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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사모님 전문' 차영옥 "빨대 꽂혔다"…혼인빙자 사기로 전 재산 잃고 은둔

온카뱅크관리자

2025-01-31 09: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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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NCS9B5rd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1be045cd26e9108f2f4fd1c275f06c0d280c80de135f3466bf0098bc420a4c2" dmcf-pid="QRcD0tSgd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N '특종세상'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31/NEWS1/20250131093626077zysp.jpg" data-org-width="942" dmcf-mid="8ijlKqZwe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31/NEWS1/20250131093626077zys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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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특종세상'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9a33635316b85fee498ed3858e8913b925543e4d4fd20cc7b67ded33800c617" dmcf-pid="xekwpFvaJ1"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배우 차영옥이 전 재산을 잃고 은둔생활 중인 배경이 공개됐다.</p>
          <p contents-hash="42d419fe9144669cadc2ea3f3868251b1c48cb9ef145a1e775faab08e9c0e375" dmcf-pid="yG7BjgP3n5" dmcf-ptype="general">3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귀티 나는 외모로 사모님 전문 배우로 맹활약했던 31년 차 감초 배우 차영옥의 일상이 그려졌다.</p>
          <p contents-hash="78e20b26882e21a01424624a574e248bada2e460e12a89a3cc20fc0976462153" dmcf-pid="WHzbAaQ0dZ" dmcf-ptype="general">차영옥은 "부자 역할을 많이 하니까 실생활이 그런 줄 안다. 옛날에는 그랬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한 인간을 만나면서 망가진 거다"라면서 "사랑에 눈이 멀어서 내가 미쳤다"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295ee600208d2315f9c8ca48886dab7566baeeb845836c0cb1d96c028a552525" dmcf-pid="YXqKcNxpdX" dmcf-ptype="general">7년 전 한 모임에서 만난 남자와 늦깎이 사랑을 시작한 그는 가족들의 반대에도 결혼을 약속할 만큼 사랑에 빠졌지만 상대에게 큰 배신을 당했다.</p>
          <p contents-hash="f6e4abc98f1789322a75766095aceece36984594c140274da364c1c771d2a210" dmcf-pid="GZB9kjMUnH" dmcf-ptype="general">차영옥은 "20대 때 다 연애하고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나. 저는 아버지가 엄해서 그렇게 하지 못했다. 순간 콩깍지가 씌어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상태였다. 그 사람이 사탕발림을 해댔다. 시행사 대표라면서 300억 원이 든 통장 사진 보내고 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a7dc44f7c2d78eaf40181436c602db2fb973620ddb6d74d62c93501fe4e7322" dmcf-pid="H5b2EARuMG" dmcf-ptype="general">이어 "6000만 원을 빌려주면 한 달이면 1억 원에서 1억 2000만 원까지 늘려주겠다면서 다른 사람 명의 통장에 넣으라고 하더라. 다른 사람 같았으면 '저렇게 돈 많은 사람이 왜 돈을 빌려 달라고 할까' 이런 생각을 했을 거 아니냐. 저는 의심을 안 하고 '어차피 결혼할 생각이니까'라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5ab0fdd7b838ab2165b3e8a4ac9135a16fc4f34acb09cb4dc3c9a4ef3c09b34" dmcf-pid="X1KVDce7L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N '특종세상'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31/NEWS1/20250131093629088taaq.jpg" data-org-width="942" dmcf-mid="6ymIquGke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31/NEWS1/20250131093629088taa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BN '특종세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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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87d4fa9eb49e58a88fc2eadfd8210d45bf9da53a84a58e233dafba07c6cd9f91" dmcf-pid="Z1KVDce7JW" dmcf-ptype="general">그는 "2017년도 12월부터 2018년 1월까지 2억 빌려줬다. 제주도에 빌라 사업을 해야 하는데 금방 돈이 수억이 들어오고 어쩌고저쩌고. 몇백억이 들어오고 이러니까 먼저 가져간 2억을 받기 위해서 또 2억을 빌려준 거다. 그때만 해도 아파트도 조그만 거 있었고 부동산도 마련해 놨던 게 있었고 그랬다. 그건 이제 다 날아간 거다. 이자도 엄청나게 갚았다. 따지면 5억이 넘는다. 6억 정도 된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5d40aa9115b15b55c30fd9b67763ac576b078834e75fd33869c300dd4d39a1c" dmcf-pid="5t9fwkdziy" dmcf-ptype="general">전 재산을 잃은 차영옥은 "사람한테 이렇게 배신감을 느낀 것은 진짜 일생일대 처음이었다. 속인 정도가 아니다. 내 몸과 마음을 다 피폐하게 만들어놓고 재산까지 다. 흔히들 얘기하는 '빨대 꽂아서 쪽쪽 빨아먹었다'는 말처럼 그걸 당한 거다. 그동안 속아왔던 게 말로 표현을 못 하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p>
          <p contents-hash="3632d85f1d9bb5050d0fd443ba91f2321fb73968ab43b5a80deec460317078cb" dmcf-pid="1F24rEJqJT" dmcf-ptype="general">사랑과 믿음에 대한 참혹한 대가를 치르고 있는 그는 항혈전제, 항우울제 등 밥보다 약을 더 챙겨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차영옥은 "뭘 먹지도 못하고 그냥 울기만 하고 이러다 보니까 스트레스가 쌓였나 보다. 그래서 망막 출혈이 왔다. 뇌출혈이 될 뻔했는데 그래도 망막 출혈이 온 거다. 그때부터 병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병원) 순회공연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태까지 쌓아온 내 인생이 완전히 망가졌다"며 한숨을 내쉬었다.</p>
          <p contents-hash="eec271e17c19c53d9984889d52699243b8dd2632fe4ca4aca5b01f086938b247" dmcf-pid="t3V8mDiBJv" dmcf-ptype="general">rong@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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