난리가 났다. 컨설턴트 광희(고건한 분)에 따르면 정혁은 실력, 외모, 성격 다 가진 퍼펙트한 남자였다. 그러니 여자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다며, 그가 “대표님과 둘이 만나면 완전 선남선녀”라는 경솔한 발언까지 덧붙이고 말았다. 미팅에서 은호가 계속 정혁을 의식하게 된 이유였다.</p>
          <p contents-hash="b30b911dce96599ccf0b7bcb3b3de8679ede2c570c03aff067ddfbdae1bc07f7" dmcf-pid="Bk1LuGsdbV" dmcf-ptype="general">정혁은 그런 은호를 눈치 챘다. 그리고 묘한 승부욕이 올라 은호를 도발했다. 지윤에게 저녁 식사를 제안하며 은호는 번거롭게 올 필요 없다고 못 박은 것. 부글부글 끓어오른 은호는 악수를 청하는 정혁의 손을 꽉 잡고 힘자랑으로 소심한 복수에 나섰다. 둘을 보내 놓고 선배 강석(이재우 분) 책방에서 일손을 도우면서도 초 단위로 시간을 확인하고 괜한 짜증을 내는 등 초조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은호가 신경 쓰여 밥을 먹지 않고 돌아온 지윤에게 “저녁 나와 먹어요. 나 엄청 질투 나요”라며 아이처럼 투정을 부리고 말았다. 이러니 지윤이 “귀여워 죽겠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 수밖에 없었다.</p>
          <p contents-hash="9a3d2f37ccdba1b0053a8fd0f500e212ddbc7eba29e1c777fca9db06e6501506" dmcf-pid="bEto7HOJK2" dmcf-ptype="general">이렇게 달콤한 연애를 이어가던 두 사람에게 위기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은호는 과거 화재 사건에서 자신을 구해준 은인 경태에 대해 수소문했었고, 마침내 그의 지인을 만나 사고 이후의 소식을 전해들을 수 있었다. 초등학교 선생으로 인품이 좋았던 경태에겐 딸이 하나 있는데, 경태의 의로운 죽음으로 혼자 남겨진 딸아이는 친척 집을 전전하며 힘들게 살아야만 했다는 것. 그리고 지금은 어느 회사의 대표가 됐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6ac6d585fd9977a922a1cb619dd9a8fe8003ee31b25ad87fd4a23b53e8cd22" dmcf-pid="KDFgzXIiB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02/sportsdonga/20250202080429016mxop.jpg" data-org-width="1200" dmcf-mid="3d5nUYmeK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02/sportsdonga/20250202080429016mxo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SBS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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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호는 그 딸을 찾기 위해 경태가 근무했던 학교를 찾아갔다. 그리고 그녀가 대표로 있는 회사는 ‘피플즈’고, 이름은 ‘강지윤’이라는 충격적 사실을 접했다.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한 가정에서 홀로 컸던 은호는 그날도 혼자 방 안에 갇혀 살려 달라 간절히 외쳤다.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갈 것만 같은 그때, 경태가 나타났고 “포기하지마. 너 반드시 살아”라며 손을 내밀었다. 그렇게 은호는 살아서 화마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지만, 경태는 그러지 못했다. 그가 바로 지윤 부친이었다.
          </div>
          <p contents-hash="ff1a775fc7e30a8da6c5b924057b5821059b8e3dede0bfcc284901ddeb02db0d" dmcf-pid="2gYRtSkP9b" dmcf-ptype="general">은호는 미애(이상희 분)로부터 지윤의 힘들었던 지난 시간에 대해 더 자세히 들었다. 친척들은 지윤을 키우려 하지 않았고, 지윤은 어디 하나 마음 붙일 곳 없이 외롭게 살았다. 그런데 막상 그녀가 회사 대표로 잘 나가자, 서로 자기가 키웠다며 주기적으로 찾아와 돈을 떼어갔다는 것이다. 이 모든 게 자기 탓인 것만 같은 은호는 힘든 밤을 보내야 했다.</p>
          <p contents-hash="77ef1b6ad4733b1b70e1091f79a41d97ed24e730683087f6194a5b2a5951ee54" dmcf-pid="VaGeFvEQqB" dmcf-ptype="general">은호가 내린 결론은 이제 자신이 지윤을 지키는 것. 그는 먼저 경태의 납골당을 찾아가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지윤에게 외롭게 살게 해 미안하다는 사과와 함께 “지윤 씨 아버지가 살려준 아이 그게 나예요”라고 고백했다. 충격에 휩싸인 지윤은 그만 굳게 잡고 있던 그의 손을 놓아버렸다. 절대 맞잡은 손을 놓지 않을 것 같았던 두 사람에에게 찾아온 운명의 장난과도 같은 위기였다. </p>
          <p contents-hash="d8732a975f22c140e84bf48a633439c1b42dc32ea2d4db1ba07a0fa1478cc393" dmcf-pid="fNHd3TDx2q" dmcf-ptype="general">한편 이날 시청률은 전국 11.8%, 수도권 11.8%, 순간 최고 13.8%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했다. 2049 타깃 시청률도 4.2%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p>
          <p contents-hash="2b8574d42d98607603cecb1f5cd49fad637ebc6561d9d72439f85b201a9f2b26" dmcf-pid="4jXJ0ywMKz" dmcf-ptype="general">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엄마 뜻대로 됐는데... 엄마만 없어" 신현준, 김수미 떠올리며 울컥 ‘나의 완벽한 비서’ 이준혁, 한지민父가 살린 아이...최고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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